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금니 맨 안쪽 이가 금이 갔다고해서 4주전 크라운을 씌웠습니다.
임시접착으로 2주간 지켜보고 괜찮으면 완전 접착하기로 했는데
2주후 상태는 가만히 있을땐 괜찮은데 뭘 씹으면 살짝 시큰하다. 부드러운 음식은 괜찮은것 같다..
물마실때 한두모금은 살짝시리다 했더니 2주 더 지켜보자고 해서 4주가 됐습니다.
4주후 상태는 전혀 차도가 없습니다. 뭘 씹을때 힘을 온전히 못받는 느낌이고 여전히 살짝 시큰하고..
그래서 담주 신경치료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처음 크라운 본뜨고 왔을때 몇일내내 금간 어금니 옆에 이들이(3개) 욱신거리고 시린 느낌이 들어서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오른쪽 치아와 다르게 살짝 틀어져 있더라구요.. 막연히 제가 기억하는 이는 오른쪽처럼
가지런했던것 같은데 이게 언제부터 이랬지? 나이먹으면서 조금씩 변형된건가? 원래 이랬었나?
이번 치료때문에 이런건 말도 안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일주정도 지나니 욱신거리거나 시리지 않아 그냥 지냈습니다
임시접착 2주후 였나 왼쪽 광대 아랫쪽이 일시적으로 살짝 욱신한 느낌이 들었고 그후 조금씩 왼쪽 얼굴 전체적으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아주 조금씩 위쪽으로 퍼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픈건 아닌데 뭔가 찌릿,따끔한것도 같고 얼굴(왼쪽)이 붓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근데 거울을 보면 또 딱히 부은것
같진 않더라구요.. 관자놀이 부근이랑 왼쪽코 옆이 한번씩 약하게 욱신한 느낌이 들어 누르고 만져보면 또 아프진 않구요
경미한 두통도 살짝 있다없다 했구요
암튼 4주차때 병원에가서 얘기했더니 왼쪽에 불편함이 있어서 그럴수 있다. 예민한편인것같다고 하네요
결국 신경치료 하기로 하고 담주 화욜로 예약 잡고 왔습니다
(진료하신 원장님은 보철과 전문의시고 신경치료는 신경치료과에서 진행해서 일주뒤에나 가능)
그게 이번주 월욜이였는데 그냥 있기에 마음이 조금 불안해서요..
오늘 새벽에는 자다깼는데 양 발바닥이 은은하게 저리더라구요..왼쪽귀랑 뺨이 살짝 얼얼한듯 불편한 느낌도 들었구요
얼굴이 살짝 부은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보니 제가 볼땐 아주 살짝 부은것 같은데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거보니
본인만 알수 있을 정도의 붓기인것 같아요
애초 신경치료 할 이를 크라운만 임시접착해서 이런걸까요?
담주 화욜까지 신경치료를 기다려야할지 그사이 다른 병원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지..
제가 너무 예민해서 이런걸까요? 아님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