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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첫사랑이라 칭하며 주말마다 여행 모시고 다니는 노총각

... 조회수 : 8,570
작성일 : 2023-06-24 08:46:26
50살 노총각
학교 직장 멀쩡하고 서울에 집이 두채라 소개는 들어오는데
그리고 본인의 결혼하고자 하는 의지도 굉장히 강한데요
저한테도 소개해달라고 여러차례 부탁
제가 6살 어린데 너 친구들 중 다녀온 사람이라도
애만 없음 괜찮으니 소개해달라고,,,
소개는 밑져야 본전이라 안해요 하고 마는데요
카톡에 엄마사진 올려놓고 써놓은 멘트가 세상에,,
나의 첫사랑 그녀가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그냥 어머니와 한평생 사시면 될 분이었네요
소름이 약간 끼쳤어요 ㅠㅠ
이 참에 느낍니다
소개는 그 누구도 절대 하지 말자
IP : 118.235.xxx.19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4 8:49 AM (218.234.xxx.192)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했나보네요

  • 2. ...
    '23.6.24 8:51 AM (116.32.xxx.73)

    저도 아들있지만
    내아들이 저런거 써놓으면 넘 싫을것 같아요

  • 3. 어우
    '23.6.24 8:52 AM (223.38.xxx.228)

    첫사랑이랑 부인이랑 평생 셋이 같이 살라고?

  • 4. 그냥
    '23.6.24 8:53 AM (142.189.xxx.76)

    스윗한 표현 아니에요? 그 글 하나로 그렇게까지 생각하기는 쫌…표현 잘하는 아들인가봐요.

  • 5. ??
    '23.6.24 8:53 AM (112.150.xxx.31)

    카톡에 ?
    자기자신이 이상하게 보인다는걸 모른다는거

  • 6. 아이고
    '23.6.24 8:54 AM (175.113.xxx.3)

    누구 인생 조질라고요. 소개해 주고 욕 먹지요. 그냥 지금처럼 한귀한흘 하세요.

  • 7. 이상해요
    '23.6.24 8:54 AM (211.250.xxx.112)

    13살이면 이해하는데 50대라면..

  • 8. 첫 사랑과
    '23.6.24 8:54 AM (221.144.xxx.81)

    한평생 알콩달콩 살껏이지 누굴 소개시켜
    달라해요

  • 9. ㅇㅇ
    '23.6.24 8:57 AM (125.132.xxx.156)

    카톡에 굳이굳이 저렇게 쓰는 사람은 걸러야죠
    정상이 아님

  • 10. ㅎㅎ
    '23.6.24 8:57 AM (223.38.xxx.228)

    엄마한테 스윗한 표현 쓰는 거 당연히 좋은데요.
    엄마한테 일대일로 하는 거랑
    남들 다 보는 공적인 곳에서 하는 거랑 구분은 해야죠.

  • 11.
    '23.6.24 9:00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효심은 갸륵하다만 아내될분은 힘들겠어요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 타입

  • 12.
    '23.6.24 9:01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효심은 갸륵하다만 아내될분은 힘들겠어요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 타입

  • 13. 이도 저도
    '23.6.24 9:05 AM (124.5.xxx.26)

    포기 못하는 스타일..
    보통 50대면 소개를 거부하죠. 자만추 아니면..

  • 14. 속사정
    '23.6.24 9:05 AM (220.122.xxx.137)

    속사정은 모르잖아요
    엄마가 암이나 중증질환이라
    그렇게 엄마 보라고 표현한것일수도 있잖아요.

  • 15.
    '23.6.24 9:06 AM (58.231.xxx.222)

    엄마가 첫사랑인 거 정상
    그 첫사랑이 여전히 진행형인거 가능

    하지만 그 첫사랑과 알콩달콩하면서 다른여자 찾는다??? 미친놈임.

  • 16. 저런
    '23.6.24 9:07 AM (27.170.xxx.117)

    마음으로 주말마다 엄마와 여행 다니는건 극도로 이상함
    누구 인생 망치려고 결혼까지?????

  • 17. ...
    '23.6.24 9:08 AM (118.235.xxx.196)

    주말마다 자주 모시고 여행한다는데 중증질환 환자같지는 않네요 해외도 간다하던데요
    겉으로 티는 안냈어도 결혼후 엄마와 셋이 살아야 하는 상황 같아요 정말 말잇못입니다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40대까지 여태 싱글로 남아있는 여자가 저런집에 들어가겠나요?

  • 18. 여자들 중에도
    '23.6.24 9:11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있던데
    다른 점은 여자는 비혼 선언하고 자기 부모랑 즐겁게 사는 반면
    남자는 끝까지 결혼 의지릉 꺾지 않고 산다는 거.

  • 19. ...
    '23.6.24 9:13 AM (118.235.xxx.196)

    왜냐면 늙은 엄마가 청소 빨래 식사 다 해주시거든요
    80세 노모가 앞으로 수십년 살건 아니니 저거 바톤터치 할 사람이 필요한거죠

  • 20. 윗님
    '23.6.24 9:17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안되면 마지막에 돈주고 동남아 국결 해서라도 결혼하려하더라고요 인식조사보면 항상 남녀 차이가 있어요 왜 꼭 결혼을 하려할까요

  • 21. 그냥
    '23.6.24 9:1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둘이살면 될텐데 결혼은 왜 ㅎㅎㅎ

  • 22. 저도
    '23.6.24 9:18 AM (116.34.xxx.234)

    그런 사람 한명 알아요.
    나이는 40대 후반.
    홀어머니와 같이 살아요.
    세상의 모든 여자를 자신 엄마의 적이자
    자기를 엄마에게서 빼앗아 가려는 존재로 봅니다.
    결혼한 모든 사람에게 자녀와 부인보다 엄마에게 잘 하라고 말하고요.
    엄마와는 거의 잠만 같이 안 잔다 뿐이지 부부사이 같아 보일 정도..

  • 23. ㅇㅇ
    '23.6.24 9:23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116님 아시는 그 남자는 좀 특이하네요
    아마 여혐 있을듯요
    여자는 남자의 엄마로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

  • 24. ㅇㅇ
    '23.6.24 9:24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116님 아시는 그 남자는 좀 특이하네요
    아마 여혐 있을듯요
    여자는 남자의 엄마로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

  • 25. 그냥 놔두시길
    '23.6.24 9:29 AM (175.118.xxx.4)

    누굴해줘도 둘사이에낀 몽니가되기쉬워요

  • 26. ....
    '23.6.24 9:35 AM (221.162.xxx.205)

    고독사 비율 젤 높은게 5.60대 남자예요
    살림해주던 엄마가 죽고 없을 나이

  • 27. ^^
    '23.6.24 9:38 AM (112.150.xxx.31)

    첫사랑하고 알콩달콩 살지
    왜 삼각관계를 만들려고하는지

  • 28. 성인아들
    '23.6.24 9:46 AM (211.36.xxx.207)

    성인아들 있는 엄마인데 저도 핵소름이네요

    제아들이 저렇게 써놓음 등짝 후려치고 빨리 글내리라고 할거예요 ㅜㅠㅠㅠ

  • 29. ..
    '23.6.24 10:10 AM (119.192.xxx.120)

    이혼한 우리 언니.
    결혼 생활할 때 시모 모시고 살았는데
    출근하는 전 형부에게 그 엄마가
    ‘우리 왕자님 잘 다녀오세요~ (입술에) 쪽!’

    언니가 너무 충격. 그러지 말라고 하니
    전 형부란 인간은 왜 엄마랑 나 사이를 갈라놓으려거 하냐며…..

    지금도 둘이 같이 행복하게 산데요

  • 30. 지인은
    '23.6.24 10:12 AM (108.28.xxx.52)

    마흔 넘은 아들을 전생의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 아들 아직 결혼 안하고 있어요.

  • 31. ..
    '23.6.24 10:20 AM (116.39.xxx.97)

    눈물겨운 효자가 여자가 필요한건 딱 두가지 목적
    욕정을 풀 대상이거나
    지 엄마를 수발들거나

  • 32. ㅡㅡㅡㅡ
    '23.6.24 10:5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평생 첫사랑 이루며 살아야죠.

  • 33. ...
    '23.6.24 10:55 AM (49.1.xxx.99)

    듣기만 해도 무섭네요. 우리나라 시어머니가 며느리 들일때 느낌이 첩 들이는거 같다나... 무섭습니다.

  • 34. 너무
    '23.6.24 11:23 AM (124.57.xxx.214)

    지나치게 자식 사랑이 지극한 것도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같네요.
    또 소개해달라면 첫사랑 그녀랑 계속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 35. ...
    '23.6.24 12:25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계속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되겠구만 ㅋㅋ

  • 36.
    '23.6.24 1:13 PM (49.169.xxx.39)

    역겨워요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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