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15일째
창고에 다시 보관할까말까 고민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쓸일 없을거 같아 그냥 버리기로 결심했어요
다른 공간 수납장을 열어 보니 오래된 문서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것들을 눈딱감고 그냥 버릴순 없고 하나씩 살펴서 중요한건 추려야 하기때문에 좀 골치아픈 사점에 와 있습니다
쇼핑백으로 하나 정도 추려냈고 아직 조금 남아 있어요
어제는 일전에 얘기했던 같이 명상수업듣던 분이 세컨하우스에 골치아픈일들 있음 도와주신대서 같이 갔다가 잔디깍고 화분갈이 몇개 하고 왔습니다
남편은 집만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 장소는 저만의 공간이라 책임도 혼자 져야하는 데 여름엔 잡초가 나무처럼 자라버리고 화분에 화초는 금방 말라버리기때문에 혼자 감당하기가 벅차요
집이 정돈이 안되니 세컨하우스까지 장만해놓고 둘다 버거워 헥헥거리고 있었습니다ㅜ
참 챙피하고 부끄럽지만 100일동안 정리글을 쓰다보면 이렇게 저의 치부가 조금씩 드러날수밖에 없다는걸 느낍니다
그렇게하면서 마음에 때도 벗겨져 가는거겠죠
오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 바람
'23.6.19 6:12 PM (124.49.xxx.239)꾸준한 정리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은 냉동실 조금 정리했어요2. ..
'23.6.19 6:35 PM (118.235.xxx.4)원글님 글 보면서
해야할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던
정리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지만 일단 뭐라도 건드리면서 하니까 되네요. ㅎㅎ3. 원글님
'23.6.19 7:12 PM (175.114.xxx.221)대단하시네요 매일 찾아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4. ㅡㅡ
'23.6.19 7:37 PM (14.45.xxx.213)와 세컨하우스라니 ㅎㅎㅎ 진짜 원글님네도 맥시멀리스트였나보네요 원글님 글 꼭 읽고 있어요 저도 오늘 쓰레기 20리터 3개 버렸어요 응원합니다
5. 그만보고
'23.6.19 8:11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싶다
왜 일기를 공개게시판애
미니멀카페 청소력 카페로!!6. 저도
'23.6.19 8:27 PM (121.165.xxx.112)원글님 글 읽고 정리 시작했어요.
어제 오늘 너무 더워서 주춤하고 있었는데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려구요.
정리를 하다보니 저도 엄청난 맥시멀리스트였더라구요.
찾다보니 없어서 새로산 소소한 물건들이
여기저기에서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
특히 딱풀은 모아보니 20여개..
봉투 붙이는 알바라도 해야하나 싶더라는..7. ....
'23.6.19 8:57 PM (218.51.xxx.95)1.236.xxx.139
아니 누가 글 보래요?
보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되잖아요.
굳이 글에 들어와서 댓글 남기고 뭐하는 거예요?
님 댓글이야말로 보기 싫으니 쓰지마세요! 하면
순순히 안 쓸 건가요?8. ....
'23.6.19 9:00 PM (218.51.xxx.95)댓글은 처음 남기는데
그간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이상한 댓글은 무시하시고 계속 올려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9. 오전에
'23.6.19 10:02 PM (180.231.xxx.226)씽크대 한칸 정리했어요
하루종일 기분좋네요 자꾸만 열어보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