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인생의 형용사님 글 뒤늦게 보고 글쓰기 궁금
1. ......
'23.6.30 3:08 PM (125.190.xxx.212)맞아요. 문학적 감수성은 확실히 타고 나는듯.
2. .......
'23.6.30 3:21 PM (175.192.xxx.210)저학년 글쓰기를 가르친적이 있는데요. 배운적 없는 동시도 술술술 기가막히게 쓰는 애들이 있어요.
타고 난거더라고요.3. 함축적의미
'23.6.30 3:27 PM (58.231.xxx.12)글 저도 다시 읽어봤는데,
되게 담백하면서도 뭔가 슬픈 느낌을 잘 표현했고..그러면서도 너무 비관적이거나 감정적이지 않게 써서 더 여운이 있는글 같더라구요....
뭔가 열정적이지 않은 정말 화창한 하늘에 분명 파란 구름인데 슬픈 구름 같은 느낌요..4. ....
'23.6.30 3:29 PM (116.41.xxx.107)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오랜 세월 동안 계속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계속 거르고 걸러서 써 낸 글이죠.5. …
'23.6.30 3:36 PM (211.109.xxx.7)타고나는거 같아요. 그 글은 진짜 뭔가 너무 굵직한데 무겁지않고 너무 깔끔한…그래서 더 마음이 아리던데 ㅜ
지금 잘 지내고 계시지요? ^^6. 진짜
'23.6.30 3:49 PM (121.125.xxx.191)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죠.
한번이라면 몰라도...
천명관 작가의 고래인가? 원래 엄청 더 더 길었는데
줄이고 줄여서 그 두께의 책이 나온 거래요.
전 물건 사고 리뷰 쓰는 것도 쥐어 짜야 겨우 두세줄 나오는데/ ㅋㅋㅋ7. ㅇㅇ
'23.6.30 3:51 PM (61.101.xxx.67)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27350 여기 댓글 보시면 다양한 의견이 있네요..타고난 감성이 인생의 격랑을 만나 피어오른다네요. 실제 느끼는 감성은 100이지만 표현은 그중 10프로정도...
8. ㅇㅇ
'23.6.30 3:52 PM (61.101.xxx.67)훈련이나 연습으로 안되고요
댓글중 하나를 퍼오자면....그런 감성을 풍부하게 타고난 사람이 혹독한 시련의 인생을 살며 깊은 생각을 하고 그것이 무르익었을 때 나오는 것이지요
감성도 삶도 카피가 안되는지라 훈련과 연습만으로는 불가능입니다
(글로 밥먹고 사는 사람).....9. 쓸개코
'23.6.30 3:52 PM (121.163.xxx.172)내인생의 형용사님 글 라디오에도 나왔었나봐요.
https://artjet.tistory.com/505
82에 보석같은 글들 즐겨찾기해뒀습니다.
형용사님 가끔 잘 살고 있다고 신고 해주시면 모두 엄청 반가워할거에요.10. 제가
'23.6.30 4:2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제가 글로 먹고 살지는 않지만.... 가끔 글 써서 작은 상도 타고 모임에서 전문가?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아요.
책도 많이 읽었지만.. 사춘기 때고. 어른되어서는 업무용 서적만 주로 읽네요.
대신 영화를 많이 봐서 영화평 블로그도 있긴 해요. 독서평이랑..
저 사주에 문창이 있어요.11. 제가
'23.6.30 4:3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제가 글로 먹고 살지는 않지만.... 가끔 글 써서 작은 상도 타고 모임에서 전문가?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아요.
라이벌 안돼서 다행이라고..
책도 많이 읽었지만.. 사춘기 때고. 어른되어서는 업무용 서적만 주로 읽네요.
대신 영화를 많이 봐서 영화평 블로그도 있긴 해요. 독서평이랑..
저 사주에 문창이 있어요.]
타고나는것도 있는것같아요.12. 00
'23.6.30 4:49 PM (1.232.xxx.65)예체능 분야는 다 타고나는거예요.
노력해도 형용사님같은 글은 대부분이 못쓰죠.
누구나 다 노력한다고 김연아가 될 수 없듯이.
음치가 노래 잘할 수 없듯이.
음치가 노력하면 음치상태는 벗어나겠지만
그래도 보통 가수들보단 한참 못하겠죠.
요즘 핫한 태쁘도. 타고나길 음치인데
노력해서 음치상태는 벗어났으나
다른가수들보단 한참 떨어지니
욕을 바가지로 먹는 가수를 보는것 같더군요.
연기, 음악, 글쓰기 다 똑같죠.13. 너무
'23.6.30 5:24 PM (223.62.xxx.99)형용사님 글은 슬픈데 아름답다는 느낌을 줄 정도라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14. 기억
'23.6.30 6:32 PM (221.165.xxx.250)초창기 인터넷 동호회에서 화려한 글발 날리시던 sky나오신분저희 동네 맘카페에서 활동하신다는거 혼자만 알게 되었어요
하루는 자기 어릴때 일화 친구의 죽음을 담담하게 썼는데
기절할만큼 잘쓰셔서 가끔 생각나요
이렇게 글 잘쓰시는분도 데뷔안하고 전업으로 평범하게 사시는구나 또 한번 놀랬죠15. 형용사님
'23.6.30 11:24 PM (124.62.xxx.69)글 쓰신지 몇년이 지나도 이리 기억나는거 보면 정말정말 글이 좋아요
아름다우면서도 슬픔이 있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글이라 좋아요16. ...
'23.6.30 11:57 PM (211.108.xxx.113)친오빠가 작가인데 타고나더라구요 십대때 이미 부모가 반대해서 몰래몰래 쓰는데도 전국 소설 응모같은거 내는 족족 전부 당선이었어요 어른들 제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