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완서 선생님, 수능출제된 당신 작품 풀어보시고 절반밖에

그러고보니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23-06-18 23:11:36
못 맞으셨다고 본적 있어요. 기사는 안 찾아지니 제 기억이 틀렸을수도..
그런데
최승호 시인은 본인 시 풀어보고 하나도 못 맞아서 어이없어 했다는데 그러면서 또 서울시 국어교사들에게 시를 연수교육하셨대요 ㅎㅎ
이정도면 개그죠.

최승호(55·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사진) 시인이 “내가 쓴 시가 나온 대입 문제를 풀어 봤는데 작가인 내가 모두 틀렸다”고 18일 말했다. 그가 풀어 본 문제는 2004년 출제된 수능 모의고사 문제였다. 최씨의 작품 ‘북어’ ‘아마존 수족관’ ‘대설주의보’ 등은 수능 모의고사 등에 단골로 출제돼 왔다. 그는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건지 참 미스터리”라며 쓴소리를 했다. 최 시인은 올 8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국어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시의 이해’를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능 시험과 고교 시 교육에 대해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은 그를 만났다.

-자신이 쓴 시가 나온 문제를 틀린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언젠가부터 내 시가 교과서나 각종 수능 모의고사에서 나오고 있다더라. 그런데 나는 다 틀린다. 그래서 지금은 안 풀어 본다. 시를 몸에 비유해 보자. 시의 이미지는 살이고 리듬은 피요, 의미는 뼈다. 그런데 수능 시험은 학생들에게 살과 피는 빼고 숨겨진 뼈만 보라는 것이다. 그러니 틀리는 게 아닌가 싶다.”









IP : 223.38.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3.6.18 11:17 PM (121.134.xxx.88) - 삭제된댓글

    굥새끼가 수능 쉽게 내라는게 잘하는 짓이라는 거임?

  • 2. 또라이쉴드치려
    '23.6.18 11:27 PM (125.132.xxx.178)

    또라이 쉴드치려 참 여럿을 욕보이네요
    저분들이 하는 말은 문학작품은 가슴으로 느껴야지 그걸 정형화해서 평가하고 그걸 점수로 매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거지 그게 또라이 룬통의 아무말하고 뭔 상관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작가의 창작의도와 그 작품 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포임트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아요. 그게 자기의 작품이 사용된 시험에서 작가가 문제를 틀리기도 하는 이유고,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 3. ㅇㅇㅇㅇ
    '23.6.18 11:34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sat 영어나 gcse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 4. ...
    '23.6.19 12:44 AM (118.235.xxx.211)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이 시점에서 문학교육과 국가고시의 관계를 논하자는 이유가 뭔가요

  • 5. 모든
    '23.6.19 5:26 AM (211.206.xxx.180)

    예술 작품이 다 마찬가지.
    작가의 의도는 의도고 그걸 수용하는 관점에 따라 해석은 다양해집니다.
    시도 해석에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고, 그게 시 학문 이론에 다 있음.
    여러 관점 중 한 관점을 문제 보기에 전제 조건으로 줍니다.
    그 조건 하에서 푸는 겁니다.
    작가 본인은 안 그랬다고 그 전제 조건 안 지키며 문제 풀면서 주장할 일은 아님.

  • 6. 하나
    '23.6.19 6:57 AM (115.21.xxx.157)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원글님 애잔하네요
    하다하다 별 이상

  • 7. 태평성대
    '23.6.19 7:16 AM (118.220.xxx.35) - 삭제된댓글

    뭐래니?? 그럼 덧셈 뺄셈만 시험볼까요?

  • 8. ...
    '23.6.19 7:47 AM (39.7.xxx.56)

    독자가 그 작품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작가가 다 알지 못하죠.
    그리고 시험문제는 어느 나라나 그 시험을 위한 훈련이 필요해요.
    평소에 수능 보는 연습 안 해본 작가가 수능 문제 못 푸는 건 당연해요

  • 9. ㅇㅇㅇㅇㅇ
    '23.6.19 9:58 AM (211.192.xxx.145)

    그거 아세요?
    셰익스피어가 타입슬립해서 옥스퍼드에서 셰익스피어 강의를 듣고 질문했다가
    교수에게 혼나고 낙제했다는 유머가 이미 백 년 전에도 있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098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2 돈까스 2023/06/19 1,665
1466097 블핑 YG 4 2023/06/19 2,085
1466096 이런 그지같은 사람이 2 2023/06/19 1,401
1466095 제 이혼 여건좀 봐주세요. 7 무상 2023/06/19 3,702
1466094 No Japan)일본 핵폐수 이슈를 덮었네요. 5 2023/06/19 1,681
1466093 남들 다 좋아하는데 나만 싫어하는 유투버 17 나도몰라 2023/06/19 7,921
1466092 남자배우 누굴까요? 14 ?? 2023/06/19 7,408
1466091 KBS 가요대축제 올해는 일본행..12월 9일 사이타마 베루나돔.. 19 실화냐고 2023/06/19 3,332
1466090 암수술 대기중 ㅜ 54 ... 2023/06/19 7,223
1466089 지하철 9호선 투자한 맥쿼리 출신들 9 ,,, 2023/06/19 2,656
1466088 메밀소바 만들 때 면이 2 667788.. 2023/06/19 1,191
1466087 이사가는데 김치 담가서 갈까요? 9 모모 2023/06/19 1,780
1466086 강아지 있는집 에어컨 켜 놓고 나오시나요? 17 우리강쥐 2023/06/19 4,199
1466085 개를 위해 에어컨 켜고 나가야겠어요 6 노견주인 2023/06/19 2,127
1466084 예고제도 없이 대통령이 하라면 하는거에요? 6 원래 2023/06/19 1,298
1466083 밑단이 커팅만 되어있는 청바지 2 이런 2023/06/19 1,858
1466082 고시낭인, 사업낭인 집안에 있으신 분 7 ㅣㅣㅣㅣ 2023/06/19 2,509
1466081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음 어땠을까 45 요즘같은시기.. 2023/06/19 3,195
1466080 깡 , 깡다구 있네! 소리를 좀 들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13 good 2023/06/19 2,505
1466079 윤석열만 중국대사랑 싸웠군요. 18 ... 2023/06/19 3,488
1466078 암만봐도 국짐당 자녀들 대학보내고 3 ㅇㅇ 2023/06/19 1,468
1466077 올해 신입생 된 아이 대학 근처에서 가족식사를 했는데요 22 ㅎㅎ 2023/06/19 5,049
1466076 민주당, 몽골·통가·바누아투와 나란히.. .. 8 ... 2023/06/19 3,886
1466075 황연희씨 아신다면 특별할일은 .. 2023/06/19 937
1466074 3년된 쿠오레 창문형에어컨 사용중인데 신형은 조용한가요? 1 질문요 2023/06/19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