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하는 상대가 되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한꺼번에 다 모이지 않고 삼삼오오 요일에 따라
모이는 구성원이 달라져요.
이번에 전체 인원이 모이게 됐는데 못보던 얼굴끼리
반가워하며 서로 소식 나누게 됐어요
제가 최근 학교 굿즈인 가방을 샀는데
가격은 비싸지 않아도 이쁘면서 유용해서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그 가방 자랑을 모임 중에 같은 동창에게는
편히 할 수가 있더라구요
그 동창도 가끔씩 자식 자랑을 제게만 조용히 해요.
(어려운 시험 합격했다 같은)
제가 별 오해 없이 받아들인다 생각하는 거 같아서
듣는 저도 좋아요ㅎ
1. 에고
'23.5.22 7:36 AM (223.38.xxx.81)애들 대학 보냈으면 자식자랑도 자식속상함도 다 굿바이해야죠.
2. ...
'23.5.22 7:41 AM (106.101.xxx.126)여기 진찐 꼬인사람들 많음
뭘 굿바이해요
자랑할만한 사람에게는 하고 아닌사람에게는 안하고
그런거지
뭘 이래라 저래라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여기 꼰대 할매들이 많아 그런건지 뭔지3. 그러게요
'23.5.22 7:48 AM (110.15.xxx.45)지나치지만 않으면 서로 서로 자랑도 하고 그래야
사는맛이 느껴지잖아요
다만 내 자랑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로 배려만
하면 될것 같아요
저는 너무 자랑 안하는 사람 있음, 사알짝 제가 판 깔아줘요
프사보니까 좋은데 다녀왔더라? 이런식으로요4. 어제
'23.5.22 8:11 AM (183.97.xxx.102)서로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거 정말 복이예요.
5. 저도
'23.5.22 8:11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편하게 자랑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요
너무 좋습니다
그 친구가 사소한 자랑의 뉘앙스 말을 하면 찰떡같이 제가 알아듣고 너무 좋아해줍니다^^6. 에휴
'23.5.22 8:11 AM (125.128.xxx.85)별 것도 아닌 걸 '저 사람 자랑한다 또~'...
이렇게 받아 들이는 속좁은 사람들, 좀 무지한 사람들이
문제에요.타인에게 이상한 판단을 하죠.
뭐 좀 근황 얘기하면 다 자랑이래....
가방 사서 편하게 쓴다.. 이런 얘기가 편하게 오가야지
무슨 자랑이겠어요?
자식 자랑 많다고들 하는데 제가 자식들 키워보니
자랑거리보다는 저는 욕할 거리가 더 많아요.
자식 별로 안 이뻐하는 편이긴 하고요.7. ^^
'23.5.22 8:18 AM (112.150.xxx.31)평소그사람 인품도 있을꺼예요
제아들 걱정해주는척 하다가
자기아들 자랑하는 언니가 있었어요.
그사람은 그정도인거더라구요.
무엇이든 남을 깎아내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딱그정도이더라구요.
그런사람은 자기가 잘못하고있는줄 몰라요.
지금도 어느곳에선가 그렇게 살고있겠죠.8. 딱 한명 있어요
'23.5.22 8:42 AM (121.133.xxx.137)서로 아픈얘기 자랑할얘기
터놓는 사이요
오십여평생 그야말로 딱 한명이네요
친정엄마한테도 안해요
아픈얘기하면 겉으론 에고 어쩌냐하면서
속으론 고소해하고
자랑거리 말하면 축하한다 나도 기쁘다 하면서
뒤에선 잘난척한다 욕하는 성정인 분이라..
결국은 상대의 인격이 중요한거죠
핏줄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요9. 그냥
'23.5.22 9:22 AM (14.47.xxx.167)그냥 말해도 자랑이 되면 좋겠어요
근데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은 남의 자랑은 들어주기 힘든가봐요
그게 너무 신기해요10. 꼭
'23.5.22 12:37 PM (41.73.xxx.73)자랑이 아니라 걍 있는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자랑이라고 아니꼬와하면 ….
서로 어렵고 힘든 사이인거죠
친한 친구는 그냥 그런가부다 들어 주지 않나요 ? 그냥 있는 사실을 말 할 뿐이잖아요 ? 제 경우는 그렇네요 .
자식 남편 이야기 흉도 자랑? 도 다 하고 …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죠
너무 꼬인 사람은 안 만나는게 상책이긴해요 .11. ..
'23.5.22 12:44 PM (106.102.xxx.86)82쿡 여기는 꼬인사람 너무 많은것 같아요ㅠㅠ 원글닝친구분이랑 원글님 같은 사람 걍 평범한 대화인것 같아요. 그친구도 원글님이랑 친하니까 그런이야기 할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