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친구집에서자고 오는 거 허락 하시나요?
다가오는 기말고사 끝나는 주말에
친구집에서 파자마파티 처럼
둘이 놀고 자고 오면 안되냐고 해서
학교수련회 처럼 공식적인 경우 아니면
친구집에서 자는 건 안된다고 했어요.
친구랑은 고등학교 입학해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고
친구집은 부모님, 남동생 있다고 하고
그친구 어머니랑 따로 제가 교류하거나 하진 않아요.
연락처도 모르고.
보통 이런 경우..허락 하시나요?
조르거나 반항하거나 그러진 않고
살짝 서운해하는듯 한데
그냥 문득...제가 너무 고루한건지..어떤지..
딸 둔 어머니들은 이런 경우 어쩌시나요?
1. ...
'23.6.11 11:12 PM (118.37.xxx.38)그 친구 어머니와 교류 없어도
이 경우에는 연락 서로 하셔야지요.2. ker
'23.6.11 11:16 PM (180.69.xxx.74)엄마끼리 통화는 해야죠
3. ker
'23.6.11 11:17 PM (180.69.xxx.74)보통은 아버지 없는 날 불렀어요
서로 편하게4. 원글
'23.6.11 11:27 PM (49.165.xxx.49)친구 어머니 연락처 받아 연락하고 허락해주신다는 거죠,이런 경우?..
5. 아뇨
'23.6.11 11:3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그 사람들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어찌보내나요?
아빠도 남동생도 있는데... 저라면 안보냅니다.
알고 지내는 집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죠.
저 남편도 있고 아들딸 있는데 내 딸이 가겠다면 저는 안보냅니다.6. 원글
'23.6.11 11:36 PM (49.165.xxx.49)아뇨님 마음으로 안된다고 하긴 했는데
제가 너무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다른 어머님들 생각이 궁금해 글 썼습니다..7. 친구 엄마랑 통화
'23.6.11 11:37 PM (1.241.xxx.73)하시고
보내 주셨으면 해요
그 나이에 친구랑 함께 밤새우고 이야기하고 노는거
넘 행복해 해요.
제 딸 이제 고1인데
파자마 초딩 때부터 많이 했어요.
애들 행복해 하는거 보는 것도 행복이에요^^8. ...
'23.6.11 11:41 PM (211.179.xxx.191)울 엄마는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어요.
애가 서운해하면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9. 그래도
'23.6.11 11:53 PM (182.220.xxx.133)그때가 친구랑 그런 추억 쌓을때라서...
저는 엄한 아빠땜에 그러질 못하고 살아서 그게 한이 됐는지
딸친구들 와서 자는것도 무조건 오케이..울딸이 가서 자는것도 오케이 해줘요.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상대엄마랑 통화 한 적은 없고 문자는 보내요. 이차저차 감사하다. 다음엔 울집에서 아이들 재우겠다 뭐 이런얘기. 학교 친구라서 상대부모가 뭐 하는 분들이고 사는 집이 어딘지 가족관계 등은 알고 있구요. 딸아이는 친구집가면 계속 카톡으로 사진 보내줘요. 보내라고 말하진 않았는데 자기들 이러고 논다고 자랑하는건지 사진 폭탄투척해요. 잘 알아보시고 믿을만한 집이면 보내주세요. 과일 예쁘게 들고 가라고 하시고...10. ....
'23.6.12 12:03 AM (221.165.xxx.251)전 보내요. 그런데 아이통해 친구 엄마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연락은 하고나서요.
11. ㅇㅇ
'23.6.12 12:29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그 엄마랑 통화하고 보내줘야죠
지금 안해보면 언제 해보나요12. 울집
'23.6.12 12:30 AM (119.149.xxx.229) - 삭제된댓글저도 부모님이 차라리 친구를 데리고 오라해서
우리집에 모였어요
친구를 원글님 집으로 오게 할 구 있다면 그렇게 하구요
그게 안된다면 반드시 상대방 어머니랑 통화하셔야 해요13. . . ....
'23.6.12 12:54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고1인데, 저는 안 보내요.
이번에 보내면 앞으로 계속 될 듯 하고, 엄마는 물론,
아빠, 남동생도 하나도 모르는 집인데.....
애들 초5, 초6때 피자마파티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했는데, 초1어릴때부터 알고, 가족들끼리 다 이는 집들이었어요. 중등 사춘기 이후로는 남의 집에서 잔 적 없습니다.
(고3,고1 키워요~)14. 아뇨
'23.6.12 1:47 AM (1.237.xxx.181)아무리 조심해도 부족해요
우리집이라면 몰라도 남의 집에 안보내요
아주 늦게라도 데리고 오세요15. 아~지나다
'23.6.12 3:03 AM (223.39.xxx.116)ᆢ윗 댓글님글처럼ᆢ
원글님 아이가 애들과 놀고 밤늦게라도 가서 데리고
원글님 집에오는게 좋겠어요
아무리 사이가좋아도 남의 집에 자는 건 민폐일듯
그집엄마랑 친하지도 않는데 애들 여럿이 그댁에
가서 노는 것도 신경쓰이는 일일텐데
애들 여럿이 잠자게된다면 아침에 기상시간도 각각
다를텐데ᆢ그댁에서 난처할수도 있겠어요
저라도 남의 애들 뭐라못하고ᆢ16. 추억이긴
'23.6.12 3:38 AM (223.38.xxx.34)한데..
저는 안보냅니다.
엄마가 계시다 빈집이 될수도 있고.
오빠나 남자친척이 올수도 있구요.
추억은 언제든 만들수 있지만
나쁜일은 돌이킬수 없어요.
정유정 사건도,어금니아빠 이영학 사건도 그렇게 일이 될줄
아무도 상상 못했죠.17. ......
'23.6.12 9:19 AM (223.39.xxx.141)아니요.잠은 집에와서 자는거라고 했습니다.물론 잠잘때까지 쫑알거리며 수다떠는 재미도 알지만 그래도 잠은 집에서 자는거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대신 친구가 와서 자는건 허락했어요. 집도알고 부모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