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가자는 아이 너무힘드네요
3시퇴근하고 7시까지 놀이터로
끌려다녀요ㅠ
하필이면 같은나이 친한애엄마가 여왕벌ㅠㅠ
극강 I에 저질체력엄마는
친구엄마들 스몰톡도 괴롭고ㅠ
저질체력이라 더욵날씨도힘들고ㅠ
외동둔죄인이려니 해야겠죠..
놀이터 느무싫어요ㅠ
1. ㅠ
'23.5.17 9:33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저도 그 고난의 시절을 지나왔네요
좀만 참고 버티세요 애는 놀이터에서 놀아야하고 그 시간이 길지 않더라고요 금세 커서 고학년만 되도 알아서 친구 사귀고요 저희는 중학교 때 이사 나와서 지금 반모임도 없고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으니 넘넘 편해요2. Mmm
'23.5.17 9:37 PM (70.106.xxx.253)오죽하면 놀이터 노역이라고 하죠 ㅜ
땡볕아래 모기 벌레 뜯겨가며 ㅜ
더군다나 파워 인팁인 저는 멍때리며 애 쫓아다니는거 세상 싫었어요
어쩌겠나요 .. 일년만 더 버티세요3. ㅠ
'23.5.17 9:49 PM (112.152.xxx.59)애가몇살인가요
공감하고갑니다ㅜ4. ......
'23.5.17 10:17 PM (14.50.xxx.31) - 삭제된댓글그거 벌서는 거라잖아요.
근데 지나고보면 그게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아요.
엄마 옆에 있고 맘에 맞는다면 친구들과 신나게 안전하게 놀고요..
저 초1 부터 초6까지 그렇게 쫓아다녔어요...
아이들이 좀 순진? 순수한 편이라 초6에도 놀이터에서 몇 시간을 놀았어요..
그 때 모인 친구들이 5-6명....
코로나 전이라 아이들이랑 놀이터 옆 정자에서 음식 시켜서 같이 먹고...간식도 서로 나누어 먹고
서로 예의?차리는 사이들이라 서로 집에는 안 들어갔어요...
그렇게 놀이터..축구장...주말에는 숲체험.....그러다 좀 크면..시립수영장, 배드맨턴, 탁구장, 보드게임장....
이제는 좀 커서 볼링장, 롤러장....엄마들이 다 따라다녔어요....저희는 주말에 만나면 아침 9시에 만나서 밤 10시에 집에 들어갔어요. 저녁에는 동네 고기집 야외 테이블에서 밥 먹고,,,,인근 공원가서 애들 놀고...진짜 초등때 원없이 놀았어요....엄마들 교육관도 비슷해서 지금 중등인데 다들 2g폰에 지금도 여자남자 할 거 없이 같이 축구장,볼링장,롤러장...영화관 그렇게 다녀요...그냥 쓰다보니 길어졌네요..아이는 자기처럼 신나게 잘 지낸 초등아이들은 없었을 거라 해요....그래도 다들 집에서 최소한의 학습, 구몬, 영어단어 외우기, 책읽기 이 3개만 놓치지 않고 했고,, 다들 지금 중학교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결론은...아이를 위해서 영양제 드시고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