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나는 문재인입니다 보고 왔습니다

영통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23-05-21 23:05:07
이번 주 안 가면 내릴 듯하여

오늘 일요일 저녁에 보러 갔습니다.

저녁에 딱 1타임 상영.

40명 정도 예약이 있었습니다

보는 중 여러 번 울기도 했습니다

내 삶도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시간 내어 보기 참 잘 했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볼까 망설이는 분은 내리기 전에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IP : 124.50.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들고 간
    '23.5.21 11:27 PM (211.208.xxx.8)

    수건 다 적시고 코까지 알뜰하게 풀고 눈 부어 나왔어요......

    저 착한 양반이...나라를 구하고도 저런 쓰레기들에게......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전 어머님 생각 많이 했어요.

    세상에 어떤 엄마가 저런 천사를 낳아 나라에 바치셨을까......

    힘들 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참습니다. 목이 울컥울컥했어요.

    진짜 힘들 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참습니다. 그러니 이가 다 나가지!

    여사님 뛰쳐 나가실 때 같이 속이 뒤집히는 것 같았고

    단체사진 찍을 때 양팔 쫙 벌리시는 모습 보고, 어쩜 저렇게

    사람이 환하디 환한 햇살 같을까......너무너무 사랑스러웠어요.

    풍산개들 보낼 때 밤새 못 자 퉁퉁 부은 얼굴,

    비척비척한 마루, 트라우마에 여전히 시달린다는 토리,

    씬 스틸러인데 고양이라 비싸게 굴었을 찡찡이,

    불과 몇 년 전 모습일 텐데 너무 젊은 얼굴과......그래도 환한 미소,

    도대체.....우리가 잃은 게 뭘까, 우리 아닌 저것들은 알까......

    이 다음은 이재명이 올라가 싹 쓸고, 그 다음은 조국이 되길......

    보지못한 두번째 노 대통령과 청계천에 나타났다는 쥐새끼와......

    속에서 천불이 끓어 힘들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다는......

    저 식물킬러인데, 귀하고 예쁜 꽃 피워 바치고싶은 심정이었네요.

  • 2. 쓸개코
    '23.5.21 11:29 PM (14.53.xxx.51)

    보신분들 섭섭한 마음들도 사그라드셧길 바라요.

  • 3. ...
    '23.5.21 11:31 PM (116.125.xxx.62)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문프께서 검찰총장 임명장 주신 후, 김상조 비서실 정책실장이 배석해서 검찰총장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다고했어요. 그래서 문프는 법조계는 조국 장관이 검찰쪽은 윤가가 개혁 할거라고 굳게 믿으셨다고요.
    선의를 뒷통수 친 분이지만 제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고 있어요.

  • 4. 웃음보
    '23.5.21 11:41 PM (116.125.xxx.62)

    잘 하셨어요.
    문프께서 검찰총장 임명장 주신 후, 김상조 비서실 정책실장이 배석해서 검찰총장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다고했어요. 그래서 문프는 법조계는 조국 장관이 검찰쪽은 윤가가 개혁 할거라고 굳게 믿으셨다고요.
    선의를 뒷통수 친 윤가이지만 제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고 있어요.

  • 5. ㅡㅡ
    '23.5.22 1:5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배신자 비열한 놈.
    정말 욕이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920 전기구이 팬 추천 부탁요. 1 사야지 2023/05/22 332
1469919 장미 얘기가 나와서.. 길가에 장미 보이면 냄새 맡아보세요 8 마리 2023/05/22 2,647
1469918 멧돼지를 창으로 잡는 꿈을 꿨어요 18 멧돼지 2023/05/22 1,735
1469917 엘지 계열사 팀장 업무 과중으로 자살 했다네요 9 Dd 2023/05/22 3,981
1469916 본인의사, 의사배우자, 자식이 의사, 부모가 의사, 전부의사 10 ㅎㅎ 2023/05/22 2,947
1469915 아들 딸 차별은 참 힘드네요. 9 bb 2023/05/22 2,596
1469914 유럽 여행 경비 8 유럽 2023/05/22 2,511
1469913 경상도말 매구란뜻 21 ... 2023/05/22 4,577
1469912 분홍이 어울려요 7 2023/05/22 1,238
1469911 아래 서울의 달 글에 1회가 없다고 해서 올려요 3 영통 2023/05/22 848
1469910 수영 숨쉬기 잘하고 싶어요 21 진짜 2023/05/22 1,994
1469909 갈색병(에스티로더 나이트리페어) 여름에 쓰기 어떨까요? 5 ddd 2023/05/22 1,800
1469908 웅진 비데 노즐교체 3 ㅇㅇ 2023/05/22 903
1469907 남편이 500만원 줬어요 31 2023/05/22 16,706
1469906 40중반에 3 .. 2023/05/22 1,505
1469905 홈매트 전기형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4 2023/05/22 1,050
1469904 세대별 출근시간 4 X세대 2023/05/22 1,225
1469903 주말동앙 먹은 것 좀 봐주세요 6 ee 2023/05/22 1,347
1469902 장사천재 백사장 채식주의자 메뉴요. 3 2023/05/22 2,110
1469901 가족 경찰에 신고하면 6 .. 2023/05/22 1,740
1469900 수술하고 허리아픈데 바닥에 뭘 깔고 잘 지 3 ekek 2023/05/22 776
1469899 화장실앞 누수 2 ㅁㅁ 2023/05/22 942
1469898 친한동기들이 지도교수 미팅에 같이 가자길래 13 괜히 2023/05/22 3,204
1469897 결혼은 팔자인가요? 20 .. 2023/05/22 4,974
1469896 82에 글 쓰시는 분들중에 본인이 댓글 다시는 분들 9 .... 2023/05/2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