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짱하다가 상대방이 언성이 높아지면 같이 화를 내는게 보통일까요?

사춘기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3-05-25 20:08:02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평소에는 무난 무난한데
대화하다가 상대방 언성이 조금 올라가면 화로 맞받아치는...
우리 딸이 그렇거든요. 제 남동생도 그렇고...
어제도 우리 딸이 본인 친구랑 그것 때문에 트러블 있어서 싸웠다 하길래
상대가 목소리 높아지고 마음에 안든다고 똑같이 화를 내면 안되지...평소에 그런 면이 있는데 고치라고 했는데
또 너무 애 탓만 했나 한편으론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좋게 고칠수는 없을까요


IP : 124.49.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5 8:2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상대방 언성이 왜 높아지는지 대화하는 사람 만이 알겠죠. 일방적으로 고상하게 받아내고 당해야 할까요.
    저도 안 참는 성격이라..

  • 2. 영통
    '23.5.25 8:38 PM (106.101.xxx.211)

    똑같이 안하면 당해요.
    잘하는 거 같아요
    같은 성질 있다 보여주는 게 낫죠.
    단 던지고 이런 것은 제외

  • 3. 저도 그래요
    '23.5.25 8:40 PM (121.166.xxx.208)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을때 제 주장을 피력하다보니. 목소리커지고 힘 들어가요

  • 4. ...
    '23.5.25 8:52 PM (222.112.xxx.92) - 삭제된댓글

    똑같이 받아치면 호구죠

  • 5. ...
    '23.5.25 9:07 PM (222.112.xxx.92)

    똑같이 안 받아치면 호구죠

  • 6. ....
    '23.5.25 9:0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자신이 목소리 커지면 막 화가 치밀어서 논리적임도 떨어지고 흥분하는 게 싫어 여지껏 상대가 소리를 지르든 말든 내말만 했거든요?

    그런데 요근래 길에서 할배가 고함지르며 시비거는데 처음으로 저도 같이 맞받아쳤거든요?할배 할말 없어 부들부들거리면서 가더라고요.

    싸움이 그렇게 쉽게 끝나는 건지 처음 알았어요. 생판 남한테 소리지르는 것들한테는 똑같이 해줘야 움찔이라도 하는 것 같아요.

  • 7. 원글
    '23.5.25 9:56 PM (118.235.xxx.177)

    받아치는건 좋은데 화를 내면 마이너스인것 같아서요
    예민하게 언성을 높이니까 친구들과 마찰도.잦은것 같고요
    이번에는 친구랑 만나기로 해서 전화통화를 하는 중에 우리애가 만나기로 한 장소 위치를 계속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상대 애가 “아니 왜 모르냐 거기 있잖아 가기 “하면서 언성이 좀 높아졌나봐요
    그래서 우리 애도 화를 냈다고 하는데
    우리 애 옆에 있던 친구도 ”니가 화를 낸 건 잘못“이라고 했대요

  • 8. ....
    '23.5.25 10: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음 원글님 댓의 상세한 에피소드를 보니 따님분 성격 고쳐야겠네요;;;; 계속 설명하는데 모르겠다하면 상대방 입장서 답답하니 저런 건데 또 거기서 따님이 화를 냈다고요?

    이건 그냥 솔직히 이기적인 것같아요;;;너무 애탓만 했다는 생각하시면 안될듯요. 친구들 다 떠나고 후회하기 싫으면 고쳐야 할 나쁜 성격이네요.

  • 9.
    '23.5.25 10:21 PM (99.228.xxx.15)

    톤이 높아진거지 화를 낸게 아닌데 그걸 화로 받아들이는게 문제네요. 부모님께도 그러나요? 잘못하면 쌈닭 소리 들어요..

  • 10. 원글
    '23.5.25 11:34 PM (124.49.xxx.138)

    맞아요
    쌈닭...같을까봐 걱정인거예요
    위 에피소드 같은걸 저한테 하소연하는데 제가 마냥 편들어줄수도 없고요
    니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화를 내는게 잘못됐다 라고 하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649 요리부심 있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24 .... 2023/05/31 5,697
1472648 먹어본 국밥 중 최고였어요~~! 14 소머리국밥 2023/05/31 6,825
1472647 잡채해서 소분해 냉동하려합니다. 6 ㅔㅔ 2023/05/31 1,798
1472646 저희 엄마가 당뇨인데요 넘걱정되서요ㅜ 18 심란해 2023/05/31 4,410
1472645 "애를 낳아라" 나라 망해할까봐? 13 김빙삼 2023/05/31 2,341
1472644 금쪽같은 자식보구요. 5 .. 2023/05/31 3,562
1472643 초1 남아 키우는데 언제부터 아빠대신 친구를 더 좋아하게 되나요.. 6 두등등 2023/05/31 1,038
1472642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이 은행에서 경매로 넘기면... 6 --- 2023/05/31 1,818
1472641 카뮈 ,,,시지프의 신화중에요 6 C c 2023/05/31 1,164
1472640 괌 고립중 단톡방 아재들 너무 웃김ㅋ 32 ... 2023/05/31 32,099
1472639 이로운 사기 보고 있는데 9 배우 2023/05/31 2,759
1472638 반찬 고민중인데요 5 2023/05/31 1,569
1472637 지금부터 물외에 아무것도 안드실분 30 ... 2023/05/31 4,060
1472636 커피머신 전문가 님들 궁금해요. 4 ㅌㅌ 2023/05/31 1,464
1472635 인테리어 잘해놓고 급하게 이사가는 이유 뭔가요? 16 ㅇㅇ 2023/05/31 6,706
1472634 제 사무실 바로옆에 카페가 들어왔는데요 13 .... 2023/05/31 4,312
1472633 주거지에 따라 태도가 다른 사람들 18 ... 2023/05/31 4,101
1472632 제주도는 주로 화요일 휴무인가요? 9 ... 2023/05/31 2,889
1472631 며칠전에 좋은 습관 글 3 이쁜딸 2023/05/31 2,759
1472630 강남 쪽 13살 여아 오다리 교정 여쭤요 7 오란씨 2023/05/31 1,028
1472629 저 진심 제주도 처음 가보고 비행기도 첨타봐요 25 거짓말안하고.. 2023/05/31 5,032
1472628 끓여식힌 정숫물에서 왜 소독약냄새가 날까요 1 2023/05/31 619
1472627 한섬옷 아울렛으로 언제넘어가나요? 8 ㅎㅎㅎ 2023/05/31 3,536
1472626 유방암 검사는 매년 하고 있는데요 3 소심맘 2023/05/31 2,728
1472625 서리태 검은콩 압력밥솥에 삶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요리 2023/05/31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