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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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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고딩 아이..

ㅇㅇ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3-06-20 20:22:14
아들이 고2인데 막말을 한번씩해요
평소엔 소심하고 성실하고 남에게 이런 모습을 보인적은
지금까진 없는데 (상상도 못할거에요 )
갑자기 감정이 널을 뛸때가 있어요 . 화가 너무 나면 가족들에게 주제 파악을 하라는둥. 꺼지라는둥 막말을 해요
(예를 들어. 어제
짜증이 났는데 거기에 동생이 한마디 했더니
동생 머리를 때렸어요, 아빠가 폭력을 쓰냐고 너도 맞아 보겠냐고 소리질렀더니 끼어들지말고 꺼지라고
소리질렀어요... 쓰고보니 다들 잘못한 구석이 있긴한데;;
상황을 확 악화시키는 언행을 하는 구석이 있는게 걱정이라 그부분을 언급한거에요 )

왜 그랬냐고 나중에 물으면
자기를 공격하는데 그럼 가만있냐고 해요
할말 못할 말이 있는거라고 그건 아무리 화나도
어른에게 하면 안된다하면 그럼 폭력을 쓸수도 없고
말로라도 풀어야지 어쩌냐고 그러네요

병원에도 가봤는데(게임중독으로...ㅜ
지금은 공부 성실히 해요. )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 adhd도 아니었고
오해하고 감정널뛰기하고... 그런듯해요
의사는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한동안 상담하자 했는데
애는 안간다고...

애가 저럴때마다 심난합니다
유난히 집구석 체질이라 어려서부터 어린이집도 안가려해서 7세부터 다녔고
그냥 학교.집만 했어요 ..
운동 하나 초고~중딩 까지 억지로 제가 보냈구요
사회적 경험이 너무 부족한것도 원인같다는 생각도
지금은 드네요

이런 아들 두신분 계세요?
군대는 갈수있을지 .사회생활 가능할지 ....
집에서라도 계속 가르치면 나아질까요?


IP : 125.179.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0 8:25 PM (223.62.xxx.20)

    분노조절이 안되는거네요..
    상담싫으면.복싱이라도 보내서 분출이라도시켜야하지않을까요

  • 2. ㅇㅇ
    '23.6.20 8:27 PM (125.179.xxx.236)

    그러네요
    분노조절이 안되는거 ㅜ
    복싱 안그래도 제가 꼬시고 있는데 멀어서 안가려고 하네요
    라이드해서 델고 다닐까봐요

  • 3. 아버지가
    '23.6.20 8:28 PM (123.199.xxx.114)

    쎄게 나가야지요
    선택적 지랄이라고
    집에 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님이 확 잡던가
    뻑하면 사랑이 부족하다는 둥
    정신과적으로 너무 대입을 많이 하는데요

    집구석도 서열정리 안되면 콩가루는 시간 문제에요.
    부모의 권위는 사라지고
    오냐오냐가 판을 치니

  • 4. 우리집고2
    '23.6.20 8:30 PM (124.50.xxx.207)

    순딩순딩. 했는데 요즘 몇번씩 엄마한테 고개쳐들고
    말대답 꼬박꼬박 하길래
    일단 자리피하고 시간지나면 죄송했다 하긴하는데...
    힘들고 지치니 엄마한테 안하던행동 하네요

  • 5. ......
    '23.6.20 8:33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게임중독이라 그래요.
    게임때문에 폭력성과 욱하는 성질이 더 심해져서
    게임을 줄여야 도라오더라구요.

  • 6. ㅇㅇ
    '23.6.20 8:36 PM (125.179.xxx.236)

    아빠는 세게 나가고 싶어하는데
    맞으며 운동 오래 배운 사람이라.... 항상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힘의 논리를 가르치려해서 제가 못하게했어요
    다른 권위는 모르는 사람.. ㅜㅜ

    애가 저는 무서워했고 지금도 뭔일 나면 저한테 사과는 바로바로 해요...
    아빠가 권위 서야하는것도 맞긴해요

  • 7. ㅇㅇ
    '23.6.20 8:37 PM (125.179.xxx.236)

    다 맞는 말씀이네요
    공부는 한다만... 쉴때는 항상 게임 영상만 봅니다
    게임은 못하구요

  • 8. ㅇㅇ
    '23.6.20 8:38 PM (125.179.xxx.236)

    고2 어머니말씀에 좀 위로가 되네요 ㅜㅜ

  • 9. 힘의 권위
    '23.6.20 9:03 PM (223.62.xxx.43)

    펼치는 아빠 막으려다가
    부모의 권위까지 잃으신것 같아요.
    이제라도 아빠가 세게 나가도록 놔두세요.
    늦은감이 있지만요.
    부모는..존경과 두려움이 같이 있어야 해요.

  • 10. 남편이
    '23.6.20 9:18 PM (125.179.xxx.236)

    저한테도 폭력을 써서 경찰부른적 몇번 있어서
    남편은 권위보다는 아이들을 어찌못하게
    막아서야할 존재였던거 같아요
    요즘은 갱년기지나며 꼭 이빨빠진 호랑이 처럼 되어서
    이런 고민도 가능한거 같고 ..

  • 11. .....
    '23.6.21 12:32 AM (223.39.xxx.192)

    스마트기기 중독 아들이 똑같아요
    얼핏보면 다들 모범생에 유순해보인다지만 집에서막무가내로 덤빌때는 그냥 야수같아 남편도 좀 무섭다고 해요
    훈육 불가하고 같이 폭력 쓰다간 아이를 어떻게 할까봐 겁난다고ㅜ
    교칙어겨 폰 뺏긴후 한동안 발작하다가 4주차 들어서니까 예전처럼 순~해지네요
    스마트기기 중독은 정말 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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