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네요.
요새 중학생아이 시험공부 관리해주느라 완전 스트레스 가득인 나날인데,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풀렸어요.
영화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선 책부터 읽은 건데, 잘 한 거 같아요.
비록 사회환경은 어수선하더라도,
가정에서만큼은 아이가 따뜻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 그래, 아이에게 자상하게, 따뜻하게, 다그치지말고, 느긋하게 대해줘야지~' 이런 마음이 다시 들었어요.
기말고사인데도, 공부안하는 아이에게, 그래도, 더 따뜻한 눈길을 줘야지! 라는 다짐?! 같은 거요. ^^
공부 안 하는 거 말고는, 정말 멋진 아이니까요.^^
저녁엔 아이가 젤 좋아하는 치킨을 시켜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