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엄마를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유독 엄마에게 주어지는 잣대는 너무 엄격한거 같아요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거라는걸 알기에
딸들에게 결혼하라는 말 함부로 못하겠어요
1. Mmm
'23.6.15 6:19 AM (70.106.xxx.253)모성 신화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틀을 만들어놔야 이용을 하죠2. .....
'23.6.15 6:19 AM (220.118.xxx.37)손자녀는 자기 엄마에게 안 그럴수도
왜 님이 자녀 미래를3. ㆍ
'23.6.15 6:2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근데 반대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히는 경우도 있죠4. ㅇㅇ
'23.6.15 6:46 AM (211.203.xxx.74)맞아요 자다 애가 아프거나 조그만 소리를 내도 엄마른 안데
근데 아빠는 아무리 울어도 모른데.그런게 어딨어요 더 신경 쓰니까 아는거지.5. ..
'23.6.15 6:46 AM (124.51.xxx.159)그건 아빠도 그럴듯요ᆢ제대로 된 부모자리는 신적인 인내가 필요하죠ᆢ나라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받은거 돌려줄 기회다 생각하고 사는 거죠ᆢ
6. ㅇㅇ
'23.6.15 6:47 AM (76.150.xxx.228)딸들한테 결혼하지말라는 말도 함부로 하지마세요.
님의 시대와 딸들의 시대는 다를 수 있어요.
어떤 집에 딸3명이 결혼을 안했는데
딸들 나이가 54살 52살 49살이에요.
머리 허옇게 늙은 딸들이 결혼도 안하고 80대 엄마아빠 옆에 같이 붙어있으니
온집안이 노인정 같다고 80세 엄마가 한숨을 푹푹 쉬세요.7. ..
'23.6.15 7:07 AM (175.114.xxx.123)76.150.xxx
20년동안 별로 안 바껴요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만 힘든거죠
어느시대나 마찬가지죠8. 자식
'23.6.15 7:20 AM (110.70.xxx.125)결혼하라 마라 할 정도면 신이 되야죠
그리고 엄마에게 신이길 바라지 않아요
성인되면 상식적인분이길 원하지
다들 엄마가 신적으로 대단하길 바라세요?9. ㅇㅇ
'23.6.15 7:26 AM (211.193.xxx.69)엄마를 신적인 존재로 만들어놔야 여자를 착취하기 쉽죠
여자는 착취를 당하면서도 그게 위대한 모성으로 포장되고
남편한테 순종하면서 급기야 현모양처로 이상적인 여성의 표본이 되는거죠
화폐모델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유관순이 아니라 율곡의 어머니에 불과한 신사임당인 이유
한국여성의 이상적인 롤모델은 신사임당이라고 땅땅 못박은거죠10. 영통
'23.6.15 7:32 AM (106.101.xxx.15)돈이 있으면 그 엄마의 신적인 능력이 진짜 있는 것처렴 보완가능하죠.
먹는 것 입는 것 배우는 것 등.
돈 없으면 부모의 개인 자질에 크게 좌우되고11. 엄마에게
'23.6.15 7:37 AM (110.70.xxx.28)신적 능력 뭘 바라나요? 나는 우리 엄마 징징거리지만 말고 나한테 신적 능력 바라지 말았음 싶은데
12. ㅇㅇ
'23.6.15 8:08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신적 능력얘기하려거든 엄마 말고 부모로 하던가요.
엄마에게만 아기, 육아에 대해 당연한 희생을 바람.
그러니 육아에 있어 아빠는 항상 '도와주는'존재죠.13. ㅇㅇ
'23.6.15 8:19 AM (175.207.xxx.116)자기 새끼 위하는 마음은 본능 아닌가요
14. ..
'23.6.15 8:38 AM (68.1.xxx.117)요즘 애 안 낳는 주된 이유. 현명함이죠
15. ㅇㅇㅇ
'23.6.15 8:5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어쩌면 신보다 더한존재일듯요
자기자식을 위해 당연히 목숨을 바친다라는
엄마도 있으니까요
결혼여부는 자식이 알아서 하는걸로
하던 안하던 돈은 조금 모아놔야16. ㅇ
'23.6.15 8:59 AM (49.169.xxx.39)여자라 만만해서 온갖 책임지우는거에요
엄마만그런가요
며느리도 사위에 비하면 할일이 얼마나 많게요?17. ...
'23.6.15 9:06 AM (112.154.xxx.58)신적인 존재로 대우나 해주면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신이니까 이거 다 해야되 하고 아주 그냥 가스라이팅의 끝판왕이죠.18. ㅇㅇㅇㅇ
'23.6.15 9:16 AM (211.192.xxx.145)??그걸 쌓아올린 건 여자들 같은데요?
유일하게 남자들이 못 하는 영역이니까요????19. 음
'23.6.15 9:29 AM (98.225.xxx.50)그럴 수도 있고
스스로 신처럼 군림하려는 엄마들도 많죠20. ,,,
'23.6.15 9:37 AM (118.235.xxx.46)우리나라에서 애 잘못 되면 다 엄마 탓이에요. 애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도 엄마탓 애가 공부 못 해도 엄마 탓 애가 취업 못 해도 애가 결혼생활 제대로 못 해도 다 엄마탓
21. 오해십니다
'23.6.15 9:58 AM (125.142.xxx.121)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하고 사셨나봅니다?
22. 엄마가
'23.6.15 11:49 AM (112.155.xxx.85)신처럼 느껴진다면
그러 엄마를 가진 건 복 아닌가요?
내가 챙겨야 할 어린애처럼 느껴지고 사고나 치고 정도 없고 사랑도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그런 엄마 밑에서 큰 사람들은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