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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 조언 부탁드립니다.

00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23-05-23 11:34:36
고성과자로 평가받고 싶어해서 늘 주변에서 일 열심히 한다. 회사일에 헌신적이다. 오너쉽이 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도 있구요. 

그래서 상사의 행동에 예민하고 저 말고 다른 동료를 더 좋아하면 질투도 느끼고, 나는 왜 이쁨을 못받지? 라는 생각도 합니다. 사실 이런 제 성격이 싫구요.

몇살 위 팀 선배 언니는 상사 얘기에 'No' 도 잘하고 눈치 안보고 하니 상사가 좀 어려워 합니다. 그 언니에게 상담을 하니, 어차피 회사 그만두면 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그렇게 눈치를 보냐, 그럴 필요 없다. 잘보일 필요도 없으며, 생각이 다른 건 그렇다고 얘기를 해라...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그분은 같이 일하기 좀 어렵기도 하고, 편하게 일할 팀원은 상사에게 아니지요... 
일단 제 내면을 단단히 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여기 그만둬도 정 안되면 마트캐셔라도 하면 된다. 그러니 마음이 좀 편안해 집니다.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내일은 열심히 하자.. 마무리는 좋게 해야 하니까.. 이런 마인드로 일하는데, 어떻게 해야 좀 더 내적으로 단단하게 스스로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상, 강한 카리스마의 상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고, 눈치 많이 보고, 인정 받고자 부단히 애쓰는 한 소심한 직장인이 상담글 올렸습니다. 
IP : 193.1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3 11:42 AM (211.234.xxx.212)

    제 생각에는 원글님에게 더 중요한 것이 생겨야 해요.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럼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눈치는 덜 볼 거에요. 자기를 위해서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면 눈치를 볼 거구요.

    강한 카리스마의 상사가 있다면 상사에게 인정받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회사 자체의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든지 원글님 팀의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든지, 또는 원글님 일의 완벽성 높은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든지… 여튼 상사가 봐도 좋은 가치를 추구하시면 어떨까요.

    때로는 가정이나 부모님이나 연인이나 남편 아이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럼 여기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누구의 인정 이런 게 신경이 안쓰이게 되기도 해요.

  • 2. 원글
    '23.5.23 11:52 AM (193.18.xxx.162)

    그렇군요. 저에게 조언을 준 선배 언니는 가정이 더 우선인 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회사일 성과보다는 가정일에 집중하시는 스타일... 저는 회사일에 가중치가 높아서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 3. 회사일
    '23.5.23 12:18 PM (118.200.xxx.149)

    회사일에 목매일 필요 없어요. 만약 그 상사가 나가고 외부에서 영입해온 상사가 와서 자기 부하직원 데려오는 경우도 있구요. 제 오래전 상사는 진짜 견디기 힘든 스타일이었는데 성격 무난한 저만 시키는 거 다하고 저 회사 관둘때 잡고 못 나가게 하더니 본인은 좋은 직장 나오니 바로 관두고 다른데로 갔어요.

    회사일을 잘 하는게 중요하고 여기서 잘 해서 외부나 내부에서 더 좋은 기회를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일하세요. 상사한테는 휘둘리면서 퇴근시간 바로 직전에 주는 업무 같은 건 내일한다고 하는 정도의 강단은 필요하죠

  • 4. 비슷
    '23.5.23 12:58 PM (211.109.xxx.148)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인듯 합니다.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나 걱정이 이해가 갑니다. 그렇게 상사눈치 보고살면 사실 너무 피곤해요.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 말란 얘긴 아니나 직장일이 우선 1번인 경우는 더 나중에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 상사나 회사는 언제나 원글님을 승진누락 시키거나 해고할 수 있습니다. 이점만 염두하고 일해도 마음이 훨씬 릴렉스되고 편해요. 사내에 경쟁자나 비교군을 두기 보단, 전체 산업군 중에 목표를 두고 일하면 길게 경력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질투 시기심 높은 사람이 동료로 있으면 서로 피곤할거 같아요.
    좀 천천히 가자로 마음만 바꾸셔도 잘하실 분이에요.

  • 5. ....
    '23.5.23 1:12 PM (222.107.xxx.225)

    이쁨 이런 거 전 필요 없고. 솔직히 승진 이런 거도 전 관심 없고요 ,전 불도저에요, 아닌 건 아님.
    아무래도 생계랑 상관없이 일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오늘 당장 관둬도 되요. 임대 사업 하고 있는 게 있어서 급여보다 더 많이 이미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전 상사고 뭐고 없고.. 그냥 이게 아님 이라는 생각이 들면 놉!

    그러다 보니 상사들은 제가 어려운 상대고.. 전 대신 일을 엄청 열심히 해요. 그냥 이게 성격이랄까..어려운 일을 제가 하니까 뭐라고 못하고.. 강단을 세우고 싶으면 능력이 있으면 되요. 제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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