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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을 알았는데

지나다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23-05-18 10:30:43
2남 1녀중 장녀에요.

장남바라기인 부모한테서 막내 남동생이

하다 너무 힘들어서 의절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막내 남동생이 너무 아쉬운 모양입니다.

장남은 이혼한상태고

막내 남동생은 의절한 상태다 보니

중간에 제가 후덕하지 못해 가족을 못 이끈다고 자꾸 제탓을 하시네요 ㅠㅠ 

며칠전 뜬금없이 기차표를 예매해달라고 하셔서

아무래도 막내 남동생이나 무슨 다른 일 있겠거니하고

예매해드렸는데

저녁 7사40분이 되어서 전화가 오네요.

엄마 왔는데 저녁 먹자고 그래서 저희 지금 벌써 저녁 먹었다고 하니

화를 화를 내셨거든요.

오늘 막내 남동생과 이야기하다 

막내 남동생을 만나려고 했던 건데 막내 남동생이 거절하자 

저희에게 전화했다가 우리마저 거절하게 되니 화를 있는 대로 다 내셨다는 것을 아니

기분이 정말 한마디로 개떡 같네요. ㅠㅠ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난 뭔가 싶네요 ㅠㅠ 

제가 알았다는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네요.

IP : 119.203.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8 10:40 AM (221.157.xxx.127)

    그냥 신경을끄세요 무대응이 제일입디다

  • 2. 원글
    '23.5.18 10:41 AM (119.203.xxx.70)

    네.... ㅠㅠ 맞네요. 무대응이 제일인거 같은데 마음이 힘드네요

    왜 제게 모든 감정을 다 해소하려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3. ...
    '23.5.18 10:48 AM (175.123.xxx.105)

    이해안가는게 당연하죠.
    원글님도 거리를 두세요.
    전화오면 밖이다 다시한다 하시고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마시고 담담하게 건조하게 대답하고 거절하세요.
    화내시면 진정되면 전화하시라고 하고 끊으세요.

  • 4. como
    '23.5.18 11:06 AM (182.230.xxx.93)

    자식 모두가 멀리서 온 부모를 거절하는것도
    참...평범하진않네요..
    그려러니..가 전혀 안되나봐요

  • 5. 원글
    '23.5.18 11:08 AM (119.203.xxx.70)



    답글 달아주시고 제가 거리 두는 게 답이라는 거 재차 확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복 받으실 거예요.

  • 6. 원글
    '23.5.18 11:24 AM (119.203.xxx.70)

    182님

    평범하지 않으신 분이시니까요.

    남동생 만나러 와 놓고 먼저 제게 만남을 주선 시켜 달라던지 아니면 같이 저녁을 하자는 소리는 1도 없다

    다 늦은 시간에 뜬금없이 전화를 하니 못 만난다 이야기 한거고요.

    뭐 사연은 깊지만 의절한 남동생 만나려고 하는 이유도 나 모르게 돈 천만원 빌려준 것에 대한 공치사를 받기

    위한 거라는 거 알아서 였어요. ㅠㅠ

  • 7. ---
    '23.5.18 12:58 PM (112.169.xxx.139)

    원글님 글 읽으니 부모님이 대충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 되어요.
    잘난 자식 못난 자식 있고, 잘풀린 자식 안풀린 자식있는데
    그걸 누구 탓 누구 원망하는 부모는..아무리 부모라고 해도..받아들일수가 없지요.
    부모와 경계를 명확히 하셔야 앞으로도 관계가 유지되지
    이 상황에서 마냥 받아주면 상태는 더 심각해 질겁니다.
    이제 내 인생을 살아가야지 우리나라는 너무 얽히고 섥혔지요. 182 댓글 처럼....

  • 8. 원글
    '23.5.18 3:44 PM (119.203.xxx.70)

    네....

    저도 이제 더 이상 받아주지 않으려고요. 가족 위해 애를 아무리 써도 그건 당연한거고 그거 외에

    더 바래고 오히려 제 덕에 덕을 본 동생들은 그 어떤 고마움도 몰라하고 그거 역시 당연하게 여기고

    부모들은 남동생들에게만 절절 매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경계를 지어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 9. ㅇㅇ
    '23.5.18 5:15 PM (61.254.xxx.88)

    너무 힘드시겠어요. 부모가 아니라 아기네요. 얼마나 허무하고 기가막히세요.
    이래서 첫단추 (부부와 장남/녀) 관계가 정말 중요해요
    첫단추에서 밸런스가 좋으면 밑으로도 괜찮은데
    장남한테 엎어진 부모는 다른 형제에게도 독이더라고요

  • 10. 원글
    '23.5.20 1:49 AM (220.83.xxx.36)

    장남바라기는 답도 없어요.

    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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