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원서 읽기를 해보려는데 해석이 잘 안 됩니다. ;;;
1. ...
'23.5.19 11:29 AM (118.221.xxx.25)제가 쓰는 방법은 그 책의 국내 번역본을 같이 놓고 보는 겁니다
2. 심플하게에
'23.5.19 11:29 AM (114.205.xxx.231)1. 내 수준에 안 맞는 책이다
2. 내가 문장을 읽을 수준이 안 된다3. 쉬운책 보세요
'23.5.19 11:30 AM (218.214.xxx.67)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와도 유추 가능한 수준의 책을 읽으셔야 해요.
4. ....
'23.5.19 11:30 AM (121.135.xxx.82)아이들은 sr테스트 라는걸 하거든요. 마이온싸이트에서 1년 회원가입하면 1번 해주기도 하고...
아님 테스트끼지 안해도 ar지수에 따라 노블책 분류 되어있으니 ar지수 몇정도가 읽기 편안한지 몇개 읽어보세요5. 음
'23.5.19 11:31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지금 읽으시는 책이 뭘까요?
6. 알려드려요
'23.5.19 11:33 AM (211.250.xxx.112)1. 한번에 파악되는 쉬운 책을 엄청나게 미친듯이 많이 읽고나면 영어라는 언어의 리듬을 알게 됩니다.
2. 그 다음 레벨에서는 꼭 사전 찾아가며 꼼꼼히 읽어보세요.
3. 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다~ 찾아보세요.
그러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전직 독해강사할때 놀란게 해석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우가 엄청 많다는 것이었어요. 사전을 찾았다면 안그랬을텐데요7. ...
'23.5.19 11:35 AM (1.241.xxx.220)쉬운 책부터 읽으시면 어떨까요.
광고 절대 아닌데(이미 구독자 29마) 유투브 런던쌤 찾아보세요.
내 리딩 레벨 체크하는 법, 원서 추천 등... 영어공부하는데 도움 많이 됬어요.8. 바보
'23.5.19 11:36 AM (223.62.xxx.93)조언 하나 하나 다 귀담아 들을게요. 감사해요.
9. ...
'23.5.19 11:3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파파고 어플로 책 사진찍으면 번역되서 나와요
완벽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도움은 되서 진도 나가니까 공부하는 재미가 생기더라구요10. 어제
'23.5.19 11:46 AM (175.211.xxx.92)보통 영어 원서읽기라고 하면 복문에 수식하고 어쩌고 하면서 해석을 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한글책 읽듯이 술술 지나가는 거예요.
그러니 술술 읽을 수 있는 책보다 살짝 더 어랴운 책을 고르는거죠. 그래서 동화책을 많이들 읽으시잖아요.
저도 옛날식 영어를 하는 사람이었는데 아이 그림책, 채터북 읽을때 옆에서 같이 앉아서 같이 읽고, 오디오북 듣다보니 미드 볼때도 편해지고, 말도 편해지더라고요.
한국식으로 해석하지 말고 쉬운 책으로 술술 읽는게 좋은 방법이었어요.11. ㅇㅇ
'23.5.19 11:4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렌즈 라는 앱은 사진 찍을 필요도 없어요
카메라 렌즈만 갖대대면 바로 번역돼서 화면에 떠요
이제 일본서적 대만서적도 이렇게 편리하게 다 봤어요12. 음
'23.5.19 11:52 AM (218.147.xxx.180)책 뭐 읽으시냐고 물어봤다가 지웠는데 제가 원서읽기를 한참하다가 느꼈는데 저의 경우는 초반에 의외로 애들 챕터북도 제대로 읽으니 어렵구나 알게됐어요
(언어감있어 영어 성적 좋은편이고 책도 곧잘 읽는성향이고 애들 챕터는 엄청 쉽게 우습게 봤어요)
저는 독서모임이 있어 낭독녹음까지 같이 인증하며 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모르고 발음안되는 낯선단어가 많았구요
원글님 얘기처럼 다 읽어도 해석안되고 결국 문법적인 부분으로 설명되야 이해되는 문장도 많고 숙어 구어 많구요
너무 어려운 성인책보다 챕터나 시리즈도 스토리자체에 꽂히지 않으셔도 계속 읽어보세요 단어 다 찾아보시면서 책에 밑줄도 그으시고 블로그같은곳에 셀프인증도 하시면서 약간 강박적으로 하시면 정말 늘더라구요 그러다가 역으로 ebs문법강의나 독해강의 들으면 더잘이해되는게 있고 그럼 책이 더 잘읽혀요 저도 한참하다가 좀 쉬었는데 다시 할까봐요 ㅎㅎ
어떤책읽으시나 모르겠는데 원더 같은것도 좋고 저는 crying in hmart 읽는데 아 ㅠㅠ 모르는 단어 넘 많네요13. 바보
'23.5.19 12:13 PM (223.62.xxx.93)음님 제가 딱 그래요. 수능점수 좋고 ㅎ 제법 영어 잘 한다고 착각했는데 원서가 넘어가질 않아요. 문법도 분명 파악해야 문장구조가 읽히니 해석이 되더라구요. 다른 조언들도 다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감사해요.
14. 원글님
'23.5.19 12:30 PM (218.147.xxx.180)유명도서를 읽으시면 요즘은 글들을 많이 올려놓으셔서 볼게많고 특히 내가 안되는 해석은 다들 안되는지 검색하면 자료가 많을거에요
전 애들책 아까워서 읽기시작한것도 있고 너무 심오한 얘기보다 애들책 읽는게 굉장히 전환되고 좋더라구요
너무 문법적으로 막히는책 말고 쉬운책 꼼꼼히 분석하며 낭독까지 해보세요 샬롯의거미줄 읽어보셨어요? 글 잔잔하니 잘 읽히고 좋아요 그 작가 e b white 글이 참 예쁘고 좋아요 애들 초저에 읽히고 넘겼는데 제대로 안 읽었겠다싶어요 ㅎㅎ 원더나 holes 류 뉴베리책들도 읽고 닐 게이먼 책도 읽고 관심없던 환타지소설도 퍼시잭슨 해리포터도 ㅎ 뭐든 읽음 좋아요15. 제노비아
'23.5.19 12:33 PM (118.235.xxx.89)영어원서 도움 감사합니다
16. 예전
'23.5.19 12:51 PM (113.161.xxx.234)제가 첨 읽을때 생각 나네요. 4달 걸렸어요. 하지만 제일 첫 50페이지 정도가 제일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그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읽을때보다 훨씬 이해도 잘되고 1달 걸렸어요. 그 다음 다른 책 읽을땐 2주 정도..
처음에 어렵지만 정체하고 단어 찾아보시지 마시고 그냥 넘기면서 읽으세요. 그리고 또 다시 처음부터 읽으세요. 부쩍 실력이 늘어 있는걸 체감하실 거에요.17. ...
'23.5.19 12:58 PM (1.241.xxx.220)원글님 같은 경우가 많대요. 저도 그렇고.. 우리가 배운 것과 달리 원서나 영어로 미드 같은걸 보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이런 얘기도 제가 말씀드린 유투브에 딱 있어요. 이해가 안가는 것도 어느 수준에서 안가는 걸 읽어야 한다 등등.. 넘 제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 유투브라 너무 강추를;;;
18. 바보
'23.5.19 1:09 PM (118.221.xxx.26)네네. 유튭 찾아 볼게요. 다들 정성스레 조언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해요.
19. ㅇㅇ
'23.5.19 1:41 PM (39.17.xxx.183)저도 영어공부중인데, 아이들책 챕터북 읽어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전화영어 주 3회 20분하는데 차라리 회화학원보단 전화영어가 좋더라구요.
20. ...
'23.5.19 1:43 PM (142.116.xxx.168)영어성경읽기도 괜찮을까요?
21. 무슨 책
'23.5.19 3:10 PM (218.39.xxx.66)읽으세요 ?
추리소설이나 로맨스 물으 그나마 쉽게 읽혀요
자기 한글 독서 수준 책을 읽으시면 당연 어렵죠
우리가 구사할 수 있는 영어는 중학생 수준이거늘
수능영어는 지문이 짧잖아요22. 성경비추
'23.5.19 4:59 PM (211.250.xxx.112)영어성경 비추입니다.저기 위에 덧글에서 영어의 리듬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우리가 문법이라고 아는 것도 리듬을 반영한거예요. 이 리듬을 익히려면 오디오북이 좋아요. 원서를 펼쳐놓고 원어민이 읽어주는걸 듣고 책을 보고 따라 읽는거죠. 우리말에 끊어 읽기가 있듯이 영어도 끊어읽기가 있어요. 이 끊어읽는 토막이 문법단위거든요. that의 다양한 역할에 따라 끊어읽는 법..강약을 주는 법..다 달라요.
쉽고 재미있는 원서를 오디오북과 같이 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수능영어는 영어의 아주 좁은 쟝르입니다. 액션영화만 보던 사람은 예술영화를 이해 못하지요? 예술영화만 보던 사람은 액션영화를 보면 뭔짓거리냐 싶겠지요
수능영어는 영어라는 기호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지, 언어 자체에 포커스가 있지는 않아요. 언어 자체의 리듬감을 알면..그게 영어의 감이지요.23. ..
'23.5.19 5:36 PM (180.69.xxx.29)문장속에 유추할 단어가 너무 많으면 한단계 아래 책을 선택하심이 ..
24. 흠흠
'23.5.19 5:58 PM (112.169.xxx.231)댓글들이 넘 도움되네요..저도 원서읽기할까 생각중이거든요
25. ,,,
'23.5.19 6:32 PM (119.64.xxx.125)영어 원서 읽기
26. 동글맘
'23.5.19 9:53 PM (121.131.xxx.206)에궁… 제가 과외 해드리고 싶네요
전 영어 원서를 막힘없이 읽는 편이라 원서 읽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 돈 받고 가르치고 싶은데 그걸 돈 주고 배우려는 어른은 없겠죠?ㅠㅠ27. ...
'23.5.20 4:15 AM (142.116.xxx.168)동글맘님, 유튜브를 해보세요.
28. ㄱㄴㄷㅈ
'23.5.20 7:16 AM (116.40.xxx.16)영어 원서 읽기 고맙습니다
29. ..
'23.5.20 12:32 PM (218.208.xxx.87)영어 원서 읽기 참고합니다
30. 와
'23.8.18 1:32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이렇게 좋은 원글 댓글을 이제야 발견하고 뒤늦게 댓글 보태네요.
저도 원서 읽다가 그냥 외롭고 답답해서 검색해보았는데 좋은 댓글에 도움많이 받고 가요. (보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와 실력인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학력고사 새대라 학교 영어시간에서도 뒤에서 부터 올려 해석하는걸 배운 세대에요.ㅠㅠ 독해가 늦을수밖에 없죠.ㅠㅠ
한동안 비슷한 고민하다가 유튜브와 각종 블로그를 찾아보았는데 그 압축된 방법이 지금 이 댓글에 다 있네요.^^ 역시 82님들은 만물백과사전 입니다.^^
저도 저 윗분 댓글처럼 원더 여러번 반복했고 같은 책을 두권 샀어요.
한권에는 메모하고 단어 줄긋고
한권은 낙서 한줄 없이 새것이구요. 두번째 책을 읽으면서 나름 발음과 독해력이 많이 교정되는것을 느꼈어요. 저는 영어원서 읽을때 늘 큰소리로 낭독을 하는데 (이것도 어느 블로그 보고 배운것이에요.) 발음 교정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이 경우 유투브 등에서 친절한 원어민들이 책읽기를 해준 영상을 다운받아 따라 했어요. 이 방법 강추입니다. 그리고 유튜버들 감사...^^
쉬운 책들은 반복해서 읽는데 기초를 세우는데 중요하다는데 많이 동감해요. 별의별 방법 다 해보았지만 이 방법이 가끔 지루하다는것만 빼면 제일 효과가 있었던것같아요.
전 뉴스 받아쓰기도 해보았는데
제게는 최악의 공부방법 이었어요.
그것도 해보고 나니 배우게 된 결과이겠지만요.
원글님 지치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좋은 결과 맺으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저는 요즘 'A long walk to water'를 읽고 있어요. 쉽고 얇고 잔잔한 책이라 추천 드립니다.
저 윗님 댓글에 있는 'Caying in the H-mart' 제게는 단어가 너무 어렵더군요. 사놓고 나중에 볼책으로...^^
글이 반가워서 뒤늦게 댓글 답니다.^^31. ㅁㅁ
'23.9.30 8:10 AM (106.102.xxx.187)원서읽기 좋은댓글들 감사합니다.
다들 내공 짱짱하시네요.
82가 변했구나 싶다가도 이런 진심 댓글들에 감동받아 떠나질 못하는....(뜬금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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