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만난 대학친구 톡방..두달넘게 톡 없으면..

ㅁㅁ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23-06-14 10:04:26

10년넘게 연락없다가 우연히 연결되서

한번만나서 다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엄청 재밌게 보냈어요

대학친구 네명인데 그때만난 이후 두달넘게

톡이없어요 네명 중 두명은 원래친했으니 자기끼리 연락할테고..

이렇게 두달넘게 톡없으면 그때만나서 반가왔어 이러고 끝나는

일회성 인거죠..? 제가 갑자기 톡쓰자니 어색하고..

요즘 외로와서 그런가..괜히 친구가 아쉽네요..

가만히 있는게 낫겠죠?

IP : 14.138.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6.14 10:23 AM (122.254.xxx.46)

    느꼈어요ㆍ오랫만에 만난 친구랑 아무리 하하호호해도
    그 시간의 단절을 극복하기가 어렵다는걸ᆢ
    꾸준히 자주보고 해야 얘기꺼리도 있고 그렇지ᆢ

  • 2. *****
    '23.6.14 10:30 AM (210.105.xxx.75)

    쌓인게 없는 집단은 그걸로 끝

  • 3. ...
    '23.6.14 10:33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굳이 이어가고 싶으면 연말쯤 송년회 하자고 제안하세요.

  • 4. ...
    '23.6.14 10:47 AM (125.143.xxx.211)

    년에 두어번 쯤 안부 묻고 만나고 해요. 그렇게 10년째 예요.

  • 5. 그런
    '23.6.14 10:57 AM (58.79.xxx.141)

    그런톡방은 조용히 나오는걸 추천드려요
    혹시나 기대감에 남아있다보면 어느새 하나둘씩 나가고
    의문의 1패당하기전에요..

  • 6. ..
    '23.6.14 11:09 AM (112.223.xxx.58)

    다들 공통주제가 없어서그래요
    자주만나는 사람,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이 할말도 더 많은법이지
    어쩌다 만나면 할말도 없어요
    푼수같은 사람이 있어서 이얘기저얘기 하면 그나마 유지가 되는데
    서로 속마음을 터놓거나 일상얘기를 미주알고주알 할 사이는 아닌거죠
    그냥 단톡방 유지하다가 어쩌다 한번씩 만나서 노세요

  • 7. ...
    '23.6.14 11:28 AM (123.215.xxx.126) - 삭제된댓글

    30년된 대학친구들 일넌에 두세번 꾸준히 만나요. 각자 생일때 연말연시에는 꼭 만나는에 평소에는 거의 톡이나 전화 안합니다. 6개월에 한번 연락할 때도 있고.

    퇴직한 옛날 회사 여성동료들도 그렇네요. 1년에 두어번 보나. 만나기로 약속잡을때에 톡 많이 하죠. 그래도 만나면 너무 반가운 존재들이에요.

  • 8. ...
    '23.6.14 11:35 AM (123.215.xxx.126)

    30년된 대학친구들 일넌에 두세번 꾸준히 만나요. 각자 생일때와 연말연시에 만나는데 평소에는 거의 톡이나 전화 안합니다. 6개월에 한번 연락할 때도 있고.

    퇴직한 옛날 회사 여성동료들도 그렇네요. 1년에 두어번 보나. 만나기로 약속잡을때에 톡 많이 하죠. 그래도 만나면 너무 반가운 존재들이에요.

    오래된 대학친구들은 저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고 일상생활 얘기보다는 저의 내밀한 속사정얘기를 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히려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아이가 회사가 걸려 있으니 아이나 회사생활에 문제 생길까봐 툭 터놓고 이야기를 다 못해요.

    깊은 얘기할 수 있는 사이 쉽지 않은데 저에게 대학친구들이 그런 친구들이네요. 항상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아쉽지만 제가 승진했을때도 너무 기뻐해줘서 정말 고마왔어요. 나이들 수록 좋은 일에 기뻐해 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 9. 저도
    '23.6.14 12:48 PM (222.107.xxx.17)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였는데
    다행히 저희 단톡방엔 늘 먼저 카톡으로 소식 전하고
    모이자는 제의도 나서서 해주는 한 친구가 있었어요.
    매번 단톡방에서 그 친구가 화제를 던지면
    다들 한두 마디씩 떠들며 보탰다가
    다시 한두 달 조용..
    또 그 친구가 이야기 시작..

    저라면 지치고 삐칠 만도 한데
    늘 여유있고 에너지 넘치는 그 친구 덕분에
    대학 때 가깝지도 않았던 사이들이 40살 즈음에 모여서
    15년 넘게 우정을 유지하고 있네요.
    친구야, 고맙다.

    원글님도 지난 번 모임이 즐거우셨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먼저 카톡방에서 인사해 보세요.

  • 10. ....
    '23.6.14 3:03 PM (119.69.xxx.70)

    위에님 부럽네요 저는 어쩌다 연락 끊긴 학교 친구들이
    한번씩 생각나지만 제가 소극적이라 sns도 안해
    지금처지도 안좋아 이러면서 주저하게 되네요 정말 친했는데
    벌써 45살 이러다 60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342 화초) 저면관수되는 화분은 과습안되나요? 8 모모 2023/06/15 1,300
1476341 태계주2 미치겧ㄴ다 4 ... 2023/06/15 1,937
1476340 만두 만들어 먹는데 자꾸 찜기 바닥에 붙어서 터져요 20 만두고수님 2023/06/15 3,787
1476339 청년 도약계좌에 보면 중위소득 180%는 6 궁금 2023/06/15 1,914
1476338 남편이 런닝을 뒤집어 입고 왔네요 39 2023/06/15 18,790
1476337 과하게 인생 잘 풀리는 사람 본 적 있나요? 34 ㅣㅣ 2023/06/15 7,894
1476336 중국은 어떤가요? 3 . . 2023/06/15 888
1476335 발달장애아 가정 이혼비율 80% 56 2023/06/15 19,686
1476334 뭘 먹고나면 폭풍트림 후에나 속이 편안 6 2023/06/15 1,211
1476333 소금 사재기 넘웃기네요 154 ㄱㅂ 2023/06/15 21,319
1476332 마포구 원비 비싼 영유 어디가 있어요? 2 이사 2023/06/15 1,939
1476331 서산 학암포 가는데 맛집이나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6 부산아줌마 2023/06/15 1,307
1476330 두부면으로 스파게티할때요 3 두부면으로 2023/06/15 1,233
1476329 사람들은 엄마를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19 2023/06/15 5,904
1476328 일본 국립환경연 보고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연안 생물 .. 8 가져옵니다 2023/06/15 2,236
1476327 회피형,내현나르 남자 헤어지고 몇달만에 카톡온 내용좀 보실래요ㅡ.. 23 하하하 2023/06/15 5,457
1476326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네요 4 ㅇㅇ 2023/06/15 5,782
1476325 대문에 자꾸 일하라는 친구글 어그로입니다 12 으이그 2023/06/15 3,385
1476324 코스트코에 장볼 때 쓸 수 있는 전동차 있나요? 3 코스트코 2023/06/15 1,936
1476323 왜 국수가 끈적하게 삶아지죠? 12 잔치국수 2023/06/15 4,466
1476322 이강인 귀국패션에 담긴 비밀 들으셨나요? 2 ..... 2023/06/15 5,651
1476321 허세 SNS 7 ㅇㅇ 2023/06/15 4,213
1476320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 5 인간의품격 2023/06/15 2,801
1476319 생리양이 두 달째 너무 적어요. 병원가봐야할까요?(더러움주의) 3 // 2023/06/15 2,564
1476318 숙대 오래된 떡볶이집 이름 아시는분?? 6 2023/06/15 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