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들이 사춘기인데요
정신이 들락날락 합니다.
저번주에는 돌은 눈을 하고서는 이것저것 따지더니
이번주에는 헤헤거리며 엄마엄마 애교를 부리네요.
헤헤거리는게 길게 가면 좋은데
보통 3일정도 가는것 같아요. 3일뒤에는 다시 돌은 눈..
너무 짧은 단위로 급변해서 적응이 안되네요.
아이의 기분에 따라 저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성질급한 엄마인데 아이를 위해 무한 인내심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아기때 사진, 동영상보면 눈물이나요. 너무너무
귀여워서요… 지금도 여드름난 얼굴로 애교부릴땐 정말 귀여워요.
근데 무서운눈으로 돌변하면 진짜 무서워요.
목소리도 변성기라.. 바락바락 따지고들면 진짜
무섭네요…
중2까지 너무 착하던 아들이라
지금 이상황이 너무 적응안되지만
사춘기는 모든아이들이 겪는거라
생각하고 참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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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중3아들
묘묘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23-06-07 01:08:51
IP : 1.236.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6.7 1:10 AM (223.62.xxx.43)3일 해해하는 날이 있는 게 어디예요 전 지금 2년째 동태눈만 보고 있어요ㅋㅋㅋㅋ 이런 시간도 언젠간 또 웃으며 추억하겠지요
2. 묘묘
'23.6.7 1:11 AM (1.236.xxx.165)동태눈 ㅋ ㅋ 아 진짜 돌은눈뜨면 진짜 동태눈같아요.
어찌나 째려보던지..ㅜ3. 끝났나했더니
'23.6.7 6:16 AM (125.177.xxx.151)다시 시작이라 참 힘드네요.
저도 중3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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