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말 싫고 짜증나요. 말안듣는 애들도 싫고
언젠가부터 입에서 구취가 나니 치과가봐라 이비인후과 가봐라해도 안가고 무시해요. 뽀뽀는 커녕 차안에서 함께 있기도 싫어요.
구취가글액도 사놔도 안해요. 후각이 무진장 예민한데 너무 괴로워요.
입맛이 떨어질 정도에요.
애들이 크니 밖에서 일하랴 퇴근하고 뒤치닥꺼리 하는게 더 힘들어요.
혼자 치우고 3이 안치우고 어지럽히고~ 너무너무 몸이 아파요.
디스크에 무릎관절염에 손가락도 아프고~
왜이리 가슴에 울화가 쌓이는건지… 강아지랑 데리고 집나가고 싶어요.ㅠㅜ
마당딸린 농가 2천 정도면 사던데… 거긴 너무 멀고…ㅠㅜ
세컨하우스로 평일이나 주말에 댕댕이랑 냥이랑만 가서 조용히 쉬다오묜 좀 숨통이 트일꺼 같은데…딱 한달만 가족들과 좀 떨어져살고파요.
예행연습으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갱년기일까요?!
Bc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3-05-21 15:39:35
IP : 58.79.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년기맞는듯
'23.5.21 3:44 PM (58.121.xxx.133)일단 내몸이 예전같지않으니 짜증나고 힘들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30대40대처럼 출근하고 집안일하고 진짜 체력딸려서 몬하겠던군요. 악순환이죠!ㅠ
손가락관절아픈거 갱년기증상맞구요
호르몬제를 먹든지 비싼 갱년기 영양제를 먹든지 하시고 노동량도 줄여보세요.
호르몬제를 먹든2. ...
'23.5.21 3:47 PM (222.236.xxx.19)갱년기 맞는것 같아요..ㅠㅠㅠ 전 아직 갱년기 될려면 멀었고 예전에 저희 엄마를 보니까.. 엄마 전혀 우울한 감정 그전에는 잘 못느끼던 분이 . 수시로 우울하다.. 감정이 조절안되고 그렇더라구요.ㅠㅠ 그시절에 아버지도 엄마 엄청 그래서 취미 생활하라고. 밖으로 많이 나가게 했던것 같아요. 음악교실이면 엄마가 하고 싶다는 것들 다 배우게 하구요..
3. ㅡㅡ
'23.5.21 3:5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돈을써서 내노동력을 대신해야죠
기계를 최대한 활용하고
안되는건 사람쓰고
그돈도 안되면 내가 일을 그만두든지요
둘다는 못해요
하나만해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나이예요
체력은 떨어지구요
가족들은 모르죠 왜저래 할겁니다
내가 알아서 나를 챙겨야해요4. !!!!!
'23.5.21 4:01 PM (175.223.xxx.203)마당딸린 농가가 2천?
증말요?
여기 어딘가요~~~~~~~??
저 너무 궁금해요
그런데가서 혼자 살고 싶어요5. 윗님
'23.5.21 4:10 PM (223.62.xxx.82)그런 데 많아요
버스도 없고 전원일기 동네 수퍼도 없는 동네
충청도 경기도에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