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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뀐 가사도우미 덕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음이따뜻 조회수 : 4,358
작성일 : 2023-06-15 12:27:37
전에 분은 일은 정말 잘 하셨는데 완전 프로셨어요
정리수납 전문가라 지나간 자리 칼각 이었는데
단점은
너무 잔소리를 많이하고 손 안씻으셔서 손 씻어라 말 하고 어떤 기러기 전문직 집은 청소할게 없다고 우리집은 애가 있어서 손이 많이간대서
오는게 스트레스 였거든요ㅠ
아쉽지만 걍 끊고 계속 교체했어요
새로온 바뀌신 분은 아무말 없이 정말 열심히 해주고
요령 안피우고
구석구석 닦고 쓸고를 잘 하시는 분이세요
저는 따로 버릴 쓰레기 많아서 쓰레기 버리고 오고,
고마워서 커피 사다드리고
근데 보통은 이때부터 마음 편해지셔서 커피 사다드리면 함부러 하시더라구요ㅠ 근데 이분은 계속 열심히네요
다른공간에 정리하고 나오면 구석구석 쓸고 닦아 주시고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첨에 다음집 가야돼서 일찍 나간대서 맘 상했는데 시간동안 최선을 다 해주셨어요
마음이 넘 좋아요 계속 왔음 좋겠는데 보통 제가 맘에 들면 안오려 하더라구요
IP : 116.33.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5 12:34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항상 의문인 게 저도 나갔다 오는 길에 커피 사오면 그 분들은 그때부터 눈속임으로 일 대충 하고 도배나 이사 같은 일회성 일도 점심대접 따로 하면 그날 마무리는 개판으로 사고 났어요. 이제 절대 정해진 금액 이외엔 아무 것도 안 줄 겁니다.

  • 2. 원글
    '23.6.15 12:36 PM (116.33.xxx.19)

    맞아요 잘 해주면 그때부터 눈속임 시작 하더라구요
    실력있는 사람들은 정기로 부르면 좀 친해지면 아무렇게나……

  • 3. 경험상
    '23.6.15 12:47 PM (182.216.xxx.172)

    잘해 드리면이 아니라
    익숙해지면 그러지 않나요?

  • 4.
    '23.6.15 1:08 PM (211.216.xxx.107)

    잘해주고 편의봐주고 그러면 설렁설렁 하더라구요
    내색 마시고 거리두고 냉담히 할만만 하는게 더 오래 가는것 같아요 좋은 인연 되시길 빌어요

  • 5. .....
    '23.6.15 1:08 PM (211.234.xxx.146)

    익숙해지면, 잘해주면.. 점점 농땡이.. 부리는 분들 많아요..
    정말 너무 많죠..
    그런 분 만나면 계속 바꿔야해요..
    참고 쓸 일이 아니고..

    익숙해져도, 잘해드려도 계속 처음처럼 프로처럼 다 하고 가시는 분들이 진짜 프로시더라고요..
    그런 분 만나면 진짜 계속 붙잡게 되더라고요..

  • 6. ㅇㅂ
    '23.6.15 1:31 PM (110.15.xxx.165)

    저는 이제 아무리 일을잘해도 잘한다고 얘기를 안해요
    내가 받는돈에비해 실력있구나 너무 열심히했나 생각이 드나보더라구요

  • 7. 뽀링링
    '23.6.15 1:50 PM (210.179.xxx.139)

    함부러 아니구 함부로 요 ㅎㅎ

    편해져서 아무렇게나 하시는 분들 넘 많아서 스트레슨데
    좋은 분 만나셨네요~~

  • 8. 맞아요
    '23.6.15 1:50 PM (211.234.xxx.98) - 삭제된댓글

    잘해드리면 봉이나 호구 취급해요ㅠ
    저도 좋은 분이라 잘해드리니까
    십수년동안 진심으로 잘해주세요
    벌써부터 그만 두시면 퇴직금은 얼마드려야하나 걱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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