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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ㅠ

..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23-06-19 14:26:28
일년전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서 불타는 연애를 했어요
오직 하루 종일 내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사람 생각만 했어요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안쓰러운 마음에 정말 마음 담아 잘해주고 사랑했어요
그런데 6개월이 지난후부터 그렇게 쏟았던 나에 대한 관심이 식어 가는걸 느끼겠더군요
그러면서 전 공황 비슷한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난 여전히 사랑하는데 그사람이 변한거 같아서요
어찌 저찌 일년여를 만나 오고는 있지만
내가 섹파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
이젠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서로 결혼할 사이는 아니거든요
저도 이젠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어서 내생활도 잘은 아니지만 하고 있어요
그런데 헤어지자 그만 만나자는 말이 안 떨어져요
여전히 주기적으로 만나자고 연락 오는 그를 떨쳐 내기가 힘들어요
일이 있다 아프다 하는 핑계도 더 이상 댈수 없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IP : 118.36.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9 2:33 PM (68.1.xxx.117)

    지쳤다고 해요. 미래가 없는 관계 그만하고 싶다고.

  • 2. ㅡㅡ
    '23.6.19 2:34 PM (116.37.xxx.94)

    흔한말..
    생각할시간을 가지자

  • 3. 사람은
    '23.6.19 2:38 PM (211.234.xxx.37)

    솔작한게 최고


    아님 안전이별이 걱정이면
    흔한방법


    돈빌려달래기

  • 4.
    '23.6.19 2:39 PM (118.235.xxx.4)

    서로 결혼할 사이는 아니다...
    기혼남녀?

  • 5. ..
    '23.6.19 2:40 PM (106.101.xxx.24)

    그러다 헤어졌어요
    부모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건 알렸는데
    결혼얘기 나옴 중간에서 컷하는거 같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남친 부모님 이랑 식사하는데
    저는 스케쥴없어 집에서 라면먹고 쉬었거든요
    인사도 못시키는 사람 왜 만나나 싶어
    제가 쫑냈어요

  • 6. ㅇㅇ
    '23.6.19 2:40 PM (222.234.xxx.40)

    우리 서로 미래를 꿈꾸지 않는데 이런 만남 그만 하고싶다
    각자 갈 길 가자 우리 헤어져

  • 7. ...
    '23.6.19 2:45 PM (106.101.xxx.24)

    걍 저는 편한 섹파였단 느낌만
    제가 혼자 사니 모텔비 안들어
    여항 외식 문화생활 안좋아해
    가성비갑 여친이었던거죠

  • 8. ...
    '23.6.19 2:5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있는 그대로 생각 정리를 해서 말하고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섹파..

  • 9. 그런
    '23.6.19 3:0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섹파같은 느낌이면 무조건 헤어져야죠.

  • 10.
    '23.6.19 3:09 PM (223.39.xxx.25)

    정확한 워딩으로 말씀하셔야 해요.
    그래야 미련이 안 남거든요.

  • 11. 그쵸
    '23.6.19 3:17 PM (118.36.xxx.141)

    내가 아직도 그를 걱정하고 있다는게 맘에 안들어요
    헤어지자는 말에 낙담할 그가 걱정이 돼요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아직 멀은거 같기도 하고요ㅠ

  • 12.
    '23.6.19 3:57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섹파가 나쁜가요
    서로에게 위로가되면 만나는거죠
    그런데
    서로 공통된 목적 미래가 없는 남녀는 금방사랑이 식더라구요
    헤어지면 당장 허전하니 이별이 답인데도 만나고 있고
    그렇게 시간보내면 몇년 훅가고 늙어있어요
    옆자리 비워놓으면 새사람 온대요
    용기내보세요

  • 13. ..
    '23.6.19 4:19 PM (121.163.xxx.14)

    그냥 정확히 말하는게
    상대방에게
    제일 좋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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