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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위까지 가는 사건이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건가요?

ㅇㅇ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3-06-18 10:53:39
조카가 가해자로 학폭위 조사를 받게 됐나봐요.
때리거나 한건 아니고 sns로 다른 학생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서 왕따를 시켰다는 내용이에요.
근데 동서의 태도가 억울하다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도 없고 변호사 사고 그러면 돈 들어간다는 돈 이야기만 하고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조카가 진짜 나쁜짓을 한건지 억울한 일을 당한건지 알 수가 없으니 주위에서 뭐라고 조언 해줄 수도 없고요.

저는 아이들이 외국인 학교를 다녀서 한국 학폭위를 잘 모르는데요...피해자가 있지도 않은 일로 무고하게 다른 학생을 몰아서 학폭위까지 열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요?

우리 집안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참 ㅠㅠ 진짜 안좋은 일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고 변해야 될텐데 동서 태도를 보면 ㅠㅠㅠ

진짜 가해자라고 해도, 억울한 일을 당했다 해도 대응하는 태도가 참 실망스럽네요.

IP : 14.39.xxx.2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8 10:55 AM (223.62.xxx.135)

    학폭 은 부모가 문제더라구요

  • 2.
    '23.6.18 10:56 AM (223.39.xxx.52)

    문제가 있으니 학폭 여는거죠
    특히 위에 올린 사항은 학폭감이 맞죠
    대부분 가해학생들은 억울하단 반응이구요
    자기애 잘못 인정하는 학부모는
    20프로도 안돼요
    학폭말고 스클 폴리스 도입하고
    정학,퇴학도 부활해야 한다고 봐요

  • 3. ㅡㅡ
    '23.6.18 10:57 AM (114.203.xxx.133)

    그게 가해자 특성이에요.
    그리고 있지도 않은 일로 학폭 여는
    경우도 있어요. 거짓말로 신고해도
    학교는 일단 신고가 들어오면 열어야 해요

  • 4. 사랑
    '23.6.18 10:57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 객관적으로 보는 부모가 몇이나 있겠어요
    우리 깽깽이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러니 성추행을 해도 여자가 꼬셔서
    가해자로 지목되도 피해자가 무고해서

    이렇게 넘어가며 더 큰 도둑이 되겠죠

  • 5.
    '23.6.18 11:00 AM (223.39.xxx.52)

    무조건 신고 들어온다고 학폭 여는건 아닙니다
    학교에서도 자체 조사 들어가고 열린만한 사항인지
    판단합니다

  • 6. 내용이심각한데
    '23.6.18 11:02 AM (76.94.xxx.132)

    sns로 다른 학생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서 왕따를 시켰다는 내용

    이걸로 자살한 학생들도 있어요.
    부모 말하는 걸 보니 애도.. 안봐도..

  • 7. ...
    '23.6.18 11:15 A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

    최근 저희 애 중학교에서는
    같은 반이었던 아이가 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로
    학폭을 열어달라 했대요. 현재는 다른 반이고 올해엔 얽힌 적 없고요.
    작년에 내 물건 만지는거 싫다 강력히 말했는데도
    계속 물건을 만지길래 인상 쓰고 째려봤다는게 그 이유라네요.
    물건 만진 아이가 피해자, 인상 쓴 아이가 가해자예요.
    제가 듣기론 저기까지인데 더 깊은 속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두 엄마 다 아는 사람인데 뭐 저런걸로 학폭을 여나 싶은데
    피해자가 강경하게 나오니 학교에서도 학폭 열려고 하는거 같아요.

  • 8. 음음
    '23.6.18 11:17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피해자는 그 시간을 잊기까지 늘 지옥일텐데
    가해자가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니....
    엄마 태도보니 처음은 아닌듯....

  • 9. ..............
    '23.6.18 11:28 AM (124.80.xxx.208)

    있지도 않은 내용은 아닐 것 같고요
    학교에서 학교장 자체 종결로 마무리 지으려면 조건 4가지가 다 충족 되어야 합니다. 1. 2주이상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명시된 진단서가 발급되지 않은 경우. 2. 지속적이지 않은 경우 3. 피해학생 및 목격학생에 대한 보복행위가 아닌 경우. 4. 재산상의 피해가 모두 복구된 경우 / 이 4가지가 다 충족되는지 여부를 학교 전담기구에서 판단하고 모두 충족되면 자체 종결이 될 수 있습니다. 4가지가 다 충족이 된다는 것은 어느정도 아주 심각한 사안은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4가지가 다 충족되어서 자체종결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끔 피해학생측에서 '아니다 자체종결 원치 않는다 무조건 학폭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하겠다'라고 주장한다면 학폭위로 가는거에요.
    그래서, 학폭위로 가는 사건은 누가봐도 심각한 경우도 있지만, 아니면 4가지 요건 중 한가지에 충족되지 못한 겨우도 있고요, 아니면 충족이 다 되는데 피해자가 원해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엄청 심각한 사안만 학폭위 가는 것은 아닙니다.

  • 10. 레베카
    '23.6.18 11:29 AM (14.35.xxx.185)

    지인 아이가 친구를 째려봤다고 학폭 열렸어요.. 요즘은 거의 무조건 열리더라구요.. 피해자 부모가 열고 싶으면..

  • 11. 음님
    '23.6.18 11:38 AM (223.62.xxx.224)

    당연히 조사야 하죠.
    조사 받을 때 교사가 말했어요.
    신고 들어와도 가해자가 누군지 모르니 학폭 열어야 알 수 있다.

    그리고는 신고한 아이쪽에서 쓴 거짓 진술서 줄줄 읊어대더군요
    그 아이는 학교회장의 지위를 이용해서 저희 아이를 계속 괴롭혔는데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저희 아이에게 그냥 잘 지내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저희 아이 상대로 거짓 학폭을 걸었더군요.
    그런 적 없다, 거짓말이다, 증거대라 저희가 이렇게 반론했는데도
    이렇게 진술서에 쓰여 있는데 설마 아니겠느냐
    이렇게 담당 교사가 말하고 결국 학폭 열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네가 하지도 않은 일로 벌 받을 리가 없다.
    걱정 말라고 했지만..

    마찬가지로 학폭 자리에서는
    덜떨어지는 여자들 몇 명 위원이랍시고 불러 놓고

    설마 이 내용이 다 거짓이겠느냐 하고 헛소리 하더니
    처벌 내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결국 제가 변호사 선임해서 학교 상대로 소송 걸어서
    소장 보냈고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동안 겪은 고통은 말로 다 못합니다.

    이게 대한민국 고등학교 학폭이라는 거예요
    교사들 자질이 정말 한심할 수준.
    그 교사는 제가 교육청에도 신고했는데 사립이라서 짤리지는 않았다더군요.
    서울 ㅇㄷ고등학교 강 ** 교사.

    언젠가는 당신이 또는 당신 자식이라도 꼭 그 죗값 치르기 바랍니다.

  • 12. ㅇㅇ
    '23.6.18 11:57 AM (121.121.xxx.212)

    사립학교들이 문제군요.
    공립은 5년마다 교사들이 로테이션해야하니 소문이라도 도는데
    사립은 큰 건일수록 쉬쉬 교사는 잘리지도 않고

  • 13. ...
    '23.6.18 12:44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학폭이 꼭 가해자는 나쁘고 피해자는 착해서 당하고 그런건 아니더군요.
    동네 중학교에서 여러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할머니랑 둘이 사는 아이를 놀렸어요. 참다못한 아이가 욱해서 그 중 하나를 때렸고 결국 그 아이는 강전 갔어요.

  • 14. 학폭
    '23.6.18 1:08 PM (121.161.xxx.79)

    요즘 학폭 문제많아요
    무조건 신고한 아이가 학폭하겠다하면 교육위까지 무조건가야된대요
    오해든 뭐든 학폭 학교담담 선생님들도 이런일로 학포가지 여느냐 좋게 끝내라했다가 상대아이편만 든다고 고소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내가 쟤한테 기분나쁜일 당했다 신고하겠다 하면 학폭이 열려요
    기분나빴다 수치심 느켰다도 학폭피해자라고 해주니 요즘 이걸 즐기는 아이들도 있다고해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대입 수시 못보게해준다고 학폭여는 아이도 있대요
    학폭이 예전같이 왕따에 돈뺏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그런 종류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조심해야해요
    얼마전 대입에 학폭 이력이 대부분 들어가게 바뀌면서 더욱 이걸 악용하는 아이들이 생길것같아요

  • 15. 넝쿨
    '23.6.18 1:10 PM (114.206.xxx.112)

    학폭은 누구나 열수 있어요

  • 16. ...
    '23.6.18 1:35 PM (118.218.xxx.143)

    이건 SNS 증거가 있겠군요

  • 17. ..
    '23.6.18 1:47 PM (223.33.xxx.181)

    허위 과장 신고도 비일비재합니다

  • 18. ㅇㅇ
    '23.6.18 1:59 PM (123.111.xxx.211)

    신고자측에서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면 열어야해요
    학교에서 이건 학폭 갈 사항 아니라고 아무리 말려도
    억지부리면 학폭가요 황당

  • 19. ㅇㅇ
    '23.6.18 2:10 PM (119.69.xxx.105)

    아무리 그래도
    가짜 학폭보다 진짜 피해자있는 학폭이 많겠죠
    학폭당했다고 밝히고 사건화 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고통받고 참다가 학폭 밝히는 피해자들을
    의심하는 시선들이 피해자들을 더 힘들게 할거 같네요
    몇주전 그알에서도 학교에서 학폭위 안열어줘서 전학갔다가
    결국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했잖아요

  • 20. ....
    '23.6.18 5:12 PM (125.139.xxx.181)

    요즘은 별 거 아닌 것 혹은 적반하장으로 가해자가 피해자 몰아서 학폭 가긴 하는데 님네 동서 태도는 매우 전형적이네요. 적반하장. 100이면 99 다 그래요.

  • 21. 얼마전
    '23.6.18 6:44 PM (121.161.xxx.79) - 삭제된댓글

    들은 황당 학폭은 아이들 다같이 모여서 운동열심히하는 남자아이 엉덩이가 완전 힙업됐다고 다들 부러워하며 칭찬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아이들중 한명이 정말 운동열심히 하나보다 엉덩이 진짜 힙업됐네 섹쉬하다 그랬다고 실컷 웃고 기분좋아하다 몇달뒤 그 섹쉬하다 말한 그 아이 한명만 학폭신고 한일 얘기 들었어요
    그 말 한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여서 그런건지...
    그 남학생이 학폭신고해서 수능지원못하게 할거라고 친구들한테 말했다는데 이건 정말 아닌듯요
    이번에 바뀐 대입정책이 어떤 징계가 나와도 수시 지원이 안되는걸로 바뀌어서 그냥 그말이 기분 나빳다고 하면 신고가되는거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부럽단 표현에 섹쉬가 들어갔다고 그게 학폭감이라면 요즘 입에 욕달고 다니는 고딩들 많은데 전부 학폭신고감이 될듯해요
    이건 손 좀봐야할것같아요

  • 22. 얼마전 들은
    '23.6.18 6:47 PM (121.161.xxx.79)

    들은 황당 학폭은 아이들 다같이 모여서 운동열심히하는 남자아이 엉덩이가 완전 힙업됐다고 다들 부러워하며 칭찬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아이들중 한명이 정말 운동열심히 하나보다 엉덩이 진짜 힙업됐네 섹쉬하다 그랬다고 당시 웃고 기분좋아하던 아이가 몇달뒤 그 섹쉬하다 말한 그 아이 한명만 학폭신고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 말 한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여서 그런건지...
    그 남학생이 학폭신고해서 수능지원못하게 할거라고 친구들한테 말했다는데 이건 정말 아닌듯요
    이번에 바뀐 대입정책이 어떤 징계가 나와도 수시 지원이 안되는걸로 바뀌어서 그냥 그말이 기분 나빳다고 하면 신고가되는거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부럽단 표현에 섹쉬가 들어갔다고 그게 학폭감이라면 요즘 입에 욕달고 다니는 고딩들 많은데 전부 학폭신고감이 될듯해요
    이건 손 좀봐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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