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보인다는 게 어떤걸까요,.?
뭔가 센 제시같읃 메이컵이라던가
깡패같다던가
말걸면 친절하지않게 틱틱댈거같다던가 그런걸까요?
난 안 그런데...
제가 자주 듣는데
전 제자신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고민이 많이 돼요
상처를 잘 받거든요 유독 사람에 대한 안좋은 경험들이라던가.. 그런 게 많아서 누가 나 안 건드렸음 좋겠는 마음이 큰데
뭔가 자꾸 꼬이는 것 같아서..
세보이는 게 사실이라면 그런말을 나한테 하면서 무례하게 구는 게 모순 같아요
옛날알던 언니 중에 좀.. 제게 이상하게 구는 언니 있었는데
어느날은 친구랑 만남 중인 나한테 계속 전화 걸어서 큰일 있는 것처럼 구는데 무슨일인진 말 안 하고.. 보채는 전화가반복되니 만나던 친구가 가보라고..;;
그래서 저는 원치도 않는데 친구랑의 만남을 끝내고 그 언니 만났더니 하는 말이 자기 옷 산거 환불하고싶은데 자긴 말 못 해서 제가 세보이니까 대신 좀 해달라는거예요..
정말 사람 비읍시옷으로 보는 행동 아닌가요..
전 환불 못 하는 사람인데요;;
아진짜.. ㅎㅎㅎㅎㅎ
내가화나면 눈 뒤집어지지
하니 요즘 친한 친구가 하는 말이
굳이 화날 일 없어도 세보이고 포스 있다고
굳이굳이 짚어주더이다..
늘 별 논란 만들지 않고 일단 넘어가며 살아왔는지라
하하 그래? 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근데 내가 강해보이고 세보인다는 게 어떤거야?
하니 급 말을 우회하더라고요
아니이 순둥해보이진 않는다는거지 라고..
그거아닌거같은데..
아 진짜 어이없는 시비 털리고 싶지 않은데
전 그냥 남 안 헤치고 되도록 남의 말 들어주고 받아주고 사는데
남들이 보는 나는 왜이리 다른건지..
그냥 평범하거든요 저... 소심하고..
결혼식때도 제 신부화장을 갑자기 완전 쌩초짜를 붙여놔서 정말 심하게 망쳤었는데
그것도 제가 진짜 나오는 눈물을 삼키고 참으면서
저 화장 이러이러하게 돼야하는데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레 말하니 그 초짜 왈.. 네 신부님
네네 대답은 잘하고 화장은 본인도 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수준으로;; 근데 그 초짜 이어폰에선 다음손님 들어가야하는데 마무리되고있냐고 밖에서 계속 재촉.. 대환장 파티에서도 싫은 말 못 하고 끙끙 앓다가
정말 조용히 옆아티스트분께 죄송한데 저 오늘 결혼식에 이얼굴론 못 가겠다.. 저번 화보 때 선생님 화장 맘에 들었었고 유명한 미용실이라 신뢰하고있었는데 본식에 이 화장..어떡하냐..
얘기했더니
그 아티스트 제 얼굴 쳐다보곤 죄송하다면서 다 지우고 첨부터 다시 했거든요
그렇게 소심하게 남 기분 상할까봐 말도 잘 못 하는데..
밖에서는 제가 메컵 딴지 걸어서 다시 하느라 늦는다고 전해듣고는 정말 모든 사람들이 제가 소리지르고 ㅈㄹ한 걸로 알고있더라고요...
우리친정식구나 나 어시스트 해주는 도우미분이나...
무슨 인생이 항상 오해인지..
나왔더니 내 얼굴보고 울언니는
맘에 안든다고 ㅈㄹ했대매? 하길래 아니?조용히말했는데? 라고했고
어시스트는 제 눈치 엄청 보고있길래 뭐지 ;; 하고 있었는데
드레스 갈아입고 어쩌고하는동안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절 보더니 그제서 하는 말이 아니 이렇게 사려깊고 얌전한 분인데 왜 그랬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왜요? 했더니 아까 미용실에서 거의 뭐 난리쳤다고 들어서 쫄아있었대요...
전 전혀 그런 적이 없는데요;;;
하..
사는 거 고달프네요
내가 잘해준만큼 나한테도 딱 그만큼만 세상이 친절했음 좋겠는데...
난 좋은말들칭찬위주로 해주고살았는데
오늘도 돌아오는 말은
굳이 무슨 일 없어도 가만히 있어도 개쎄보여
라니..
센 게 몬데...
심리상담 진행중인데요
상담쌤이 자기눈엔 전혀 그런거 모르겠고
제주변사람들이 너무 절 지지해주는 사람이 너무 없대요
안 그래도 인생전반이 억울? 하고 우울해서 사주도 이따금씩 봐보고 했었는데
인복없다.. 재성이 많아서 인간관계 트러블 많다 남자복없으니 늦게 결혼해야한다 등등.. 그런말들이 나오고 뭐.. 능력이 뛰어나고 돈 많이 버는 여성이라 남자가 우스워보여서 잘 안 되는 이유가 크다 어쩌다 하는데..
돈도 능력도.. 아직까진 글쎄올시다예욬ㅋㅋㅋ
말년운이 좋고 말년으로갈수록 큰부자 된다곤하던데 아직까지 낌새없고 사람들한테 시달려서 우울불안이나 달고사는 제모습을 보니 뭐 별로 기대는 안 되네요.
1. ㅇㅇ
'23.6.21 10:49 PM (223.62.xxx.13)외모 이미지랑 실제 성격이랑 다른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만만한 이미지보단 원글님 이미지가 좋아요
그리고 면전에서 아니이 순하지 않다는 거지. 이 ㅈㄹ하는 인강이랑은 어울리지 마세요2. ...
'23.6.21 10:52 PM (122.34.xxx.79)어울리지 말까요?근데 그렇게 쳐내면 진짜 아무도 안 남을 정도의 삶이었어요 ㅎㅎㅎ 익수욱해요
날첨본 사람도.. 나랑 꽁냥꽁냥 친하게 지내온 사람도..
센 게 꼭 나쁜 건 아니니 본인이 느낀대로 말한걸테니..
레알 궁금해요3. 님 좋은거에요
'23.6.21 10:54 PM (123.199.xxx.114)쎄보이는데 님은 상처 잘받는 성격에다가 외모와는 다르게 착하고 배려심 많다는 인정을 받고 싶은데
살짝만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면 그게 지랄이 되버리니
그냥 외모와 걸맞는 성격으로 거듭나세요^^4. 세보이는게
'23.6.21 10:54 PM (27.163.xxx.200)싫으면 화장을 연하게 하고 눈꼬리를 쳐지게 그리는등
화장으로 커버해 보세요5. ...
'23.6.21 10:59 PM (122.34.xxx.79) - 삭제된댓글최근엔 진짜 저도 이젠 더는 못 참겠다 싶은건지 아주 가끔씩은 나도 막 할말하고 집와선 이불킥하면서 개진상으로 보겠지? 하기도 하네요
이젠못참 ㅠㅠ6. ...
'23.6.21 11:00 PM (39.7.xxx.102)최근엔 진짜 저도 이젠 더는 못 참겠다 싶은건지 아주 가끔씩은 나도 막 할말하고 집와선 이불킥하면서 개진상으로 보겠지? 하기도 하네요
이젠못참 ㅠㅠ7. ...
'23.6.21 11:08 PM (39.7.xxx.102)근데 사주 진짜 맞나요?
재복많다는거만 좋은 사준데 왜 그 좋은것만 안 맞나요오 맞으면 좋겠다8. ㅇㅇ
'23.6.21 11:56 PM (223.62.xxx.133)제 사주는 기 약한 사주래요. 사주가 어느 정도 성격 같은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은 기 약해보이는 것보다 훨씬 좋으신 거예요ㅠㅠ
9. ...
'23.6.22 12:37 AM (118.235.xxx.254)저는 신강사주래요
어떤건지 정확힌 모르지만
이름부터 무섭네요 신강..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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