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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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생선가게
부부가 성실하게 일하고 생선이 싱싱하고 가격도 참~ 좋아서 장사가 아주~ 잘됩니다.
게으름 피우다 늦게가면 생선 다~ 팔리고 없습니다.
저녁 7시 넘으면 벌써 가게정리 시작합니다.
명절전에는 줄서서 사야하고, 옆동네 사시는분들도 저희 동네로 생선사러 옵니다.
저희 아파트주민들은 가락시장까지 굳이 안가도 될정도입니다.
몇년전에 장사잘되는 이 생선가게 옆쪽으로 새로운 생선가게가 생겼는데.
사장님이 권리금까지 내고 그 가게를 사버리고 횟집용 수조 들여놓고 초밥과 회를 떠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저렴하고 싱싱해서 이것또한 늦게가면 없습니다.
마트초밥과는 비교가 안되는 퀄러티라 신나게 사먹었습니다.
여긴 6시면 거의 다~ 팔려서 문 닫아요.
전 고기를 싫어하고 생선과 회를 좋아해서 싱싱한 해산물을 언제든지 집앞에서 편리하게 사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러오면 아파트앞에 이런 재래시장 너무 좋다며 부러워하고, 특히 외국에 사는 친척, 친구들이 놀러오면
” 넌 냉장고가 필요없겠다!! 집앞이 냉장고 잖아?“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 런. 데. 이제 더 이상 생선은 못 먹을거 같습니다.
유럽산, 아프리카산 생선을 먹어야 할까요?
생선가게 사장님 업종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어제 남편에게
'23.6.14 10:32 AM (121.135.xxx.116)남편에게 회 덮밥 사다 주며 말했어요
더 이상 이렇게 맛난 거 못 먹으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둬 ㅠㅠ2. 업종
'23.6.14 10:33 AM (59.8.xxx.169)업종바꿔야 할 사람들 많은데..ㅠ 강원도 제주도 부산 서해도시들....생선가게 횟집 생선가공공장..바다검정반도체 관련업종은 어케 할것이며 전복양식장...다 망..인데...너무너무 화가 나요..............여태 물회를 별로 안 먹고 살았었는데 이번달내로 먹어야 할것인가 고민중이에요...화가난다 화가나..ㅠㅠ
3. 2011년에
'23.6.14 10:34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이런 글 많았어요.
한 몇년 미역 다시마 못먹는다
미역국 못끓인다 난리였는데
점점 이런 분위기가 옅어지더니
다시 시작됐네요.4. 2011
'23.6.14 10:38 AM (59.8.xxx.169)2011엔 원전이 터졌었고 그 담에 어케어케 해서 원전배출수가 바다로 가지 않게 조치하는 등 했잖아요
근데 이번엔 삼중수소니 세슘이니 알프스 거쳐도 그냥 남을수 밖에 없는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낸다는거잖아요..다시 시작이 아니라 더 큰게 더진거죠5. ㅠ.ㅠ
'23.6.14 10:45 AM (59.15.xxx.53)여태까진 그래도 대놓고 바다에 버리진않았잖아요
그러니 뭐 믿는것도 어느정도 있었고하니 수산물 못멋을정돈 아니었는데
이젠 아예 못먹을거같아요 이를 어째요 정말6. 어쩐대요
'23.6.14 10:47 AM (39.7.xxx.103) - 삭제된댓글다들 못먹어서요.
전 유난 안떨고 싶어서
소금도 안사고 천일염 먹던거 다먹음 또 사먹을거고
생선류 먹고 싶음 사다가 먹을거에요.
여기 보면 맨날 몇살에 죽고 싶다고 글올라오면 몇살에 죽는다며 80살 노인 오래사는거 재앙이라고 얼마나 혐오하나요.
그래서 일찍간다면서 왜들 그럴까요?
누가 무슨검사 했다고 하면 추가라도 해서 검사하는 댓글들
그렇게 죽는게 소원이었는데 코로나때 그냥 걸림 죽지 죽을까봐
안맞는 사람보고 피해준다고 ㅎㅎㅎ 난 안맞으려고
했는데 백신패스 만들어 괜히 2차까지 맞고 부작용에 무릎 아파
힘들었는데 지금도 다 나은거 아닌데 병원에선 백신과 상관없다고 ..
몸사리며 4차까지 맞는 사람들 병원서 보면 50살~70사이 많아요.
코로나로 망할 위기 동네병원과 약국들 문재인때 아주 호시절이었어요.
그러더니 이젠 또 소금가지고
소금업자들 부자될 차례네요.ㅋㅋ
이런때를 빌미로 소금값 올리는 소금업자들 꼴보기 싫고
비우는거 좋다는 댓글들 보다 소금글 보면 사람들 심리가 참 웃기고
난 사쟁이는거 극혐이라 그냥 자연이 준대로 먹고 살랍니다.7. 일본인들도
'23.6.14 10:49 AM (118.235.xxx.18)일본인들조차 후쿠시마 농산물과 인근 수산물 안먹습니다.
7개현의 농수산물 피해서 먹는편이죠.
근데 이제 이렇게 대놓고 방류한다면???8. ..
'23.6.14 10:57 AM (118.218.xxx.182)계속 사서 먹고 사실 분은 사세요.일반가정집이 뭘 얼마나 사쟁인다고 극혐씩이나 하는지.
9. dkgb
'23.6.14 10:58 AM (59.15.xxx.53)39.7님 그냥 깔끔하게 팍 죽어버리면 괜찮죠
병걸려서 아픈게 문제아니겠어요? 그럼 그때 자살하실래요??10. 이러다말아요
'23.6.14 11:54 AM (116.34.xxx.234)장사 하루이틀하나요ㅋ
인간이 얼마나 근시안적인데요ㅎㅎ11. ..
'23.6.14 12:50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엄마집 세사은 분들도 20키로 5개씩은
쟁여놨대요
우리야 이렇게 살다 가도 그만이지만
아이들때문에 불안한 마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