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혼 여건좀 봐주세요.

[무상]

남편의 외도로 더 지탱해볼 여지가 없어 이혼으로 갈거같아요.
남편이 본인과 제명의 법인회사를 두개 운영하고있는대, 자신규모는 잘몰라서,
우선
현금 5억정도(전세금과 2억현금)
제명의 부동산 2억
계약금 넣고 분양받은 제명의 아파트 (이건 계약금정도만받고 팔아야하겠죠?)
매월 세후 400만원수입.

*쓰면서 정리해보니 단촐하네요 ㅠ
그리고 이혼소송은 너무 광범위하고 잘몰라서 엄두가 안나고요.
지금보다 차후 제 미래를 위해 남편으로부터,
재산을 더 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무슨조언이라도 듣고싶어요.
새로 거주지구해 나가야하고,
가전등은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막막해서
두서없이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이혼후 제 삶은 어떻게 펼쳐질지, 이런날을 고대해왔었는대,
현실화 되고 있으니, 두려움만 가득하네요.
참 아들둘은 성인이되서 문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

여기서 이러실게 아니고
10만원들고 변호사사무실 가셔야죠

[마눌]

법인은 돈 빼돌리기도 좋은데 자산규모도 모른다니
속터지지만 일단 배제해두고
(소송해서 안빼돌린거만 나누게 되겠죠)
현금은 생활비 느낌으로 수시로 빼서
남편이 짐작못할지역 새마을금고로 옮기기
(조회못해서 못나누게)
부동산도 팔아서 써버린듯 안숨기면
팔아 나눠야해요

외도상습이면 이미 돈 많이 쓰고
재산 많이 돌렸을껍니다

너무 억울하지만
더 물리지않게 팔끊어내듯 손해보듯 털어내고
빠져나오셔야 해요

힘드실텐데 담담한 글 맘이 안좋네요
이글 쓰고 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마눌]

아 변호사 상담비용은 1시간 30이 정해진 가격이었어요

[그정도]

법인이면 변호사고용해서 이혼하시는게 더 많이 남습니다.

[ㅇㅇㅇ]

이혼 말 나오면 아마 남편분은 좋은 비싼 변호사 고용하실 거에요..
그거 이기려면 글쓴 분도 변호사에 투자 좀 하셔야 함.
지금이라도 당장 알아보러 가세요..

[마눌]

유책증거로 상간소송하고. 위자료도 받고
돈받는거에는 신경쓰시되
너무 돈돈하면 이혼 힘들더라구요
잘해결하시길 바래요

집도 팔고 나누고
가전은 싹 새로 사셔야죠

[새마을금고]

조회가 안 되나요? 오픈뱅크 연결하니 바로 다 나오던데요?
남편이 제 인증서로 몽땅 털었음. (조회했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