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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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짜증나는 화법
애들이 커서 3일정도는 다녀올수 있을거 같은데
그래서 좀전에 어쩔거냐니 머가 어쩌고 머가 어쩌고 게속 안될거 같다 부정적으로 말하는거에요 항상 저 딴식으로 말해요
가자고 해놓고 그럼 휴가를 6월 안가도 되냐니 그건 또 아니래요 그람 애들은 학생인데 본인 혼자 3일을 어딜가던지 말을 꺼내지 말던지
뭘 어쩌자는 건지 날도 더운데 짬 짜증나는 사람이네요
원하는게 뭘까요
1. ...
'23.5.29 7:13 PM (221.154.xxx.180)저희 집과 좀 비슷한 상황인데...
저희는 아시아나 마일리지인데요 마일리지로 대만을 갈 수 있긴한가요?2. 음
'23.5.29 7:17 PM (221.162.xxx.50)마일리지로 예약하려면
보통 1년전에 좌석 오픈되면 바로 해야해요
일단 예약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세요
그리고 가냐 못가냐 물어보고
말 길어지면
그냥 혼자 가겠다하세요 단호하게!
그럼 저런병은 좀 고쳐지더라구요3. ker
'23.5.29 7:20 PM (180.69.xxx.74)알아서 예약하고 나서 얘기하자 하세요
4. 아까운거죠
'23.5.29 7:21 PM (125.132.xxx.178)마일리지가 아깝든지 아님 엄한 다른 놈한테 주기로 했든지 아님 님이 사정사정 조르는 모양새릉 원하든지 셋중 하나가 아닐까요? 딱히 같이 맞춰서 쉬어야하는 거 아님 내버려 두세요. 니중에 자기 휴가날짜 통보하면 님도 님 휴가 날짜 맞통보 해버리세요.
제 남편도 어딜 가자 어디가 좋겠다 하두 설레발치다가 뒤로 빼는 거 선수라 전 처음부터 말 나오면 비행기표 들고 와서 얘기해라 하고 딱 잘라요5. ..
'23.5.29 7:26 PM (114.207.xxx.109)막상 갈라니.머리아픈거죠 뭐 ㅎ
6. 아까운거죠
'23.5.29 7:35 PM (125.132.xxx.178)그리고 가성비는 또 얼마나 따지는지, 항상 자기 사정으로 주말껴서(일요일밤 귀국) 여정짜면서 비싸다 타령은 오지게도 해요. 그럼 평일에 가든가....
뭐 말 나올때마다 자유여행인데 왜 패키지보다 비싼가 패키지 싼 걸로 가면 안되나 헛소리 해대서 어딜가든 난 뭘로 가든 상관없으니까 네가 알아서 예약 다 해놓고 나한테는 통보만 하라고 했어요. 한두번이야 맞장구를 쳐주죠. 이젠 돈쓰기 싫으면 여행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해뒀어요7. 안ㅇㅇㅇ
'23.5.29 8:02 PM (116.42.xxx.132)마일리지 좌석은 수시로 보면 돼요
꼭 1년전에 할거없고요
저 이번주에 가는데 지난주에 마일리지발권 했어요8. ㅇㅇ
'23.5.29 8:0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비행기만 공짜면 뭐하나요. 체류비 생각하니 머리아픈가보네요 ㅎㅎ
9. 어우
'23.5.29 9:50 PM (125.142.xxx.31)그런 남편이랑 푹푹 찌는 대만을 가실거라니
생각만해도~;;;10. ..
'23.5.29 11:48 PM (125.184.xxx.238)비슷한사람 여기도 있어요
무슨 영화음악콘서트 서울에서 하던데
좋은거같드라 서울여행도 갈겸 6월에가자
아이(중딩)도 영화좋아하니 좋아할거다 하면서
아이한테 콘서트내용 보여주고 막 바람넣으니
아이가 오오~하고 좋아하는거예요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그 콘서트 가기로 한거야 하니까
어물쩌물 그때 일이 잡힐수도있고 어쩌고
어휴 내가 저런인간이랑 뭘한다고
맨날 즉흥이예요 순간 생각난거 얘기하고 까먹고
혼자두고 아이랑 여행갈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