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를 진짜 못해요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23-05-20 10:40:12
하기도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못해요
할줄 아는 요리도 많지 않은데 그나마
간은 잘 맞아서 할줄 아는 음식은
가족들이 맛있게 먹더라구요
직장 다니고 바쁘다보니
진짜 기본적인 음식들만 만들고
거의 원재료에 충실한 요리들인데
초등 울 아이들은 다행이도 맛있게
먹어줘요

문제는 여기저기 엄마 이야기를 하거나
소개할때 애들이 자꾸 엄마는 요리를 잘한다고
말해서 사람들이 요리를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하며 자꾸 물어보네요ㅠㅠ
아이 담임선생님까지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진짜 그말 들을때마다 어찌나 민망한지ㅎㅎ
그래도 엄마음식 맛없다고 하지 않고
잘 먹어주니 감사한거겠죠?^^
IP : 223.39.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3.5.20 10:45 AM (112.214.xxx.197)

    된거죠 뭐
    우리 엄마는 절 아끼느라 그런건지 그 맛있는 요리비법들 하나도 안 알려주시고 그냥 떠나셔서 두고두고 아쉽고 슬퍼요
    나중에 실컷 할텐데 싶었거나
    내 요리가 뭐 별게 있나 싶으셨겠죠

    원글님도 나름 잘하시는건 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전수해주세요

    가끔 엄마음식 너무 생각 나는데 도저히 그 맛을 낼수가 없네요

  • 2. 원글
    '23.5.20 10:48 AM (223.39.xxx.106)

    저도 떠난 우리 엄마 음식 너무 그리워요
    근데 우리애들한테는 그런 추억의 음식이
    있을까싶은데 그래도 잘 먹어주니 다행이네요

  • 3. ㅇㅇ
    '23.5.20 11:33 AM (211.196.xxx.99)

    간 맞추는 게 요리의 핵심 아닌가요? 간 잘 맞추는 사람이 요리 못한다 하면 안 되죠. 잘하시는 거예요.

  • 4. 미적미적
    '23.5.20 2:19 PM (39.7.xxx.224)

    그게 잘하는거일꺼예요
    아이들이 맛있게 추억하는거죠
    친정집 요리 일가견 있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젓갈냄새로 못먹어요
    전라북도라 약간의 젓갈을 쓰는데
    까나리 같은것만 쓰는 시댁입맛하고 안맞는거죠
    남편에겐 장모가 장금이여도 필요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맛있으면 충분한거죠
    더 기분좋게 챙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303 우리나라 상위1% 순자산 29억 24 ㅇㅇ 2023/05/20 5,041
1469302 시가랑 식사하면 짜증 나는점 33 ... 2023/05/20 7,516
1469301 세 친구, 헤어질 결심 17 qkfka 2023/05/20 3,924
1469300 길고양이 떠먹으면안되나요? 6 고양이 2023/05/20 1,934
1469299 슈가버블 버블원샷 세탁세제( 세제추천 좀 해주세요) 2 .. 2023/05/20 622
1469298 왜 아들엄마들은 아들 엄청 먹는 걸 자랑스러워해요? 71 ㅇㅇ 2023/05/20 5,702
1469297 요즘 꽂힌 식빵 9 빵순 2023/05/20 3,879
1469296 요리를 진짜 못해요 4 2023/05/20 1,319
1469295 결혼 잘한 사람만 이간질하는 친구 8 .... 2023/05/20 2,528
1469294 원더걸스는 안되고 블핑은 되는 이유가 29 ㅇㅇ 2023/05/20 6,911
1469293 고속도로 운전 왜이렇게 정신없나요 (초보운전) 7 ㅇㅇ 2023/05/20 2,085
1469292 편평사마귀 쥐젖 팬티라인에 있는건 어디병원가나요 5 편평 2023/05/20 2,757
1469291 다음에 일베직원이 성인물 자꾸 송출해요. 44 ㅜㅜ 2023/05/20 4,477
1469290 다른 선진국들은 입시제도가 어떤가요? 6 궁금 2023/05/20 727
1469289 박준금씨 유튜브 보다가요. 키가되게 작아보이던데 13 ???? 2023/05/20 6,710
1469288 콧구멍이간디러운데 1 간지러 2023/05/20 515
146928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스폰남이 준 9억, 세금내야 할까?.. 3 알고살자 2023/05/20 1,085
1469286 블핑지수가 한국인미인으로 보이는이유가 뭘까요? 25 .. 2023/05/20 5,587
1469285 한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옆동네로 이사왔는데 다른 분위.. 3 .... 2023/05/20 3,138
1469284 남편이 새벽에 혼자 울어요 26 새벽 4.3.. 2023/05/20 26,340
1469283 딸아이가 30 개월인데 담력이 좀 센거 같아요 22 ㅇㅇ 2023/05/20 3,313
1469282 한뚜껑,박찬대 의원 사과 요구??? 8 ,,, 2023/05/20 724
1469281 쓰레기 분리수거 3 ㅅㅇ 2023/05/20 994
1469280 곧 입주할 아파트 옆집여자가 좀 반푼이같아요 24 ........ 2023/05/20 7,854
1469279 아이졸업후 담임결혼 축의금해도 되나요? 8 ㅇㅇ 2023/05/20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