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닭가슴살소세지를 샀어요 (처음사봄)
나 : 맛이어때? 먹을만해?
남편 : 이거 요즘 많이나와 여가저기 다 나온다고
나 : 아니 맛이 어떠냐고 나는 맛있냐 그걸 물어보자나
남편: 여기저기 다파는걸 왜자꾸 물어봐 거참 하루종일 짜증이네
이러는데 벙찜 ㅡㅡ
이게 제가 잘못말한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대화내용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3-05-23 19:28:26
IP : 211.234.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삼
'23.5.23 7:30 PM (121.133.xxx.137)스러운거 아니죠??말 섞지마세요
2. ...
'23.5.23 7:30 PM (106.102.xxx.208) - 삭제된댓글남편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나가서 일은 어떻게 한데요...니 입에 맛있냐고 맛없냐고...
3. ….
'23.5.23 7:32 PM (211.234.xxx.38)저래놓고 짜증낸다고 더난리네요 휴 아 속터져 밥맛딱떨어져서 수저내려놓고 방에왔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는 ㅠ
4. ker
'23.5.23 7:33 PM (180.69.xxx.74)말을 섞지말아요
뭐든 그런식이면5. 남편분
'23.5.23 7:34 PM (118.235.xxx.237)머리 나쁘죠?
6. 남편이
'23.5.23 7:41 PM (211.234.xxx.32)복에겨워 요강에 똥을 싸네요.
저딴식이면 늙어서 지혼자 물말아 밥말아먹게 해요.
어, 맛있네.새롭네.
어디서샀어? 애기맛이네.
어쩌구저쩌구 할말많지 않나요?
싹퉁바가지 같으니..7. ㅎ
'23.5.23 7:54 PM (116.42.xxx.47)맛없는거 줘서 화 났나봐요
8. 싸가지가
'23.5.23 7:55 PM (121.133.xxx.137)업ㅇ어서라기보단
언어지능이 떨어지는듯
대화하지마세요9. 흠..
'23.5.23 8:20 PM (223.33.xxx.154)그게 싫었나봐요.
겨우 소세지냐 이런 맘.10. 나는
'23.5.23 11:19 PM (211.109.xxx.160)나름 자기만의 맛없단 표현인듯해요.
저희집에 남자 셋이 있는데요.
남편과 막내아들이 완전 이과 큰아들은 문과형인데요.
두가지 유형을 동시에 비교하며 보니 이과형 남자들의 종특이 보이더라구요.
전 남편이랑 대화가 안돼는게 날 무시하거나 싫어하는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내아들을 보니 이과형 남자들은 여자들과 쓰는 언어가 다르더라구요.
완전 소통불가일때가 종종있어요.
답답해 죽을 듯 하지만
대충 넘어가는 기술을 익히는게 더 빠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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