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친구들 집에 오는 문제

..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23-05-30 12:59:22
대학생 아이들이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들어왔는데요...
미국에서 사귄 한국인 학교친구들도 방학을 맞아 들어왔나봐요
근데 둘다 번갈아가며 친구를 집에 초대하고 싶어하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집에 와서 오랜만에 해먹이려니 힘들고 일하는게 무서워져서 예전같이 잘 해먹이지도 못하는데 왜 그렇게 친구들까지 부르고 싶어할까요~?
짜증냈더니 안부르겠다고 하는데 마음도 불편하고 왜 집에 꼭 와봐야되는지 밖에서 만나면 되지않나요?
미국에서는 밖의 음식이 비싸서 집에서 모이는게 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좀 싫으네요ㅠ
IP : 49.163.xxx.1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3.5.30 1:01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배달음식 시켜주고 맛있는 디저트 사뒀다 주세요.

  • 2. ......
    '23.5.30 1:02 PM (118.235.xxx.137)

    애들은 배달 만 시켜줘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놀아요.
    집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거 아닐까요?

  • 3.
    '23.5.30 1:03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편하게 배달 시켜주세요
    만든음식도 섞어서요
    어쩌다한번인데 많이 힘드신가봅니다

  • 4. ...
    '23.5.30 1:06 PM (221.151.xxx.109)

    한번 정도는 하게 두세요
    요새 배달도 얼마나 잘되는데...
    그러면서 아이들 친분도 깊어지는 건데

  • 5. ㅇㅇ
    '23.5.30 1:06 PM (211.205.xxx.170)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크니 부담도 크신가보네요
    짜증까지 내시고..
    간식꺼리만 준비해주시고 아이들 먹고싶은거 시켜 먹으라 하시면 오히려 더 좋아할껄요?
    반갑게 맞아주시고 가까운곳 마실 다녀오세요

  • 6. 그냥
    '23.5.30 1:08 PM (211.228.xxx.106)

    편하게 시켜 먹으라고 하고 자리를 비켜주셔도 되는데요.
    그게 뭐 그리 힘든 일인지.
    살면서 친구들 집에 초대한 적 없으세요?
    왜 이해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7. dd
    '23.5.30 1:09 PM (211.206.xxx.238)

    저두 집에 누가 오는거 꽤나 싫어하는데
    애들친구들은 기꺼이 오라고 합니다.
    어떤애들이하고 어울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 8. 그맘때
    '23.5.30 1:09 PM (61.105.xxx.11)

    집에서 편하게 놀고싶은가봐요
    저희 딸들도 제가
    지방에 며칠 내려가면
    친구들 집으로 불러서 놀궁리

  • 9. ㅡㅡㅡㅡ
    '23.5.30 1: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오라하고
    먹는거 알아서 해결하라 하세요.
    성인들인데요 머.

  • 10.
    '23.5.30 1:11 PM (118.36.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초대하는거 좋아 하는데
    요리는 얼마든지 제가 해줄수 있는데
    집이 좁아서 초대를 못하겠더라구요

    손님 초대 안하다가 어쩌다가
    오게 되면 그럴수도 있어요
    요리도 간편 하게 해먹다가
    인원수 많아 지면
    부담 스러울수도 있어요 원글님 이해 됩니다

    그냥 얘들 이니까
    배달 시켜 주시고 디저트만
    사와서 주세요
    애들은 그정도도 좋아 하드라구요

  • 11. **
    '23.5.30 1:11 PM (210.96.xxx.45)

    한번 해주세요
    시켜주시거나 김밥, 떡복이같은 편한 음식 해줘도 될텐데

  • 12.
    '23.5.30 1:22 PM (116.42.xxx.47)

    밖에서 만나면 돈이잖아요
    집에 오더라도 먹는건 너희들이 알아서 해결하라하세요
    집에 있는 과일 음료 같은건 알아서 챙겨먹고
    친구들도 그런게 더 편해요

  • 13. 그렇군
    '23.5.30 1:23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돈만주시고 배달 어플만 알려주세요.
    애들이 알아서 다 시킵니다.

  • 14. 그 집은
    '23.5.30 1:30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애들 집이 아니고 부모님 집이며 너네가 사람 부르려면 부모허락이 있어야된다는 걸 알려주세요.
    미국식으로 초대만 하고 매너는 안따르나봐오.

  • 15. 저도
    '23.5.30 1:40 PM (121.147.xxx.48)

    딸아이가 그렇게 친구초대를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청소랑 대접할 음식은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허락했더니 자기방 청소와 거실화장실 현관부터 부엌까지 친구들과 움직일 동선까지만 반들반들하게 청소를 하더라구요. 돼지우리같던 지 방이 완전 깔끔해져서 놀랐었어요. 대충 떡볶이랑 후식까지 배달시켜 먹고 전 나갔다가 오고 그럭저럭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었어요.

  • 16. 해주세요
    '23.5.30 1:52 PM (14.32.xxx.215)

    전 김밥 말고 카레 해놓고 집 비워줬어요
    애들 먹다 지쳐 소파에서 자고 또 시켜먹고 잘 놀았다고 하더군요

  • 17. 아니
    '23.5.30 1:56 PM (211.205.xxx.170)

    부모와 상의없이 친구들 데려와 같이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루 놀러오는게 뭐라고
    이집은 내집이네 어쩌네까지 하라는건지..
    아 피곤해

  • 18. ㅇㅇㅇ
    '23.5.30 2:22 PM (115.21.xxx.250)

    윗 댓님처럼 자기 방도 청소하고 나름 좋던데요 저는.
    애들 친구 분위기도 대충 보이고
    까르르 소리도 귀엽고.
    륄랙~쓰

  • 19. ...
    '23.5.30 3:28 PM (218.155.xxx.224)

    젊은애들 배달음식 엄청 좋아해요
    피자나 짜장면 시켜주세요
    부담없이

  • 20. 잘해주세요
    '23.5.30 4:13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베풀면 아이에게 문제 생겼을 때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엄마를 도와주더라구요
    고마운 건 안 잊어요

  • 21. ..
    '23.5.30 7:27 PM (118.37.xxx.38)

    제 아이들도 해외에서 만난 친구들 많이 데려왔어요.
    한국애들도 있고 외국애들도 있고...
    저는 잔치국수에 육전해줍니다.
    외국 애들도 잘 먹었어요.
    과일 좀 사다 놓구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음식하는거보다 대청소가 힘들긴 했어요.
    우리 애들이 해외여행 가면 그애들이 가이드도 해주고 재워주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257 매일 커피 마시면 뇌 쪼그라든다. ㄷㄷㄷ 22 ㅇㅇ 2023/05/30 17,684
1472256 베트남 일주 12일 경비 문의입니다 9 베트남 2023/05/30 1,864
1472255 설탕에 통으로 절인 청양고추 어디에 쓸까요 8 2023/05/30 1,343
1472254 우리 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국도 4 궁금 2023/05/30 1,906
1472253 로또 4 2023/05/30 1,426
1472252 자식은 하나면 족한것 같아요. 18 .... 2023/05/30 6,494
1472251 흰색운동화 굽 조금 있는건 어느 브랜드가 3 라떼조아 2023/05/30 1,266
1472250 롱~ 깍두기 담가보세요 3 .. 2023/05/30 2,235
1472249 사과잼 만들 때 시나몬가루 꼭 있어야 하나요? 6 ^^ 2023/05/30 707
1472248 오이지 안드시는분 있나요 23 .... 2023/05/30 2,431
1472247 국가라는 개념이 20세기 초에 생겨났더났다는데 맞나요? 8 궁금합니다 2023/05/30 746
1472246 커피한잔을 2 2023/05/30 1,216
1472245 매국과 친일엔 바쁜 조선일보 5 qawsed.. 2023/05/30 487
1472244 요즘 감기 증상이 어떤가요. 2 .. 2023/05/30 1,039
1472243 이 거짓말 어찌 마무리하죠? 13 ... 2023/05/30 3,631
1472242 물없는 오이지 괜찮을까요 16 처음으로 2023/05/30 1,611
1472241 저는 엄마와 관계가 안좋았는데, 같은 침대에서 자야했어요 6 00 2023/05/30 3,318
1472240 40대 출퇴근용 가방 추천해주셔요 (100만원 안팎) 4 저요저요 2023/05/30 2,213
1472239 외노자들은 고용보험 가입 시키면 안되겠어요. 22 .. 2023/05/30 2,200
1472238 엄마 #1 29 이순이 2023/05/30 3,497
1472237 75세 친정 엄마가 17 . . 2023/05/30 6,453
1472236 초저 아이들 괌 pic말고 어디가는게 즣을까요 10 ^^ 2023/05/30 1,696
1472235 죽고나서 입는옷 9 ... 2023/05/30 3,558
1472234 최근에 예금드신분 5프로는 없죠?. 8 예금 2023/05/30 2,856
1472233 오이지에 청하 괜찮을까요 6 00 2023/05/30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