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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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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LGBT 혐오 커밍아웃

희안하죠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3-06-01 17:34:53

LGBT 혐오 글들을 보니 
참 에너지도 대단하다 싶어요
무언가를 싫어하고 나는 그거가 진짜 싫고 혐오스럽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그 자체가 에너지 소모일텐데 
참 희안하죠 ?

혐오라는 건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의 감정이잖아요 

너무 좋아 죽겠어 <-> 진짜 좋아 <-> 좋아 <-> 좋지도 싫지도 않아 <-> 진짜 싫어 <-> 극혐 
무조건 '너무 좋다' 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엄청 치우친 감정인데

LGBT 는  이게 무슨 옷이나 음식 같은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저 사람이 나와 삶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극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그러니까 저 글 쓰신 분들은
LGBT 라는 삶의 방식도 싫고
그걸 하는 사람들도 싫으신거죠 ? 
아니면 그런 삶의 방식만 싫고 인간은 용서할 수 있다 이런건가요 ? 

어떻게 나랑 다른 삶의 방식이라고
그게 틀린 삶의 방식이라고 인식되어지는 것인지

(아 그래서 종교전쟁이 생겨나는 건가보네요 
글쓰다 혼자 깨달음)

저는 딱히 LGBT 에 대해 호불호가 없거든요 
저한테는 화장실에 비데를 놓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정도의 차이로 느껴지는데요 

극명하게 무언가를 혐오하면서 표출하시는 분들은 참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IP : 220.85.xxx.1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1 5:39 PM (125.177.xxx.81)

    저런 혐오를 드러내는 사람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는 없는지 궁금해요

  • 2. 왜 없겠어요
    '23.6.1 5:44 PM (220.78.xxx.44)

    너무 있을 듯.

  • 3. ...
    '23.6.1 5:53 PM (121.65.xxx.29)

    그들끼리 좋아서 사랑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나와 우리 가족의 삶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내 가족이나 지인이 그런 삶은 선택한다면 이해하며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구태여 게이 남자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만화나 영화나
    디즈니랜드 가면 수염 시퍼런 남자들이 공주옷 입고 맞이하는 광경은 보여 주고 싶지 않아요.

  • 4. ...
    '23.6.1 5:54 PM (121.65.xxx.29)

    내가 낸 세금으로 에이즈 치료 비용 전액 보전해 주는 것도 바라지 않고요.

  • 5. ...
    '23.6.1 5:55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굳이 저러한 광경을 보여주거나 보고 싶지 않다고 하면 무식하고 덜 깨인 사람으로 취급받더라구요.

  • 6. ...
    '23.6.1 5:57 PM (121.65.xxx.29)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살던 말던 삶의 방식을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굳이 저러한 광경을 보여주거나 보고 싶지 않은건데
    못받아들인다고 해서 무식하고 덜깨인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이 요새 너무 웃겨서요.

  • 7. ...
    '23.6.1 6:01 PM (121.65.xxx.29)

    성 주체성이 자리잡기도 전인 아이들에게 굳이 아저씨가 공주옷 입은 광경을 노출시킬 필요가 있나요?
    나와 다른 삶에 대해 받아들일때 받아들이더라도
    지나치게 동성애에 대해 옹호하는 현재의 분위기가 낯설고 세뇌교육같아서 짜증 납니다.

  • 8. ...
    '23.6.1 6:04 PM (121.65.xxx.29)

    퇴근해야 해서 두서도 없고 길게 못씁니다. 이만.
    제가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혐오론자인 아래 글 작성자입니다.

  • 9. 저두
    '23.6.1 6:05 PM (222.101.xxx.174)

    제일 혐오스러운 부분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세뇌죠.
    자기도 모르게
    당연하게 여기는.
    알만한 나이에 자기가 스스로 선택하는거..
    누가 뭐라 하나요?
    그러거나 말거나에요.
    그러나 애들은 건들지 말아야죠?

  • 10. ....
    '23.6.1 6:19 PM (106.101.xxx.237)

    그러게요
    뜬금없는 혐오 커밍아웃
    오늘 무슨일 있었나 했네요

    혐오를 당당히 드러내면서

    그걸 혐오라하니 또 발작들...;

    혐오자가 본인이 혐오발언 내뱉는것을 모르고
    당당한거 그게 무식한겁니다

  • 11. ..
    '23.6.1 6:19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자칭 동성애자들의 환락의 사고방식이 싫어요
    도덕적인제재없는 성적탐닉
    비위생적인 쾌락방식
    동성애자의 가면을 쓴 또하나의 나쁜문화가 파고들어온것 같아요

  • 12. ㅇㅇ
    '23.6.1 6:27 PM (122.35.xxx.2)

    일반인들이 싫다는 이유만 대면 무식하다고 입막음..
    이것도 폭력입니다.
    사연있고 선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정체성 혼란이 오는
    사람들은 편견없이 이해해요.
    문제는 성적쾌락만을 위해 후천적으로 주변인에게 피해주는
    변태들이죠. 항문성교 마약처럼 중독되는게 병이지 뭡니까?

  • 13. 그게
    '23.6.1 6:45 PM (211.246.xxx.28)

    동성애 옹호하면 깨인 의식있는 사람이고
    아니면 꽉막히고 편견가득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는
    프레임이 싫어요
    웃긴게 옹호자들도 편견 가득한것 같아서요

  • 14. 댓글들중에
    '23.6.1 7:01 PM (61.74.xxx.226) - 삭제된댓글

    아무데나 프레임 갖다 붙이지 마십시오. 이건 교양의 문제요. 기본 교양요.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교양이요. 말로 내뱉지 말아야하는 기본 자세요. 혐오발언 내 뱉어 놓고 내가 싫은 걸 싫다하는데 어쩌라고? 같은 유아적인 발언 하지 마세요. 싫어도 싫은 걸 다 말하지 않는 문명인으로서 성인으로서의 기본자세가 있어요.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범법을 저지르거나 사회에서 통용되는 선을 넘는 건 누구라도 그 행위에 대해 비판 받아야 하죠. 그러나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싫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혐오는 다른 혐오를 끝없이 재생산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하지말자고 약속하는 거예요.

  • 15. 뱃살러
    '23.6.1 8:02 PM (210.94.xxx.89)

    ...
    '23.6.1 5:53 PM (121.65.xxx.29)
    그들끼리 좋아서 사랑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나와 우리 가족의 삶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
    뭔 신박한 헛소리에요?

    그래도 혐오가 잘못된 줄은 알아서 실컷 혐오해놓고
    난 혐오한 게 아니라고 해대는 건가?

    이건 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닌겨?

  • 16. 뱃살러
    '23.6.1 8:05 PM (210.94.xxx.89)

    난 혼혈이 싫은 건 내 취향이니 싫다고 말할 권리를 달라고 하는 소리랑 1도 안 다름.
    왜 백인 흑인 섞여서 사랑하는 걸 옹호해야하냐 ~ 수준.

    어이없다구요?
    불과 반 세기 전에 그랬음.
    자연 이치에 반한다고? 그것도 반 세기 전엔 그랬음.

  • 17.
    '23.6.1 11:38 PM (218.157.xxx.171)

    동성애가 아니라 성중독증을 혐오하는거에요. 사실 남자 동성애자들이나 트젠들, 크로스드레서들의 실제 그들 문화와 현실을 살펴볼수록 변태적 성중독증-정신병이라는 확신이 들 수 밖에 없어요. 한겨레 기자도 게이들 마약 난교파티하다 걸려서 감옥갔다왔잖아요. 그들 문화에선 우리가 생각하는 순수한 사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성애도 온갖 성중독이나 난잡함이 존재하지만 그게 대다수는 아닌데 남성 성소수자들은 그게 노말이고 대다수라는 게 문제죠. 알면 알수록 오직 자극만을 추구하는 자기 파괴적인 모습때문에 혐오할 수 밖에 없어요.

  • 18. 222
    '23.6.2 12:27 AM (14.46.xxx.144)

    동성애 옹호하면 깨인 의식있는 사람이고
    아니면 꽉막히고 편견가득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는
    프레임이 싫어요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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