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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 욕심이 사라졌습니다.

... 조회수 : 7,271
작성일 : 2023-05-22 16:13:54
이제 늙었다는 뜻인가 봅니다.
요새는 그릇장에서 그동안 좋아했던  그릇 놔두고 코렐을 제일 많이 쓰고 있네요.
핸드메이드 도자기류랑 ,베르나르도  코지타벨리니 로얄 코벤하겐..이런 거 사고 싶어서
요리도 더 열심히 하곤했는데
이제 눈길도 안가네요. 요리하는 것도 시들합니다.

원래 냄비 근성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스멀스멀 물욕이 올라오곤 했는데
돈 많이 들기 전에 다행입니다.
그릇들이 참 비싸기도 하네요.


IP : 121.176.xxx.1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3.5.22 4:17 PM (172.226.xxx.47)

    그 미워하던 코렐을 친구삼아 살아요. ㅎㅎ

  • 2. 아직
    '23.5.22 4:24 PM (123.142.xxx.244)

    아직 짬짬이 일년에 두세개 .
    여헝길에 구입해요.
    빌보. 빌라트. 사려고 했던게 아닌데
    보면 ㅜ
    안봐야해요

  • 3. //
    '23.5.22 4:25 PM (210.117.xxx.141)

    저는 옛날부터 섬세하지 못하고 덤벙대서 코렐말곤 쓰지를 못하겠더라고요..

  • 4. 20년
    '23.5.22 4:28 PM (119.203.xxx.70)

    신혼그릇 20년 쓰고 나니 이제 그릇 눈에 들어와서 한두개씩 바꾸고 있어요.

    ㅎㅎㅎ

    이상하게 웨지우드는 생각보다 저렴해져서 이번에 밥그릇 국그릇 바꿨네요.

  • 5. 저는
    '23.5.22 4:28 PM (182.227.xxx.251)

    이제 50초 인데 이미 이런지 7-8년 된거 같아요
    백화점을 가도 그릇 가게를 가도 다 심드렁 하고 이쁘고 맘에 드는게 없어요

    그래도 저는 집 그릇장에 가득가득 채워 놓은 그릇들 잘 씁니다.
    아직은 요리도 재미 있고요

  • 6. 코렐
    '23.5.22 4:29 PM (112.167.xxx.79)

    셋트 사용하다 국그릇 밑이 뻥 빠지고 접시 날카롭게 깨지는거 보고 당근에 헐값에 넘겼어요. 냉면기쓰다 밑 빠졌으면 어쩔뻔 했나 가끔 소름 돋아요 가볍지만 그런 단점을 경험하고는 무서워서 못써요

  • 7. 아...
    '23.5.22 4:38 PM (175.195.xxx.40)

    저두요. 고작 40대 중반인데 ㅜㅜ
    해외여행가서 이쁜그릇 이고지고 올 때가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있는 것도 당근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릇 뿐 아니라 다른 명품이나 이런 것들 다 심드렁해요 요즘에는.

  • 8.
    '23.5.22 4:39 PM (59.18.xxx.251)

    저는 경제상황이 악화되서
    몇장씩 생활비로 야금야금
    빌보.포트메리온 등등
    천만원어치 다 팔고

    빈티지 코렐이랑 피크닉코렐인가?
    짝도안맞고
    걍 써요 ㅋㅋ

    경제력좋아지면

    빌보는 다시 사들이고 싶네요
    팔때 다짐했어요
    내가 니네들 다시 꼭 살게 ㅋㅋ

  • 9. 아이들 어릴 때
    '23.5.22 4:42 PM (59.6.xxx.68)

    산 아무 무늬없는 새하얀 코렐 그릇 셋트
    아이들 다 커서 직장인이 된 지금도 씁니다
    이제는 상차림 그릇으로 쓰기 보다는 무치고 담아두고 편하게 쓸 때 쓰는데 30년 가까이 써도 남들 얘기하는 것처럼 밑 빠지고 잘게 깨지고 그런 적이 없어요
    거기다 아무 무늬없는 것을 샀더니 유행도 안타고 여전히 하얗고 깔끔해서 멀쩡한 거 버리기도 그렇고 잘 쓰고 있네요

  • 10. ker
    '23.5.22 4:42 PM (180.69.xxx.74)

    어머 저랑 똑같아요
    뭘해도 1ㅡ2년이면 식어서 ㅎㅎ
    그릇은 그래도 몇년 모았는데
    이젠 무겁고 귀찮아요
    팔기도 귀찮아서
    동생주고 딸 주고 해요

  • 11. ker
    '23.5.22 4:43 PM (180.69.xxx.74)

    저도 코렐 몇장 산거 주로 써요

  • 12. 저도
    '23.5.22 4:44 PM (58.143.xxx.27)

    저도 코렐 씁니다. 일단 식세기 쓰니까요.

  • 13. 저도
    '23.5.22 4:50 PM (118.235.xxx.136)

    식네요ㆍ진짜 그릇 식기 이런거 엄청사들이고
    눈돌아갔는데ᆢ
    이젠 장식장에 이쁜 그릇들도 시들하네요
    아예 관심이 없어졌어요ㆍ
    나이드니 이러네요

  • 14. ㄱㅂㄴ
    '23.5.22 4:51 PM (210.222.xxx.250)

    헉..저는 며칠전부터 미친듯이 찬기를. 보이는대로 지르는중인데ㅋㅋㅋ
    (원래 그릇 관심없던 여자ㅋ)

  • 15. 40중반
    '23.5.22 5:01 PM (58.123.xxx.102)

    정말 많은 그릇들을 정리했어요. 미니멀 라이프 영향도 받았지만 일단 손목이 안 좋아서 무거운 접시 그릇 냄비 다 못써요.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던 코렐 사서 쓰고 있어요.ㅠ

  • 16. ..
    '23.5.22 5:19 PM (121.147.xxx.111)

    여자의 마지막 사치가 그릇이라던데
    저도 없어졌어요.
    십년 전에........ㅎㅎㅎ

  • 17. 유일하게
    '23.5.22 5:24 PM (112.152.xxx.66)

    그릇류는 중고가가 바닥?이진 않으니
    다행이죠
    한때 즐겁게 살림하고
    식구들과 함께 즐겼으니
    건전한 취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6개월마다 그릇바꿔가며
    썼어요
    생일때 근사하게 차려주고
    다들 좋아했으니 만족합니다

  • 18. 엥?
    '23.5.22 5:24 PM (188.149.xxx.254)

    빌보 쥐새끼시리즈 장미가어쩌구...
    이런거 막 쓰는거 아니었어요?
    그거 다 팔면 뭐에 떠먹어요?
    하도 그릇 깨먹어서 그냥 르쿠르제 제일 뚱뚱하고 무거운애들 씁니다.
    코렐이라니...넘 무서워서 집에서 내버린지 벌써 어언10년 되네요. 와 벌써 이렇게 되다니.

  • 19. 일반 가정집에서
    '23.5.22 5:32 PM (116.34.xxx.234)

    베르나르도랑 코지타는 너무 나간 듯해요ㅎ
    그놈의 sns.

    로얄 코펜하겐은 청화백자라 한식과
    잘 어울려서 매일매일 잘 쓰고 있어요.
    무겁지도 않고, 막 아낄만큼 고가도 아니고요.

    가볍다는 이유로 코렐 쓰시는 분들
    대체제 많아요.
    광주요 모던 월백 정말 잘 만든 시리즈라 생각합니다.

  • 20.
    '23.5.22 6:4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광주요도 많이 있는데 어쨌든 코렐보다 무겁습니다.
    깨면 파편 튄다는데 그것도 정리 요령이 생기더군요.
    로청 돌리고 슬리퍼 신고 마른 부직포 막대 걸레로 여러번 흝으면 괜찮아요. 그 조각이 마른 부직포 걸레에 잘낍니다.
    슬리퍼 며칠 신고요. 저는 한 3년에 하나 깨는데 천일 편할랍니다.

  • 21.
    '23.5.22 6:4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광주요도 많이 있는데 어쨌든 코렐보다 무겁습니다.
    깨면 파편 튄다는데 그것도 정리 요령이 생기더군요.
    로청 돌리고 슬리퍼 신고 마른 부직포 막대 걸레로 여러번 흝으면 괜찮아요. 그 조각이 마른 부직포 걸레에 잘낍니다.
    슬리퍼 며칠 신고요. 저는 한 3년에 하나 깨는데 천일 편할랍니다.
    식세기 로청 건조기 삼대이모님

  • 22. 유리
    '23.5.22 7: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광주요도 많이 있는데 어쨌든 코렐보다 무겁습니다.
    깨면 파편 튄다는데 그것도 정리 요령이 생기더군요.
    로청 돌리고 슬리퍼 신고 마른 부직포 막대 걸레로 여러번 흝으면 괜찮아요. 그 조각이 마른 부직포 걸레에 잘낍니다.
    슬리퍼 며칠 신고요. 저는 기름손이라 바닥에 떨궈서
    한 3년에 하나 깨는데 천일 편할랍니다.

  • 23. 유리
    '23.5.22 7:05 PM (118.235.xxx.15)

    광주요도 많이 있는데 어쨌든 코렐보다 무겁습니다.
    깨면 파편 튄다는데 그것도 정리 요령이 생기더군요.
    로청 돌리고 슬리퍼 신고 마른 부직포 막대 걸레로 여러번 흝으면 괜찮아요. 그 조각이 마른 부직포 걸레에 잘낍니다.
    슬리퍼 며칠 신고요. 저는 기름손이라 바닥에 떨궈서
    한 3년에 하나 깨는데 천일 편할랍니다.
    코렐을 전자레인지에 잘 돌리지 않아요.
    전자레인지는 아예 도자기 제품이나 두꺼운 강화유리 씁니다.

  • 24. 저는
    '23.5.22 7:32 PM (121.209.xxx.90)

    아껴서 손님 올때만 쓰던 코펜이 요샌 그냥 데일리로 마구 쓰고 있어요. 그래봤자 그릇인거 그냥 내가 즐기자 하는 맘으로..

  • 25.
    '23.5.22 7:53 PM (112.167.xxx.66)

    처음부터 그릇 욕심 자체가 없었네요.
    젊을 때부터 코렐도 감지덕지로 이것도 어디냐 그런 심정으로 쓰고 있었어요.
    가벼워서 좋아요.

  • 26. 진짜
    '23.5.23 3:16 AM (74.75.xxx.126)

    그릇도 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전 남편 영국인이라 영국 갈 때마다 캐리어 하나씩 그릇 사서 나르고 한동안 일본에 파견 나가서 일본 도자기 사서 배로 부치고 한국 갈 때마다 이천 광주 가서 사 모으고 친정 엄마가 물려주신 그릇도 많고, 그릇 장이 세 개, 안 풀고 상자에 보관하는 그릇도 잔뜩 있는데요.
    요새는 다 귀찮네요. 그렇다고 내다 버릴수도 없고. 이케아에서 산 쌈직하고 트렌드에 맞는 그릇만 써요. 아이는 제 그릇장을 엄마 박물관이라고 불러요. 꺼내볼 수도 만질수도 없는 구경만 하라는 물건. 뭐하는 짓인지 몰라요.

  • 27. 으아..윗니마
    '23.5.23 4:29 AM (188.149.xxx.254)

    나도 일본 살 적에 그릇들 좀 많이 살껄껄껄.
    일본그릇들 진짜 이뻐요. 안사고는 못배길정도로 깔쌈하게 나오는것들...아오..
    하긴 그당시 샀더라면 애기가 다 깨먹꺠먹 했을지도. 안산게 다행일수도..있겠어요(신포도!)
    거기서 영국 도자기 디자인 이쁜것들 세트로 팔던거 사올껄껄걸...
    74.75님이 내 가슴속 무언가를 눌렀어...ㅠㅠ

    영국 어디서 이쁜 그릇 세트들 파나요. 놀러가면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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