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대통령님...
영화 보고 집에 왔습니다.
울고 웃고, 두 시간이 훌쩍 갔어요.
제가 예전에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 잠깐 뵙고 악수한 경험을 여기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매스컴에서 문재인 당대표를 유약한 이미지로 메이킹 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만나 보니 이 분이 태산 같은 사람이구나. 쇳덩이 처럼 강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고 놀란 적이 있었어요.
시대를 앞서 갔던 노무현 대통령, 그 당시 우리 국민에겐 너무 과분한 분이셨다고 생각했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후엔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대통령을 리더로 세울 만큼 자격이 되는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착각이었죠...지금의 현실은 역사의 퇴행입니다.
또한 영화속 양산 사저 앞에서 발광하는 추한 인간들을 보며 인간의 천박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측은지심과 수오지심을 가진 분입니다.
요즘 이 생각을 많이 해요. 인간에게 특히 리더에게 저 두 가지가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치판에서 수많은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인간의 선의를 믿고 측은지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문재인과 동시대에 살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1. ᆢ
'23.5.19 10:41 PM (39.7.xxx.234)눈물이 나네요ㅜ
문재인대통령님...감사하고 사랑합니다2. ..
'23.5.19 10:42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내일 볼건데 기대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3. 저도
'23.5.19 10:48 PM (210.117.xxx.5)보러갈거에요.
4. ..
'23.5.19 10:49 PM (116.121.xxx.209)저늘 늘 생각합니다.
정치 지도자. 특히 나라를 이끌 대통령의 기본 덕목은 좋은 학벌, 화려한 언변, 세련된 태도 등은 차치하고 첫째는 인간애, 사람은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언급하신 측은지심, 수오지심
이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된다 생각합니다.5. 문재인
'23.5.19 10:51 PM (61.101.xxx.8)대통령은 나도좋아하지만
같이 일하는 외국인 네팔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서
넘좋았어요
지금도 이친구들이 문대통령을 네팔로 수입해서 대통령으로 하고싶다하네요6. 오늘
'23.5.19 10:58 PM (112.150.xxx.117)오늘 저도 영화 보면서
태도가 본질이라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되새겼네요.7. ...
'23.5.19 11:02 PM (211.186.xxx.27)저도 보려구요.
감사합니다.8. ...
'23.5.19 11:03 PM (110.70.xxx.93)아직 못봤는데
이글보고 꼭 보고 싶네요
내일 보러가야겠어요9. ㅇㅇ
'23.5.19 11:05 PM (116.121.xxx.18)원글님 말이 제 마음이네요.
노무현 문재인
우리한테는 과분한 대통령이었어요.
고마운 줄도 몰랐고,
당연한 줄 알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10. 쓸개코
'23.5.19 11:05 PM (14.53.xxx.51)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두 가지.. 그점때문에 지지하는 마음이 크죠.
그 반대편이라면 독재자나 독불장군쯤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11. ..
'23.5.19 11:16 PM (182.216.xxx.30)저도 내일 보려고 예매했어요~~
12. ᆢ
'23.5.19 11:17 PM (61.84.xxx.183)저도 꼭 꼭 보겠습니다
13. ㅇㅇ
'23.5.19 11:19 PM (121.141.xxx.186) - 삭제된댓글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통령 그리고 저는 김영삼대통령도 추가합니다
이런분들을 대통령으로 뽑고 지지한 국민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그 가난속에서도 이렇게
부유하고 발전된 나라가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영삼의 하나회박살, 금융실명제
김대중대통령의 국산무기(전투기국산화를 비롯) 생산 계획과 투자, 인터넷 투자(이게 우리를
사실상 이자리까지 오게한것이죠)......
노무현대통령의 작은도서관사업(이게 김대중대통령의 인터넷사업을 발판으로 정보의 공유화와, 그걸
이용할 저력을 바닥까지 퍼트렸다 생각해요)....국민을 위하는 그마음을 그때 국민들은 알게모르게 느낀거죠
노통의 업적은 정말 모든게 다 좋았다였죠 부동산은 어쩌겠어요 정부가 가진땅이 없을정도로 거덜난상태여서
공급할 땅이 없었기에 ...이건 대한민국 부동산사 읽어보심 압니다 멍청한것들이 노통 문통 욕하는데
문통은 이명박이 아주 거덜을 내놔서 박근혜가 탄핵 안당했어도 겪었을일, 아님 국가 부도가 다시 나던지 ㅠ
문재인대통령..... 정말 고생많았고, 우리도 고급지고 품격있게 민주라는것이 무언지 진실로 느낄수있었죠
품격이란걸 느끼게해준 대통령, 문프때 우리 국방력과 외교력을 무시하는건 일베나 태극기같은 그냥 비난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일겁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문프의 잘못은 썩어가는 민주당의 조폭같은것들 쳐내지않고, 스스로의 품격을 지키신것...전 이것마저도
사실 존경스럽습니다
자기 맘에 안들면 온갖 편법써서 자기한테 이롭게 하는게 인지상정이지만 문프는 안하셨죠
더러운 좌적폐와 우적폐가 날뛰는 지금을보다보니 우리가 얼마나 좋은 분들을 가질수 있었는지
다시 느낍니다14. ..
'23.5.19 11:35 PM (211.221.xxx.212)저도 어제 이른 아침 극장에서 다큐 보면서 눈물 흘렸네요. 밭농사 꽃나무 가꾸시고 산 다니시고..
그런 삶을 꼭 원하셨던 것은 아니셨을 거예요.
대다수 분통떠지는 우리들처럼 버티고 견디시는 중 같습니다.
사뭇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윤&김 부부 모습이 잠시 비춰지는데 그들이 짐승처럼 보였습니다.
그 검은 속을 못봤어요.
야만의 시대예요. 지금은.
문대통령님 잘 참으시는 분.. 속상해라..15. ...
'23.5.19 11:43 PM (109.147.xxx.237)너무 존경하는 우리 대통령님 ㅠ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6. 존경합니다
'23.5.19 11:49 PM (39.125.xxx.100)영화 봤는데요
강아지 고양이 밥 먹을 때 옆에 있어주면 더 잘 먹어요 하시는데
아 참으로 놀라운 분이다 했습니다17. 루나21
'23.5.20 12:08 AM (106.101.xxx.102)강아지 고양이 밥 먹을 때 옆에 있어주면 더 잘 먹어요 하시는데
아 참으로 놀라운 분이다 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 자가 병든 개를 버려요?????
다중인격인가!!!!!!18. . . .
'23.5.20 12:19 AM (122.254.xxx.124)위에 정신나간 댓글 싸질러 놓은 루나21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한사발 퍼다먹여요
정신 좀 확들게19. 쓸개코
'23.5.20 12:28 AM (14.53.xxx.51)106.101.이글에서 좀 나가요. 구구절절 설명할 가치도 없음.
20. ㅇㅇ
'23.5.20 12:31 AM (220.118.xxx.42) - 삭제된댓글106같은분들
참 할말하않
편협한 유투브 그만보시길
개딸이나 일베가 되는 지름길이 유투브 중독 같아요21. **
'23.5.20 12:48 AM (211.109.xxx.231)루나21은 오염수나 한사발 마시던가.. 일본이 호구덕에 살판났겠어요. 윤뚱. 얼마나 쳐마시고 노는지 살이 피둥피둥 마누라는 성형으로 얼굴 터져나갈라하고..수준에 맞는 윤부부나 찬양하며사세요
오년간. 건강상해가며 나라위해 일하신분. 얼마나 분통터질까싶어요 저도 영화보고싶내요22. ..
'23.5.20 1:18 AM (210.221.xxx.209)문통은 조선에 정조왕 인듯 합니다
현재 정조 이후 조선에 쇠락을 보는 듯
합니다23. 대선때
'23.5.20 4:44 AM (172.119.xxx.234)뜨거운 가슴으로 응원하고 싸웠던거 생각나요.
(당시 아인 혼자 입시치르고 명문대 갔어요. ㅎㅎ)
재인의 인이 어질인이 아니라 호랑이인 이라
더 좋아요. 강하신분.24. 아이고
'23.5.20 11:26 AM (116.122.xxx.232)병든개 버렸는 지 확인해 봤나요.
요새는 청와대 집기를 다 가져 갔다고
쓰레기 만들던데
진짜 친인척 비리도 안 나온 유일한 대통령이다 보니
흠짓 내려 별유치한 ㅈㄹ들을 다 하네요.25. ...
'23.5.20 11:36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문대통령은 하늘이 우리에게 보낸 기회였죠. 그렇지만 여사님 입진
26. ...
'23.5.20 11:39 AM (223.39.xxx.24)문대통령은 하늘이 우리나라에 보내준 기회였죠. 그렇지만 여사님은 힘드셨을 것 같아요. 물론 힘들어도 남편 얼굴 보면 괜찮아지셨겠지만^^
27. 愛
'23.5.20 12:44 PM (121.135.xxx.96)우리의 대통령으로 있어주셔서 참 고마웟어요
저 위에 버렷네 마네 하는 분
모르고 그러시는 거니 이해합니다
문대통령님 개인 강아지가 아니어서 돌려준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9263 | 명상하다말고 남편에게 뛰어가서 7 | 따라쟁이 | 2023/05/20 | 3,763 |
1469262 | 집시집시집시 집시여인~ 벗님들 이치현 15 | 뱀파이어 | 2023/05/19 | 4,122 |
1469261 | 금쪽이중 저희 30후반부터 40대분들 정서적으로 부모에게 3 | ㅇ ㅇㅇ | 2023/05/19 | 4,403 |
1469260 | 가족한테 폭행당한 여중생 14 | … | 2023/05/19 | 7,305 |
1469259 | 꿈만 같은 흙수저 11 | 달콤한 심장.. | 2023/05/19 | 3,829 |
1469258 | 8세 발바닥수술후 휠체어? 살살 자가보행? 어떤게좋을까요 10 | .. | 2023/05/19 | 1,063 |
1469257 | 요즘 만나이 쓰는것도 은근 짜증나네요 17 | ... | 2023/05/19 | 5,647 |
1469256 | 지능이 높을수록 듣는 능력이 14 | ㅇㅇ | 2023/05/19 | 5,998 |
1469255 | 나혼산 특집 노잼 10 | 에잉 | 2023/05/19 | 5,965 |
1469254 | 아무리 학폭이래도 이건 심한게 아닌가 싶은 39 | .... | 2023/05/19 | 6,735 |
1469253 | 아침 식사용 샌드위치 4 | ㅁㅁ | 2023/05/19 | 4,041 |
1469252 | 집으로 온 아기길고양이에게 음식을 주는건 이웃들에게 민폐일까요?.. 19 | ㅇ | 2023/05/19 | 3,326 |
1469251 | 11월 걸린 코로나 이제야 후각이 제대로 돌아오기 시작했네요. 6 | 너무해 | 2023/05/19 | 1,352 |
1469250 | 39살에 결혼식 하면 남사스럽나요 24 | ㅇㅇ | 2023/05/19 | 6,958 |
1469249 | 마트 파는 라떼 중 안 단거 추천해주세요 12 | Ppp | 2023/05/19 | 3,137 |
1469248 | 팬텀싱어 진또배기 터졌네ㅎㅎ 11 | ㅇㅇ | 2023/05/19 | 5,900 |
1469247 | 사람들이 잘 모르는 넷플릭스 장르별 고유코드 2 | 링크 | 2023/05/19 | 1,612 |
1469246 | 팬텀4 노래방 8 | 팬텀 | 2023/05/19 | 2,054 |
1469245 | 글 좀 찾아주세요 2 | . . . | 2023/05/19 | 564 |
1469244 | 금쪽이네 헤어 메이크업담당자님 개업하면 좋겠어요 30 | 딴얘긴데 | 2023/05/19 | 13,680 |
1469243 | 고딩 딸이 제주도 수학여행 갔다와서는 62 | 딸이 | 2023/05/19 | 24,767 |
1469242 | 아줌마라고 무시 안 당하려연 2 | 아하 | 2023/05/19 | 3,059 |
1469241 | 마흔 넘어 이런 반바지는 좀 짧나요? 11 | dd | 2023/05/19 | 3,546 |
1469240 | 디퓨저도 아니고 1 | 초6 | 2023/05/19 | 636 |
1469239 | 문재인 대통령님... 23 | ... | 2023/05/19 | 3,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