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물려주신 높이 1.5미터 정도 되는 고무나무 화분을 최근에 분갈이 서비스업체를 통해 분갈이를 했는데요.
분갈이 전에는 물을 조금 많이 줬다 싶으면 바로 물받침으로 물이 흘러나와 흙이 습한 정도를 알 수 있었는데
분갈이 후에는 아무리 물을 많이 줘도 물받침으로 물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물빠지나 보려고 최근에 물을 좀 많이 주었더니 뿌리파리가 생겨서 고생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화분 배수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분갈이한 업체에 물어보니 물받침으로 물은 안내려올 수도 있는거라고
흙과 뿌리가 물을 다 흡수하면 안내려오는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상식적으로 뿌리파리가 생길 정도로 흙이 과습되었는데 물받침으로 물이 안내려온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분갈이 과정은 지켜보았고 화분 아래 배수층 만들어 주고 제대로 하신 것은 같아요.
업체에서는 물 안내려오는 건 문제가 아니고 뿌리파리가 너무 안없어지면 와서 약을 쳐주신다고 하는데요.
이게 맞는 말인지 제가 잘 몰라서 식물 잘 키우시는 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