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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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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중 한 곳만 간다면??

...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23-05-21 23:47:08
다음달에 파리 여행 가는데요.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중 한 곳만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사실 박물관이나 그림에 큰 관심은 없는데 그래도 파리 여행 간김에 둘 중 한 곳은 가이드투어 신청해서 가보고 싶어요.
그나마 아는 그림들 많은 오르세미술관이 좀더 관심이 가긴 하는데,
루브르박물관 가서 모나리자를 보고 와야 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둘 중 좋았던 곳 콕 찍어 추천해주세요!! 제발!!

IP : 218.144.xxx.2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11:48 PM (210.105.xxx.75)

    오르쉐
    동선도 아는 그림도 훨씬 더 많아요

  • 2.
    '23.5.21 11:52 PM (125.191.xxx.200)

    일정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오르쉐는 하루면 괜찮을거 같고요
    루부르는 정말 며칠 봐야 하는 박물관 규모이긴해요~~
    아오 또 가보고싶네요^^

  • 3. 모나리자는
    '23.5.21 11:52 PM (39.125.xxx.100)

    그림이 아니라 방문객의 줄을 보고오게 돼요....

  • 4. 3대미술관
    '23.5.21 11:53 PM (110.15.xxx.81)

    .프랑스는 3대미술관으로 나뉘어요,
    르네상스 고대미술-루브르미술관
    고전에서 근현대미술-오르쉐미술관
    현대미술-퐁피듀센터
    3군데는 꼭가셔야해요ㅜ

  • 5. .......
    '23.5.21 11:53 PM (122.43.xxx.162)

    저도 한 곳만 가야한다면 오르세요~
    동선도 짧고,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아 좋았어요.
    근데,루브르를 포기하기엔 쬐끔 아쉽네요

  • 6.
    '23.5.21 11:54 PM (218.234.xxx.10)

    파리가 처음이라면 루브르를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일단 루브르 건물 자체를 구경하는것도 중요하니까요. 가이드투어라면 더더 루브르를 먼저… 지금 파리 날씨 좋아서 좋겠네요~

  • 7.
    '23.5.21 11:55 PM (106.73.xxx.193)

    얼마전애 다녀왔는데요
    루브르는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말고는 딱히~
    너무 커서 오히려 후다닥 보고 나와야 하고요
    오르쉐가 좋은데…
    또 모자리자 안 보고 오면 아쉽긴 하네요.
    전 중고등 남아들 데리고 루브르, 오르쉐, 또 나머지 하나 뭐더라…뛰를리 정원에 있는 모네 작품들 있는데..암튼 거기 다 다녀왔어요.
    둘중 꼭 하나만 가야한다면 오르쉐요.

  • 8. ….
    '23.5.21 11:57 PM (218.48.xxx.80)

    오르쉐가 아니라 오르세입니다.

  • 9. ㅇㅇ
    '23.5.21 11:58 PM (221.150.xxx.98)

    ㄴ 모네 오랑주리미술관

  • 10. ...
    '23.5.21 11:5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4월말에 루브르다녀왔는데
    모나리자 줄이 너무길어서 멀리서보고왔어요
    사진찍었는데 관람자 머리만...ㅋ

  • 11. ...
    '23.5.21 11:59 PM (221.151.xxx.109)

    어쨋든 잘 결정하시고요
    로댕미술관도 꼭! 가보세요

  • 12. ..
    '23.5.22 12:00 AM (125.187.xxx.209)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브르요.
    상징적이죠.
    프랑스 파리의~

  • 13. ㅇㅇ
    '23.5.22 12:02 AM (221.150.xxx.98)

    오르세를 가시면
    그림에 관심이없던 사람도
    관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 14. ..
    '23.5.22 12:08 AM (222.106.xxx.170)

    종교적인 배경지식이 많으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루브르 가시구요
    오르세는 윗님들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보시기 좋으세요
    재미! 면에서도 그렇구요.

  • 15. 오르세랑
    '23.5.22 12:09 AM (92.26.xxx.75)

    저도 모네 오랑주리 너무 좋았어요.
    3시간 쯤 앉아서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그림 느낌도 변하는 것 같아요. 평화롭고 따스한 느낌이었어요~~

  • 16. 제가
    '23.5.22 12:22 AM (115.138.xxx.45)

    지난 주에 세군데 다 다녀왔는데요, 루브르 가이드투어 하시려면 마****립에 리뷰좋은 업체중 쇼콜*인가에서 공**가이드 투어 하세요. 3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재미있었어요. 오르세는 투어를 못했는데 그림이 놀랍고 감동적, 오랑주리는 아기자기하고 고요한 맛이 있었어요.

  • 17. 개인적으로는
    '23.5.22 12:23 AM (218.235.xxx.163)

    오르세를 좋아하지만,
    취향이나 체류기간, 체력을 모두 감안해야 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위에서 모두 말씀해 주셨듯, 근대미술 이후의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를 선호하신다면 오르세이고,
    전반적으로 모두가 아는 예술 작품을 보고 싶고 시간이나 체력이 넉넉하다면 루브르입니다.
    저는 파리가 처음이라면 조금 힘들더라도 루브르 갈 것 같아요.
    혹시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떤 작품을 볼지 결정이 어렵다면,
    마이리얼트립(저는 이곳과 무관하지만 떠오르는 업체가 이곳이라)처럼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동선을 따라가는 플랫폼을 활용하시면
    좀 더 편하게 주요 작품들을 보실 수 있어요.
    오르세를 다녀오면 미술을 좋아하게 되겠지만
    루브르를 보시면 인간과 문명, 역사와 예술 전반에 대해 생각하시게 될 거예요.
    위의 어떤 분도 추천하셨지만,
    모네의 수련 연작 좋아하시면 오랑주리 미술관 가시고
    라울 뒤피 좋아하시면 파리 시립 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Paris) 추천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파리에서 가장 핫한 미술관이라면
    루이비똥 재단(Fondation Louis Vuitton)이죠.
    현재 어떤 전시가 열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건축물부터 전시를 기획하는 인프라나 자본이 넘사벽입니다.
    제가 갔을 땐 모로조프 컬렉션이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정도로 훌륭했고
    최근엔 모네와 조앤 미첼의 전시가 볼만 했어요.
    말씀하신 선택지가 아니라면 저는 단연 루이비똥 재단입니다.
    여기를 보고 나면 명품 브랜드로서의 루이비똥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 18. zzz
    '23.5.22 12:45 AM (119.70.xxx.175)

    전 가이드 투어 없이 두 군데 모두 다녀왔는데요
    그냥 대충 훑고왔어요..ㅋㅋㅋㅋㅋ

    평소 미술관을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루브르는 뺏어온 게 대부분이라고 듣기도 했고
    대충 봤지만 루브르 보다 오르세가 더 좋았구요.
    오르세는 목요일이 야간 개장이라 고흐마을 갔다가 들러서 그런지 더 좋았던 듯????

  • 19. 9949
    '23.5.22 12:55 AM (211.214.xxx.58)

    오르세요 오랑주리도 가보셨으면...
    산책할정도. 힘이 남으셨으면 로댕미술관도 작품들이 익숙해서 좋더라구요

  • 20. ll
    '23.5.22 12:58 AM (116.120.xxx.193) - 삭제된댓글

    둘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오르세요.
    저도 그 고민을 엄청 했는데 초딩 아이가 루브르 꼭 가야한다 하기도 하고 입장원 패스로 끊은 거라
    루브르 야간개강 하는 날 저녁에 보러 갔어요.
    루브르는 워낙 넓어 미리 딱 볼 것들 찝어 봤어요.
    그럼에도 워낙 넓은 곳이라 두 시간이었어요.
    그경 마치고 나오니 여름이라 해가 막 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정말 예뻤답니다. 야외광장에 앉아
    멋진 일몰 감상하며 이런 색감이어서 파리에서
    화가들이 멋진 그림을 그린거 같단 생각을 했네요.

  • 21. ll
    '23.5.22 12:59 AM (116.120.xxx.193)

    둘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오르세요.
    저도 그 고민을 엄청 했는데 초딩 아이가 루브르 꼭 가야한다 하기도 하고 입장권을 패스로 끊어서 루브르 야간개강 하는 날 저녁에 보러 갔어요.
    루브르는 워낙 넓어 미리 딱 볼 것들 찝어 봤어요. 그럼에도 워낙 넓은 곳이라 두 시간이었어요. 루브르 구경 마치고 나오니 여름이라 해가 막 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정말 예뻤답니다. 루브르 야외광장에 앉아 멋진 일몰 감상하며 이런 색감이어서 파리에서 화가들이 멋진 그림을 그린거 같단 생각을 했네요.

  • 22.
    '23.5.22 2:07 AM (42.36.xxx.177)

    지금 파리에서 다 다녀왔어요.
    파리는 루브르.오르세.베르사유 다 예약해야합니다! ㅠ
    오랑주리도요.
    박물관 패스 있어도 예약이요.

  • 23. Thnky
    '23.5.22 3:59 AM (222.98.xxx.241)

    파리 여행 박물관 방문정보 저장합니다.

  • 24. 12월의 꿈
    '23.5.22 4:12 AM (86.177.xxx.183)

    Fondation Louis Vuitton , Pinault collection 등등 핫 한 미술관 많지만, 저라면 루브르 피라미드 밖에서 보며 멍 때리고요… 시간 쬐끔 남으면 모나리자 얼른 보시고 ( 상징적이니까요 ㅎㅎ), 오르세 미술관 관람 추천요!

  • 25.
    '23.5.22 5:40 AM (124.111.xxx.108)

    오르세는 둘러보는데 시간 별로 안걸렸고요. 오르세에서 다리만 건너면 루브르입니다. 루브르 가서 유리 피라미드에서 기념사진이라도 찍어보세요.
    저는 일정 상 루브르를 안갔더니 이것 땜에 다시 가아하나 싶어요.

  • 26. 피라미드
    '23.5.22 6:30 AM (210.178.xxx.242)

    오르셰가 더 좋았지만
    그래도 일순위는 루브르.
    가보시면
    모나리자는 워낙 친숙해서 ㅎㅎ
    니케가 너무 좋았어요.
    전시 위치도 좋구요.

  • 27. happywind
    '23.5.22 7:22 AM (175.223.xxx.72)

    오르세요
    루부르는 돗때기 시장
    그림들도 그냥 벽에 건 느낌
    모나리자 나처럼 키 큰 사람만
    볼 수 있을듯...그나마도 큰 감흥 없었음
    워낙 조그만 그림이라
    니케나 모나리자 같은 인스타용 사진
    찍기는 좋을듯(난 안찍음.인파에 질림)

    반면 오르세는 규모는 작은데
    정말 빈틈 없다는 느낌으로 온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잘 활용
    훨씬 감각적이고 감성적으로
    작품들 감상했고 여운도 길었음
    구석구석 살피며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을 정도

  • 28. .....
    '23.5.22 8:17 AM (119.196.xxx.75)

    퐁피두는 시설보수 때문에 못 봤는데 꼭 가보고 싶어요. 우리 딸아이는 오르세가 더 좋았다고 하네요..

  • 29. ,,
    '23.5.22 8:48 AM (68.1.xxx.117)

    퐁피두가 가장 좋았어요.
    현대미술의 창의적 감각같은 여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어느새 20년 전 20대 중반에 다녀온 곳이 되 버렸군요.
    르브루 자체가 엄청나게 커서 규모에 앞도된 기억.
    르브루는 사람도 많고 너무 많아서 천천히 못 봤어요.
    두시간 급하게 본 기억. 젊어도 좀 피곤했어요.
    뭐랄까 다들 미술책에서 본 것 그대로 확인하는 기분.
    그래도 볼만했어요. 오르세 역시 기차역으로 그 규모가
    기억에 남긴해요.

  • 30.
    '23.5.22 9:04 AM (39.117.xxx.170)

    유럽이라 힘들지 갔다오면 두번아니 5번정도가니 담에 또 간다 생각하고 일정짜는게.. .전 첨엔 루브르에서 가이드만나 다녔고 담에도 가면 루브르 보고 또 다른한곳

  • 31. 루브르요.
    '23.5.22 9:13 AM (218.234.xxx.95)

    일단 루브르는 디폴트입니다.
    꼭 가세요~

  • 32. 사실
    '23.5.22 10:25 AM (211.234.xxx.39)

    다 가보셔야 하지만
    오르세가 아는 것이 훨씬 많아서 재미는 더 커요.
    루브르는 너무나 방대해서 ㅜ
    그래도 유리 피라미드 앞이라도 가셔야

  • 33. ..
    '23.5.22 10:32 AM (1.227.xxx.238)

    개취로 퐁피두가 가장 좋았고요
    그림 잘 모르는 사람도 오르세 그림들 정말 좋을 거예요
    루브르는 뭘 봤나 기억도 아나고 사람들만 엄청 많았던 기억이.. 그래도 유리 피라미드는 구경하면 좋죠

  • 34. ...
    '23.5.22 11:12 AM (175.116.xxx.96)

    그림은 오르세가 루브르보다 규모도 좀 작고, 예전에 학교에서 보던 익숙한 그림들도 많아서 좋았구요.
    루브르는 너무 웅장한 규모에 압도되서, 도저히 뭘 봤는지 기억도 안나더군요
    사실, 두군데 다 가보면 좋은데, 미술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피곤하기만 하고 굳이 입니다 ㅎㅎ
    시간이 없으시면 그냥 루브르는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한번 찍으시고(이건 필수 ^^)
    오르세로 가시든지
    아니면 그냥 일일 투어 하셔서, 가이드가 딱딱 찍어주는 (모나리자, 비너스 같은) 것만 보셔도 됩니다.

  • 35. ...
    '23.5.22 2:18 PM (118.235.xxx.202)

    여러분~ 저 오르세미술관 예약했어요!
    루브르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꼭 찍어올게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루브르야 기다려. 누나 조만간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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