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아프시니 나가 돈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Aa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3-06-24 22:01:48
부모님이 아프기 시작하시면서
병원입원, 수술비, 요양비 등등
돈 들어갈 일이 참 많은데...
아직은 부모님 돈으로 커버가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병실선택할때도 현실적 형편 때문에
6인실 선택하면서도 내가 돈이 많았다면
더 편한 곳 모실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
요양병원 모실때도 상술이라 할지라도
도움되는 치료나 맛사지 하나 더 받게 해드리고 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 많아요.

출장많은 직종이라 아이맡길 곳 없어
육아휴직후 복직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며
넘치진 않지만 모자라지않게 어찌저찌 잘 살아왔는데...
정작 내 경제력이 안되니
내 부모 아플때 큰 도움이 못되어 드리네요..
천년만년 해드릴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아쉬움 남지않게 후회없이 해드리고 싶은데
불효자 같아요...
IP : 210.205.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4 10:03 PM (180.69.xxx.74)

    무리하지 마세요
    몇년이 될지 알수 없어요
    신경쓰시는거 보면 잘 하시는거 같고요

  • 2. 음...
    '23.6.24 10:03 PM (175.113.xxx.3)

    효심이 아주 깊으시네요.

  • 3. ...
    '23.6.24 10:1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혼자 사세요?
    안그럼 내가 번다고 내가 번 그 돈 다 부모밑으로 안들어가져요
    고수입이면 모를까
    회사원수입 수입 고만고만 할 텐데
    가정운용에도 수입이 많으면 그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있어서
    버나안버나 부모에게 쓰는 돈은 그만큼이예요
    병원비가 없다면 모를까
    상급병실에 질좋은 서비스를 받게하긴 힘들죠

  • 4. 이럴때쓰기위해서
    '23.6.25 1:29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평소에 열심히 일하고 저축허는 거죠.
    부모님 편찮으실때가 지나가도 아이나 본인한테도 이런일에만큼은 아쉬움없이 쓸 수 있으면 좋겠다 헐 때가 오더라고요.

    저희는 오빠가 부모형제한테 욕먹을 정도 워커홀릭이었는데 부모님 아프시니까 퇴사하고 간병했어요. 이럴때 그만 둘 수 있게 평소에 열심히 일한거라면서 회의하고 자시고 하자는 동생들 입다물라고 바로 퇴사하고 돈 얼마들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병수발 끝나자마자 더 좋은 조건으로 기다려준 타사로 이직했어요.

  • 5. 여자는
    '23.6.25 11:16 AM (211.252.xxx.28) - 삭제된댓글

    이럴때 여자는 참 좋아요
    내가 벌면 그돈 부모님에게 고대로 쓸수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389 송중기는 루이비통과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35 ... 2023/06/25 7,520
1479388 늙은 독거아줌마의 휴일 13 눈이부시게 2023/06/25 6,598
1479387 양념통닭 종이용기 어떻게 버려요? 5 456 2023/06/25 1,647
1479386 상추에도 맛이란게 있었던거네요. 10 ... 2023/06/25 3,787
1479385 당근 보다가 보니 3 당근 2023/06/25 1,312
1479384 다이소 과도 잘드나요? 3 ㄴㄴ 2023/06/25 1,060
1479383 명엽채 ㅠ 1 이뤈 2023/06/25 788
1479382 친정부모님과 사이가 좋을수 없는 이유 16 ㅇㅇ 2023/06/25 5,743
1479381 4억대 아파트 있을까요 8 파르 2023/06/25 3,962
1479380 라텍스 배게 변색 되면 버려야 되나요 라텍스 2023/06/25 418
1479379 단식해야하는데 4 2023/06/25 866
1479378 처음이사...분양 아파트 마피 계약하면 3 조언 2023/06/25 1,275
1479377 윤봉길의사 손녀 7 ㄱㄴ 2023/06/25 2,163
1479376 남미 발효음료 마사토..저걸 어떻게 마시죠? 4 ㅇㅇ 2023/06/25 1,529
1479375 공항에 데리러 오라는 남편 93 2023/06/25 22,100
1479374 여러 분은 어느 폰이 제일 좋았나요? 13 2023/06/25 2,041
1479373 충치치료 병원 여러군데 다녀봐야 할까요. 10 치과 2023/06/25 1,538
1479372 코로나로 입이 쓴데 뭘 먹어야? 4 아프다 2023/06/25 1,228
1479371 오이지 물. 버리고 새로 끓여 하면 맛 이상할까요? 6 ... 2023/06/25 1,107
1479370 구리 근처 장어맛집 추천해주세요 3 지기 2023/06/25 569
1479369 지금 홈쇼핑 웰라쥬 방송 보시는 분 3 ㅇㅇㅇ 2023/06/25 1,140
1479368 무선 물걸레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 2023/06/25 1,131
1479367 눈두덩이 두꺼우면 화장 번지죠? 2 ㅇㅇ 2023/06/25 632
1479366 따지고 보면 인생은 늘 좋을때인가. 9 ........ 2023/06/25 2,670
1479365 주말아침 심심풀이) 쓸데있는 영어 잡담^^24편 - 화이팅 - .. 7 TGIS 2023/06/25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