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 만났는데 '피곤해보인다' 는 상대방의 말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걸까요?
빈말이라도 오늘 산뜻해보이네요 또는 그냥 아예 그런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안하는게 더 예의라고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건지?
예전에 친구도 '너 오늘 되게 초쵀해보여...' 라고 했는데 그날 소개팅이라 엄청 꾸몄는데 그순간부터 나 스스로 굉장히 움츠러들었던 기분이 생각나네요
1. ㅇㅇ
'23.6.9 2:40 AM (211.196.xxx.99)진짜 한국인들 외모품평 오지랖 너무 무례해요.
길 가다 만났으면 인사나 하지 그 짧은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남의 얼굴 평가를 해보겠다고2. 너도
'23.6.9 2:42 AM (58.231.xxx.67)너도 피곤해보여~~ 이렇게 대답
3. ᆢ
'23.6.9 3:08 AM (118.235.xxx.9) - 삭제된댓글아는사람 아니면~~
뭐래 하고 지나침요
수작부리는거죠4. 그냥
'23.6.9 3:24 AM (121.133.xxx.125)피곤하게 보였나보다 그 정도요.
전 립서비스는 싫어하거든요.
예민한 성격인데, 그런 말은 거슬리지는 않아요.
친구사이에서라면 더욱이요.
피곤해보이는게 기분 나쁜건가요?5. ㅇㅇ
'23.6.9 3:38 AM (58.234.xxx.21)무례한거에요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들 그런 말 쉽게 하는거
당황스러웠다고 인터뷰하는거 봤어요
본인딴에는 걱정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가본데
그 말 듣고 기분좋을 사람 어딨나요
날밤 꼬박 세윐다거나 어떤 힘든 상황을 알고 있었다면
걱정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만나자마자 그런말 하는 사람들 생각 없는 사람들이죠
만나자 마자 일단 외모 얘기 한마디 던지고 시작하는 사람들
진짜 별로에요
립서비스로 외모 칭찬 포함이요6. ㅇㅇ
'23.6.9 3:44 AM (125.179.xxx.236)그런말은 차라리 걱정되어 할수있다 보는데
이뻐졌다 날씬해졌다 옷이쁘다
하는게 더 듣기싫어요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7. ...
'23.6.9 6:34 AM (175.223.xxx.26)피곤해보여서 이유를 알고 싶어 피곤해보인다 한건데
8. 반대로
'23.6.9 6:41 AM (118.127.xxx.25)그런말은 차라리 걱정되어 할수있다 보는데
이뻐졌다 날씬해졌다 옷이쁘다
하는게 더 듣기싫어요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 22229. ..
'23.6.9 6:49 AM (61.84.xxx.151)저도 외모평가는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피곤해 보인다는 말이 불쾌하지는 않아요.
진짜 피곤해 보여서 무슨 일 있나, 아픈가, 배고픈가, 내가 도움 줄 일이 있나 싶어서 묻는 거거든요. 제 경우는.
서양인들은 초췌하고 피곤해보이는 얼굴이 나쁘다고 생각하나봐요.
저는 딱히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늙어보인다든가, 살이 쪘다든가, 피부가 푸석하다든가 이런 말은 듣기 별로지만.10. ....
'23.6.9 7:05 AM (221.138.xxx.139)그런말은 차라리 걱정되어 할수있다 보는데
이뻐졌다 날씬해졌다 옷이쁘다
하는게 더 듣기싫어요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 222211. ...
'23.6.9 7:20 AM (175.113.xxx.252)만나자 마자
살이 쪘네 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12. Aaa
'23.6.9 7:39 AM (223.38.xxx.214)꾸민날 그런말 들으면 살짝 기분 나뿔순있지만 그냥 그럽갑다 넘어갈 것 같아요. 좀신경이야 쓰이겠죠. 근데 그런말보다 살쪘다. 등 부정적인 말이 더 싫어요 진짜 그런말종 안했으면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 33313. 저도
'23.6.9 8:14 AM (121.162.xxx.174)44444
피곤해보여 는 걱정되서 그러나 치고
이쁘니 밉니
지겹.
서로서로 빤한 립서비스도 지겹14. 다들 다르네요
'23.6.9 8:18 AM (110.15.xxx.45)저도 피곤해보인단 말 싫어요
내가 먼저 이래서 힘들어 하면 그래 좀 피곤해보여하면 모를까.
피부 좋아졌다 예뻐졌다 날씬해졌다 가방예쁘다 는 말은 저는 제가 듣는거 좋아해서 진짜 그럴때만 해요(과장이나 맘에 없는소리는 죽어도 못합니다)
그런데 댓글보니 말조심해야겠습니다 ㅠㅠ15. .....
'23.6.9 8:3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무례한 거 맞아요.
나도 안 젊고 못 생겨 진 거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늙은 거랑 피곤해서 초췌한 거랑은 다른데,
꼭!!! 피곤해 보인다 소리 하는 눈치 없는 인간들이 있어요.16. ....
'23.6.9 8:37 AM (110.13.xxx.200)피곤해보인다는 말이 꼭 걱정되서 하는말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외모품평하듯 보여지는대로 말하는게 있는편이라..
우리나라는 외모품평하는게 무례하단 인식이 없어서
스스로 자각못하는 말투 쓰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17. 아휴
'23.6.9 8:59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아니 그러니까 남 걱정을 하지를 말라고~ 자기는 안좋은 일 있으면 동네방네 떠벌리고 도움 받고싶은가 몰라고 안그런 사람이 더 많음. "걱정돼서" 하는 말치고 듣기좋은 말 없으니 그냥 혼자서 하루 24시간 걱정을 하든말든 좀 속으로 하슈 지 인생이나 걱정하지 남의 인생에 이러쿵저러쿵 걱정인형들 개짜증 심심하니까 남 걱정 핑계로 가십걸들 가서 영어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알바해서 돈이라도 벌라고 남 걱정할 시간에
18. 하늘바라기
'23.6.9 9:39 AM (76.146.xxx.217)예의도 없고 무례한서 맞습니다.
저는 "아이구 살빠진거 같애." 이런말도 싫어요.19. 만날때마다
'23.6.9 9:41 AM (112.152.xxx.34)외모,옷평가 그런말하는 사람들 있어요. 정말 부담스러워요특히 여러명 있을때 하면 칭찬받아도 머쓱 지적받아도 머쓱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리액션해주기도 그렇고 머쓱
이뻐졌다 날씬해졌다 옷이쁘다
하는게 더 듣기싫어요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33320. 반응이
'23.6.9 9:43 AM (121.133.xxx.125)그럼 무슨 말을 하나요?
친구만나는건데
회사 상사만나는 수준의 대화나
처음 만나는 소개팅같은 수준의 대화를 걸러서 이야기해야한다면
전 너무 피곤해서 ㅋ
그런 부류는 만나고 싶지 않네요.
전 너믜 사생활 안캐묻고. 적당히 배려하면서 소통할수 있고
재미있거나 발전적임 되는데요.21. ----
'23.6.9 9:54 AM (211.215.xxx.235)지인중에 항상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있어요. 눈치를 줘도 모르고..ㅎㅎ
평소 행동도 미성숙하고 충동적이예요..22. ----
'23.6.9 9:55 AM (211.215.xxx.235)하지만 좋은 친구가 걱정되어서 해주는 말이면 전혀 기분 안나쁘죠
23. ...
'23.6.9 10:20 AM (1.241.xxx.7)네 기분이 나빴던게 저를 자주 보는 사람도 아닌 가끔 보는 동네 지인이었고 중요한건 그날 잠을 많이 자서 평소보다 컨디션이 매우 좋았거든요 그래서 기분좋게 나간건데 피곤해보인다니 황당했죠 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 아닌 그냥 대화는 해야겠는데 냅다던져본 말인것 같아 왜 하필 좋은말 다 두고 ?? 한거였어요
24. 아하
'23.6.9 10:47 AM (223.62.xxx.17)그런거였군요.
저는 요즘 얼굴이 늘 피곤해보이긴 해요. 갱년기 다 비슷하던데
굿모닝만 안녕하세요.만 해야겠군요.
그런데 주기적으로 보는 미용업계 관계자들 반응은 팩트에요.
단골 미용실인데 1킬로 증감도 알아채겨든요.
그래서 거기서 그런 반응이 오면
연세있으신분이 가봐요.
성향이 다 다르니까
그런 말에 예민하신분이시네요.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고
더 조심해야겠네요.25. ᆢ
'23.6.9 1:18 PM (218.155.xxx.211)저는 아무렇치도 않은데요.
아 피곤해 보였나 보다. 끝. 저도 극소심좌예요.26. 몬스터
'23.6.9 2:57 PM (125.176.xxx.131)이뻐졌다 날씬해졌다 옷이쁘다
하는게 더 듣기싫어요
외모 평가하는 말들. 지긋지긋 22222227. 완전
'23.6.9 4:25 PM (124.49.xxx.138)무례한 말임
얼굴이 안 좋아보인다는 말이잖아요?
아프다하면 걱정해줄순 있어도
갑자기 만났는데 피곤해보인다?
생각없이 뱉는 말...
진짜 그렇다면 자기가 날 치료해주지도 못할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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