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를 베풀어도 불편한 사람
그닥 안친한데 옆에 앉아라
그리고 막 옆에서 뭘 챙겨줘요
접시 가져다주고 물 챙겨주고 담요 덮어주고 등등
근데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개인적으로도 만나자고 연락오는데 좀 피하고 싶어요.
주변 사람한테 살짝 이야기 했더니 그 사람이 널 좋아하나봐 너한테 잘해주던데?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제가 불편하게 느끼는게 꼬인걸까요?
아니면 뭘 해도 불편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불편한티내고 나쁜 사람이 되어야하나요?
1. ..
'23.6.16 11:23 PM (68.1.xxx.117)괜찮다고 얘기해요. 신경쓰지 마시라고요.
2. 엥?
'23.6.16 11:24 PM (49.1.xxx.81)접시 가져다주고 물 챙겨주고 담요 덮어주고 등등
근데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
친하지도 않은데 저러면 누구라도 다 불편하죠.
네~ 제가 할게요~~ 그러세요.3. ㅇㅇ
'23.6.16 11:37 PM (211.193.xxx.69)이런 글에선 잘해주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이 중요하죠
그걸 빼먹고 써 놓으니까 알맹이가 빠진 느낌4. 저도
'23.6.16 11:3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그런 적 있어요.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앞서서 해줄 때, 제 취향이 분명한 것들을 자기 방식대로 처리하는 거라 전혀 고맙지 않은데 겉으론 도움 받은 입장이라 고맙다고 말해야 할 때가 있어요. 저는 그분이 절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돕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는 거라 생각해요.
5. ..
'23.6.16 11:44 PM (220.90.xxx.46)같은 여자에요.
윗님 저도 그 분이 겉으로는 절 생각한다 하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급하게 다가온만큼 선넘고 성격적으로 안맞는데 잘해주고 호의는 베푸니까 받는 입장에서는 얼떨떨하고 불편해요.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엮여야할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자리에서 거절하자니 안편하고 남들이 절 안좋게 볼것 같은 느낌이고..ㅠㅠ6. ᆢ
'23.6.17 12:09 AM (58.231.xxx.12)괜찮다고 웃으면서 선그으세요
7. ..
'23.6.17 12:28 AM (124.53.xxx.169)그러다가 된통 당한적이 있어서 ...
님과는 좀 다른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처음엔 마음 써주는거 같아 고마웠어요.
허나 내가 혼자서도 힘 안들이고 해 낼수 있는 뻔한 것들,
예를 들면 뭔가를 알아 본다거나 어딜 간다거나 젤 먼저 뛰어와요.
반갑지 않았지만 애써 고맙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자라자잘한그런것들이 큰 도움 받은거 마냥 소문이 났더라고요.
그러면서 돌아오는게 있네없네 뒤에서 흉을흉을 그렇게 보고 다녔더라고요.
부르지도 않았고 원치도 않은걸 하고서는 혼자 생색내고 다 한거 마냥 소문내고
본인 흥에 취해 그렇다고 그것들이 내게 도움 되는 것들도 아닌데 ...
어릴때 학대받고 자랐다던데 늙어도 못고치는 인정욕구가 그렇게 발현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어요.
가까운 사람인데 오만정이 떨어져 두번다시 안(상종)보고 싶어요.8. 상대생각 안하고
'23.6.17 12:44 AM (123.199.xxx.114)혼자서 친하다고 생각하고 막들이댓군요.
그럼 불편하죠.
친해지는 시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9. ..
'23.6.17 1:06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내가 쟤를 이렇게 챙긴다. 주변에 보여줄려고 그러는거예요.
가진건 없고 사람 모으고 휘두르기 좋아하는 성격들.
개인작으로 연락하거나 돈되는 밥이라도 사주거나 나한테 관심있고 배려해서 챙겨주고 잘해주는게 아니고
앞에 전시하듯이 내가 얘랑 친분이있다를 전시하는데 사람 이용하는 타입.
중심에 내가아니고 그사람이.보여지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10. ...
'23.6.17 1:46 AM (223.62.xxx.169)경험상 거침없이 들이대는 사람들 전부 뒷탈 났어요. 뭉근하게 친해지는게 무탈해요.
11. ...
'23.6.17 1:49 AM (223.62.xxx.169)상대방한테 그만하라는 티내셔야죠.
제가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안하셔도 돼요. 자꾸 그러심 제가 불편해져서요. 이 정도 얘기하심 알아듣겠죠
설마?12. ㆍ
'23.6.17 6:0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저도 저런 타입들 불편해요
쓸데없이 챙기면서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을 강하게 느꼈어요13. 나쁘게만 보면
'23.6.17 6:34 AM (123.214.xxx.132)남 뒷담화 같이 하자고 하는지 지켜보세요
원글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든지
둘만이 아닌 여러 사람 모인 자리이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수단일 수도14. ㅎㅎ
'23.6.17 10:24 PM (61.85.xxx.153)그러다 무슨 부탁으로 훅 들어올 수 있어요
사양하고 스스로 기어이 다시 하세요
뭐 받아먹는것도 절대 받아먹지 마세요
배부르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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