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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어있는 공용공간에…

공용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3-06-25 22:44:50
저희 아파트 로비마다 비어있는 마룻바닥 같은게 있어요
32평 아파트 거실만한 크기 널찍하고 깨끗하게 청소되고 있어요
처음에 입주할땐 동마다 어린이 놀이공간 만든다고 했는데
애들도 별로 없고 관리 어렵고 하니
그냥 아무도 안쓰는 빈공간이 된채 15년이 넘었어요

여름마다 아파트 로비층엔 에어컨을 션하게 켜는데
엘리베이터 탈때말고는 로비층에 있을 일이 없어서
그냥 텅 빈 깨끗한 마루를 군침흘리며 쳐다보고만 있어요

혹시 빈백 들고 내려가서 한두시간 책읽다 오면 어떨까요
사람들 오가는 앞에서 누워있고 싶냐고 식구들은 질색하는데
저는 저 공간 왜그러케 아깝죠 ㅜㅜ
이렇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혹시
IP : 39.122.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5 10:47 PM (118.37.xxx.38)

    이 더운 여름에 왜요?

  • 2. 공용
    '23.6.25 10:48 PM (39.122.xxx.59)

    그곳은 하루종일 에어컨을 빵빵 켜서 시원하니까요

  • 3. ㅇㅇ
    '23.6.25 10:49 PM (115.138.xxx.245)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보는거에요?
    놀라기도 하고 관심받고 싶은가 싶을것 같은데…

  • 4. ...
    '23.6.25 10:49 PM (211.48.xxx.252)

    궁상스러워요..

  • 5.
    '23.6.25 11:00 PM (175.115.xxx.168)

    관종의 스멜이..
    우리아파트 연못가에 롱스커트입고 한손으로 책읽던 아줌마 두고두고 회자가

  • 6. 어휴
    '23.6.25 11:0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궁상스럽고 이상해보이기도 하지만 님이 한번 그러면 또 이상한 사람들도 거기서 이것저것 하겠죠. 로비 시장통 돼요.

  • 7. 공용
    '23.6.25 11:07 PM (39.122.xxx.59)

    관종같은가요 ㅜㅜ
    저는 누가 선빵 때려주면 얼른 따라 할텐데 ㅜㅜ
    에너지도 절약하고
    동네 사람들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을거 같은데
    관리센터에서 소파나 빈백 같은거 놔주면 좋겠어요 ㅜㅜ

  • 8. ..
    '23.6.25 11:20 PM (223.62.xxx.244)

    간단한 벤치 테이블 같은거 놓자고 건의를 해보심이…
    하지만 관리센터에서는 관리할게 하나 더 늘어서 별로 안좋아할듯하긴 해요.

  • 9. ...
    '23.6.25 11:32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연못가에서 책읽는게 무슨 문제?

    그리고 빈백 책도 저는 좋겠다는 생각만...

  • 10. ...
    '23.6.25 11:34 PM (110.70.xxx.222)

    연못가에서 책읽는게 무슨 문제라고 입방아를 당해야 하마요?
    이거야 말로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은데
    (게다가 롱 스커트?? 옷차림이 왜?)

    그리고 로비에서 빈백 책도 좋겠다는 생각만... 먼저 하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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