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스벅 8만
비싼걸까요?
주말마다 아이와 가서
케익 커피 먹으며 책보고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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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네요 감사요^^;;
아이가 어리지않고
중학생이에요ㅋ
1. ...
'23.6.17 10:54 AM (118.37.xxx.38)미국에 갔을때 친구와 스벅에 같이 갔는데
자기들도 농담으로 스벅만 안가도 집 살수 있겠다 한대요.
그만큼 거기에 돈 많이 쓴다는 말이죠.
문화비이고 기분 전환비라고 생각하고 쓰는거죠...뭐.2. ㅇㅇ
'23.6.17 10:54 AM (223.62.xxx.98)그게 힐링이되고 아이와 좋은 관계가 되고 아이도 좋아하고 하면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 돈으로 극장가는 사람도 있고, 전시회 가는 사람도 있고
책 사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잖아요3. ...
'23.6.17 10:58 AM (175.215.xxx.241) - 삭제된댓글아이랑 가신다면 그 정도면 가성바 있는거 아닐까요^^
4. 사바사
'23.6.17 10:59 AM (211.36.xxx.213)사바사죠
월급및 재산상태 등등 이것저것 따지면 그깟 8만원으로 앙이와 행복한 주말을 보낸 돈치곤 작은돈이고요
집애서 홈카페를 차려 아이랑 맛있는거 먹어라 스벅 케익 뭐가 맛있냐 난 울렁거리고 음료는 다 뷁이던데 재떨이 재 맛 마는 커피가 정녕 맛있더냐 그돈 모으면 10년이면 얼마냐 모아서 애 주식이라도 매달 사줘라 등등 말하는분도 계시겠죠
전 안많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것처럼 귀한게 있을까요. 게다가 그런 경험은 차곡차곡 쌓여서 나중에 아이와 이야기할때 한개씩 꺼내 되뇌이며 다시 행복해질수도 있어요
[ 그때 스벅 케익 넘 달지 않았니? 난 별로더라.
요번 신상 케잌은 먹을만 하더라. 넌 그제품을 제일 좋아하나봐.
엄마 이번에 별 5개 받았어. 개이득이야 ㅋㅋ
요번 신음료 별 3개 더 안주네? 나빴다 스벅. ㅋ] 등등 이야기꺼리가 무궁무진하지 않나요? 전 8만원으로 그런 서서한 행복을 살래요5. 사바사
'23.6.17 11:00 AM (211.36.xxx.213)오타)서서한...소소한
6. ...
'23.6.17 11:00 AM (175.215.xxx.241)아이랑 가신다면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아요
사실 혼자가도 그 정도면 괜찮아요^^7. ᆢ
'23.6.17 11:00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주말마다 좋은 시간 갖는 비용인데 한 달 8만원이면 오히려 저렴한 거 아닌가요?
8. 저렴
'23.6.17 11:06 AM (61.254.xxx.88)남편이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군인데
퇴근 후 늦은 저녁에 동네 산책 나가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맥주한잔 하는 게 인생의 유일한 힐링이라고 해서 거의 일주일에 세 번씩 외식하는데 그 돈은 병원비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저녁은 집 밥으로 힐링 시켜주고요. 진심 정신 건강 의학과 가서 우울증 약 타 먹는 것만큼 효능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벅 8만원 아무것도 아닙니다.9. 술값
'23.6.17 11:12 AM (121.162.xxx.59)1회 술값이 그정돈데
한달간 행복하신 비용으론 저렴합니다10. 인생무념
'23.6.17 11:16 AM (211.215.xxx.235)외식 한번 혹은 두번 값이잖아요..
아이와 힐링하거나 혹은 원글님 홀로 힐링이 된다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11. 스벅커피 위험
'23.6.17 11:20 AM (58.123.xxx.102)https://cookcook8.tistory.com/entry/%EA%B0%95%EB%B0%B0%EC%A0%84%EC%9B%90%EB%91...
12. ....
'23.6.17 11:21 AM (183.96.xxx.238)그런 시간들이 아이와 행복한 시간이라면 거뜬히 쓸만한 돈 아닌가요?
13. 스벅커피 위험
'23.6.17 11:21 AM (58.123.xxx.102)스타벅스는 원두 너무 태워서 발암 물질과다 나와요.
14. ...
'23.6.17 11:22 AM (59.16.xxx.66)82는 분명 그거 아끼지 말고 쓰라고 할거임
15. ㅇㅇ
'23.6.17 11:24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집 안나가면 돈 안쓰지만
나가면 다 돈이죠
한번에 2만원 꼴인데
대신 누가 정해주겠어요,본인이 행복가치가 그만큼 있으면 가서 쓰는거고
아님 안가는거고16. Wowm
'23.6.17 11:27 AM (49.175.xxx.75)그 정도 쓰면 카드신공이나 중나에서 살듯
별은 적립하고 계시죠
브런치 별도17. 0 0
'23.6.17 11:28 AM (119.194.xxx.243)한 달에 소소한 휴식위해 그 정도는 쓸 수 있죠.
18. 아이가
'23.6.17 11:35 AM (211.186.xxx.59)몇살인지는 몰라도 카페에서 가만히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얌전한가봐요
19. 원글님
'23.6.17 11:36 AM (175.113.xxx.3)집 소득 적어도 한달 300만원은 넘져? 80만원도 아니고 8만원....팍팍 쓰세요. 죽을때 후회할껄요 내가 그거 아껴 뭐한다고 그리 벌벌 떨고 여기 글 올릴만큼 고민했을까 하고요.
20. 그것보다
'23.6.17 11:37 AM (125.177.xxx.70)주말에 한적하게 책볼수있는 스벅이 있으면 갈수도있죠
21. 콩
'23.6.17 11:37 AM (124.49.xxx.188)행복하면 된거죠.ㅡ
22. ^^
'23.6.17 11:44 AM (112.150.xxx.31)아이와 함께라면 전혀 과소비 아닌것같아요.
아이가 커가면서 함께하는시간이 줄더라구요.
같이 가자고 말은 많이 하는데 거의 거절당하는데 어쩔땐 호의적이예요
지갑 열리는 날이죠 ~~~^^23. ……
'23.6.17 11:4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주말에 2만원인거니까 큰돈은 아닌데….
계산해보는 건 이미 내 소비상한이상이란얘기.
한달동안 가지말아보세요 8만원이 어떻게 돌아오는지.24. 제가
'23.6.17 12:11 PM (122.39.xxx.206)재작년에
그동안 스벅에서 쓴돈
앱에서 보고 놀라서
안가요
연 백씩 썼더라구요ㅜ25. 일년
'23.6.17 12:14 PM (27.164.xxx.74)일년백만원이네요
그거아낀다고 부자안돼요
그냥쓰세요26. ...
'23.6.17 12:20 PM (39.7.xxx.22)가더라도 커피는 마시지 말고 다른 음료로...
27. 저흰
'23.6.17 12:39 P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저희는 신용카드 4만원까지 50%할인되는 거 2개 씁니다.
28. ㅋ
'23.6.17 12:51 PM (112.166.xxx.103)1회 술값이 그 정돈데 22222
이 표현보니 확 와 닿습니다.
전 스벅은 안 가지만
술값은 몇배를 쓰거든요^^29. 저도
'23.6.17 1:16 PM (220.80.xxx.96)짠순이인데
토욜은 도서관-다이소
일욜은 커피숍
딸과 둘이 거의 고정으로 가요
한달에 10만원은 더 쓰겠지만
벌써 초6딸. 커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기분좋게 합니다30. 음
'23.6.17 1:18 PM (58.143.xxx.27)저희는 신용카드 4만원까지 스벅 50%할인되는 거 2개 씁니다.
31. ㅡㅡㅡㅡ
'23.6.17 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이와 함께 하는거면.
그냥 쓰겠어요.32. ㆍ
'23.6.17 2:48 PM (211.109.xxx.163)스벅원두
많이 태우긴 하나봐요
처음 스벅 아메리카노 마셨을때 먹다 뱉었어요
탄맛이 많이 나다못해 담배쩐맛;;;
지금은 익숙해져서 마시긴하지만요33. 저는
'23.6.17 3:0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카페인민감증있어서 커피를 못 마셔서 카피 한잔의 행복을 몰라요.
대신 일주일 두세번 차 끌고 장보는겸 가까운 아울렛이나 마트가는게 저에겐 커피 한잔의 행복같은 힐링을 줘요.
고급유로 한달 기름값이 딱 8만원드는데 전 이 돈이 곧 제 취미 생활비라 생각해요.
뭘하든 8만원으로 한달 나만의 시간 보낼수있다면 훌륭한거죠.34. 헬로키티
'23.6.17 3:58 PM (182.231.xxx.222)통신사 사이즈업 등 이용하셔서 좀 절약하실 수 있으시겠고,
한달 8만원으로 주말에 아이랑 오붓한 보내실 수 있다면,
아주 가성비 (죄송요. 마땅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 좋은 힐링타임일텐데요.
이번 주말에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35. 세상에
'23.6.17 4:50 PM (49.175.xxx.75)점포별로 틀린줄 알았더니 진짜 답배 쩐맛을 다른 누구도 느끼는군요 저도 같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