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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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다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지금은 직접적으로 앞에서 괴롭히는 건 없지만 뒷말은 하고 다니고 워낙 잘나가는 애들이라 그 무리 눈치를 보느라 저희 딸한테는 다가오는 애들이 많지 않은가 봐요. 물론 어이 느낌일 수 있지만요.
일단 그 무리 아이들이 공부도 제법하고 외모도 예뻐서 아이들이 인정하는 분위기?
그런 걸로 저희 딸은 많이 위축되어 있어요.
자존감도 높지 않고. 공부도 못하고 본인이 못생겨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유학. 자퇴. 전학. 뭐든 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 것 같아 설득 중이에요. 전학은 오빠가 고등학생이라 못할 것 같고. 자퇴는 정말 더 큰 외로움이고 아이 인생이 바뀔 것 같아 결정하지 못하겠고. 유학은 아이가 아파서 불가능해요.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이 많아서.
상담도 받고 있고 얘기는 많이 하는데
직접적으로 자존감 높아지는 뭔가를 해주고 싶어요.
본인이 예쁘지 않아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예뻐지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해주려고 합니다.
과자를 폭식해서 요즘 살이 많이 쪘어요.
같이 살 빼기로 했고 방학 때 쌍꺼풀도 해주려고요.
교정 시작했고, 눈썹 문신도 해주려 합니다.
또 어떤 걸 해줄까요?
1. .....
'23.5.21 9:18 AM (222.116.xxx.229)말씀하실걸로도 충분합니다
살만 빼도 확 달라져요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입니다2. . .
'23.5.21 9:23 AM (116.122.xxx.116) - 삭제된댓글아이가 중학생인가요?
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3. jacee
'23.5.21 9:24 AM (116.122.xxx.116)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
눈썹은 문신보다 아이브로우샵에 가서 다듬어주는게 나을거 같아요4. ㅇㅇ
'23.5.21 9:38 AM (112.120.xxx.155)헤어샵도 잘하는 곳으로 가서 머리 이쁘게 잘라주세요.
5. 김
'23.5.21 9:51 AM (1.236.xxx.165)하여간 여중생들 은따시키는거 아주못됬어요. 그런무리속에 절대있지못할거에요. 못된것들. 그냥 전학시켜주세요. 엄마가 라이드해서라도.도와주세요.
6. ㅇㅇ
'23.5.21 10:18 AM (221.158.xxx.119)메이크업배우는 샵에서 메이크업 가르치세요
중딩 화장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 경우엔 필요할듯하네요
애들 요란하게 웃기게 하는 화장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세련되고 내추럴하게 화장하는 법 가르치세요
전문가한테 레슨받으면 얼굴 결점커버하는 방법 알려줘요
그리고 퍼스널컬러알려주는곳 가서 상담받아도 좋고요
일단 이런걸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시고 아이에게
외모에 투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공부로 이겨보자 하세요7. 음
'23.5.21 11:13 AM (223.33.xxx.11)이해되네요. 요즘 아이돌 영향으로 정말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똥뚱하고 안 예쁜애들 살기가 힘들어요.ㅠ
따돌림이 혹 심하면 자퇴도 고려해 보세요.
정신적으로 병드는것 보단 요샌 자퇴해도 대학 갈 길 많아요.
우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면 외모는 당연 개선되고요.
운동해서 몸 좋아지고 정신력도 기를 수 있으니 운동은 필수
과하지 않은 성형수술도 해 주셔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면
어떨까요.8. 운동으로
'23.5.21 12:34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미모와 맨탈도 키워주세요
요즘은 얼굴만큼 몸매도 중요하니 수영같은 종목으로...
근데 성장해서도 여자들 무리와의 교류는 언제나 너무어려우니
정신적으로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9. 이뽀엄마
'23.5.21 2:40 PM (218.153.xxx.141)저도 운동.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10. ...
'23.5.21 3:54 PM (223.39.xxx.146)중학생은 화장법보단.. 피부 안좋으면 피부과도 보내주시고
쿠션이랑 컬러립밤정도 사주시구요.
저희 딸보면 헤어에 엄청 공을 들이더라구요..
잘어울리면서 요즘 중학생들 많이하는 스타일 미용실가셔서 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입는 사복이라도 센스있게 코디해서 입게 도와주시구요.11. 엄마랑
'23.5.21 4:00 PM (41.73.xxx.73)요가 다니세요 확실히 요가가 건강에 졸고 자세 발라 몸매 가꾸는데 최고예요
화장보단 자연스러움이 이쁘죠 일찍해서 피부만 늙을뿐이예요
건강함이 최고 무기죠 . 애에게 꼭 자신감 잘 심어 주세요
쌍수 , 교정은 당연 기본 옵션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