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예요 세상에 저혼자요
저희는 친척들이 사이가 안좋아요
그래서 가족들이 유일한데
저희가족끼리도 사이가 안좋아요
그러다보니 나이가 들고 40대가 되니
모두 가족들끼리 1차 관계가 있는데 저는 점점 고립이 되네요
결혼이라도 빨리했어야하는데
원가족덕에 결혼에 생각이 없다보니 서두르지 않았어요
친구들은 가족을 만들어 나갔고
저는 이렇게 덩그러니 혼자네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좀 지쳐요
세상에 이렇게 혼자인사람도 잘살아갈수있을까요?
얼마전에 연애했던 사람도 잘맞지 않아서 그만뒀어요
배우자 단 한명만 저랑 잘맞으면 좋겠는데
한사람 만나기가 참 힘드네요
1. …
'23.5.21 8:00 PM (14.39.xxx.125)인생은 어차피 혼자에요
별거 없어요2. 인연
'23.5.21 8:04 PM (1.177.xxx.111)인연을 아직 못 만났을뿐...
40대시니 아직 기회는 많아요.
절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꼭 만나게 되실거에요3. dd
'23.5.21 8:0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좋은사람 만나시길..
4. 당장 해결할 수
'23.5.21 8:06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없는 고민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굉장히 불안하고 막막해지지 않나요.
미래는 누구도 몰라요.
그저 하루하루 당장 해야할 일들,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그게 잘 살아가는 것이겠죠.5. ..
'23.5.21 8:06 PM (182.220.xxx.5)또 다른 사람 만나서 연애하세요.
친구도 만드시고, 성당도 나가세요.
평안이 깃드시길요.6. 사이가
'23.5.21 8:07 PM (211.245.xxx.178)좋은 형제자매들도 자기 가족이 생기니 혼자면 점점 외로워져요.
원글님 말대로 가족은 만드는거예요.
결국 혼자라지만 그래도 내 가족이 있는거랑 없는건 다르지요.
사이나쁜 부모자식보다 그냥 서로 걱정하면서 챙기는 가족들이 더 많아요.
늦기전에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7. 0011
'23.5.21 8:28 PM (58.233.xxx.22)탯줄 잘리는 순간 혼자..
8. ...
'23.5.21 8:32 PM (112.161.xxx.251)세상에 혼자여도 내가 내 편이면 괜찮아요.
외로움은 내가 나와 친하지 않을 때, 나 자신보다 타인의 인정을 더 갈구할 때 생기는 거더라고요.9. 맞아요
'23.5.21 8:33 PM (118.235.xxx.90)결국은 다 혼자에요..
10. ㅡㅡ
'23.5.21 8:49 PM (39.7.xxx.48)혼자는 무슨.
가족 다 있구만.
진짜 가족없는 사람 약올리나..11. peaceful
'23.5.21 9:01 PM (1.235.xxx.160)혼자는 무슨.
가족 다 있구만.
진짜 가족없는 사람 약올리나..222212. ...
'23.5.22 1:16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전 진심으로 혼자이고 싶어요.
형제들도 도움 받아본적 없고 지적질이나 해대는거 부담스럽고, 남편은 꼴보기 싫어 각방 쓰고 자식은 고등인데도 왜이리 손이가고 엄마 찾아대는지 지긋지긋해서 오늘 저녁엔 방문을 잠가버렸네요.
밖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 조차 듣기 싫고 부담스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