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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선생님은 어떤가요?

여름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23-06-23 12:04:10
약 30년전쯤 6학년때, 착하고 모범생이었던 저를 담임이 이뻐하시고 부모님들과도 친하게 지냈어요.

시골이라 가능한거같아요.담임이 집에도 자주 놀러오셔서 밥도 드시고 술도 한잔씩 하고 가시곤했어요.

어느날 사모님이 안계실때 관사사셨던 선생님이 저녁에 공부를 가르쳐주신다고 오라고한거죠.

아마 조금하면 전교일등도 가능할거같아서인거같아요.

30대초반 담임이 따로 공부를 가르쳐주셨고. 저는 관사 다른방에서 잤던거같아요.

지금도 가끔 연락을 드리긴하네요.


IP : 210.95.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3 12:10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그냥 진짜 서로 합이 잘 맞는 사제관계네요
    근데 원글님 그때 안 부담스러우셨어요?

    제가 교사되려고 뒷늦게 교대 다니는중인데요
    실습가보면 솔직히 저도 인간인지라
    정말 꼭 안아주고싶은 아이들이 있어요!
    여학생, 남학생 불문하고 정말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답니다.
    저랑 합이 잘맞고 저를 잘 따르고 아이에게 인간적 매력도 있는 그런 친구들이요.

    근데 저는 이쁜 애들은 일부러 다가가지 않아요!
    굳이 건들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요
    학생이 도움을 요청할 때는 적극 돕지만
    먼저 다가가서 건들지는 않거든요.

    저는 먼저 다가가서 뭘하려는 교사들이
    곱게 보이지 않아요.

  • 2. .....
    '23.6.23 12:11 PM (118.235.xxx.79)

    애를 왜 집엘 안보내고 잠을 재워요?
    그 선생도 이해 안가고
    부인도 없는 남자 집에서 애가 자게 두는 원글 부모님도 이해 안가네요.

  • 3. 아까
    '23.6.23 12:13 PM (115.138.xxx.190)

    썼다 지우고 또 썼네요?

  • 4. ...
    '23.6.23 12:22 PM (112.150.xxx.144)

    자기집에 오게 한 타이밍이 순수해보이지가 않네요.
    죄송하지만 오라는 선생이나 간 학생이나 보낸 학부모나 다 모자라보여요ㅠㅠ

  • 5. ...
    '23.6.23 12:23 PM (221.138.xxx.139)

    선생 실격이죠. 게다가 담임.
    명백한 편애이고 특별대우를...
    편애하는 것도 모자라 따로 공부를 가르치다니.

    같은 반 다른 학생들은 어떨까요??
    저도 1-2등에 선생님들이 싸고도는 편이긴 했지만
    이건 뭐....

  • 6. 미쳤죠
    '23.6.23 12:24 PM (217.149.xxx.110)

    다들 모자라고 멍청했네요.
    선생은 성범죄자 꿈나무였네요.

  • 7. 그래서
    '23.6.23 12:50 PM (223.62.xxx.138)

    그 선생이 원글을 만지던가요 아닌가요?
    6학년이면 알죠? 낌새가 느껴지죠?
    비슷한 나잇대에 비슷한 상황 본 관찰자로서
    원글도 뭔가 이상하니 자꾸 글 쓴거라 봐요.

  • 8.
    '23.6.23 1:25 PM (1.232.xxx.65)

    안만졌으니 지금도 연락하는거겠죠. 아닌가?
    혹시 스킨쉽이라도 있었던건가요?
    그땐 부모들도 무지하고
    고딩도 아니고 초딩이니
    여자애라도 그냥 아이라고만 생각해서
    선생님의 열의?에 감사하며 보냈겠죠.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사모님이 없을때란거네요.
    왜 하필 부인 없을때 애를 부른걸까요?
    별일 없었으니 지금도 연락하겠지만
    무의식적으로 어떤 욕망이 작용한건지 참...

  • 9. ...
    '23.6.23 1:33 PM (39.7.xxx.206)

    계속 글올리면서
    댓글들 질문에 답도 없는 원글은
    도대체 뭔지.

  • 10. 여름
    '23.6.23 3:34 PM (210.95.xxx.142)

    갑자기 저도 궁금학서 올려봤네요.
    아이가 어려서 사모님있을때는 어려웠고
    그날은 조용해서 부르신거같아요.
    전혀 터치는 없었고요.
    불쾌한기분도 없었는데 다시 묻기도 친구한테 말하기도 애매한일이었던거 같아요.

  • 11. 여름
    '23.6.23 4:12 PM (210.95.xxx.142)

    ...님은 제가 몇번올렸다고 그러셔요.
    오타나서 다시올린거 뿐인데요.
    그리고 일하느라 바빠서 계속 못본거뿐이네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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