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진짜 남편이 확 죽었음 좋겠어요

[인간도 아녀]

입시생 수능 뒷바라지로 힘든데 돈도 안 주고 저런 새끼는 진짜 죽었음 좋겠어요. 제가 버는 걸로 생활하는데 애는 공부한답시고 상전이고 진짜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갑니다.

[ㅠ]

그 마음 이해는 가나
이런 말 함부로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ㅇ]

훌륭하신 분이네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ㅠㅠ

[ㅡㅡ]

니 남편한테 하세요
괜한 사람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아는분]

남편들이 갑자기 죽었어요
막상 죽으니깐 너무 슬퍼하던데..
평소 두분다 사이안좋았음에도

[ㅇㅇ]

https://youtube.com/shorts/u9-21lDEa-g?feature=share

ㄴㅈㅅ은 영원하지 않은 문제를
영원한 해결책으로 푸는 격

모든건 지나갑니다.
없는셈치시고 지나가시길

[...]

여기다 대고 잘난척하는 댓글은 뭠

[오죽하면..]

위로드려요..

[...]

막상 죽으니깐 너무 슬퍼하던데 ...??
정말요?? 밤에 잠자기전 불끄고 이불 속네서 미소 짓지 않았을까요?

[이러다 미칠듯]

잘 살다가 폭망하니 더 괴롭네요. 가난이 뭔지 모르다 천벌받은 느낌이에요.

[제가 먼저 죽을듯]

분하고 화나고 좌골신경통에 오십견에 편두통에~;;;; 사느니 죽지요.

[..]

그정도면 이혼할듯 싶네요. 죽는거 보다는 더쉽게 안보죠.사람 죽는게 쉽나요

[...]

에휴. 그마음 뭔지 알아요. 진짜 오죽하면 저런 소리 나오겠어요. 못되먹은 댓글은 무시하세요.

[221]

님은 안 낳은게 아니라 못 낳은거 같은데요.

[제가 생활비로]

벌어서 애 둘 먹여살리는데요. 한계가 있잖아요. 날도 더운데 진짜 한강에 빠지고싶어요. 제 몸이라도 건강하면 참고 살텐데 와! 이건 형벌이네요.

[그냔]

남편이니까 그나마 참을 때도 있고
남편이니까 지긋지긋하게 미울때도 있고
남편이니까 너밖에 없을 때도 있고
늘 그렇죠

[..]

이 시기 잘 견디시면
좋은 날도 꼭 옵니다

[..]

에궁.. 얼마나 힘들면 그러실까..
방법은 그냥 이기적으로 살면서 오로지 원글님만을 위한 위안거리를 찾으세요.. 제가 저를 그렇게 달래며 살고 있네요 ㅠ

[ㅇㅇㅇ]

심정은 이해해요
폭망 전 여유로울땐 남편 역할이 컸던거 아닌가요
망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돈쌓아두고 안주는거면 욕할테지만 없어서 못주는거면 ...
이또한 지나가길 바랍니다

[Oo]

몸은 아파서 힘들고
상황은 안좋은데 남편까지 힘들게하니
지금 사는 여기가 지옥인가 싶고
몸과 마음이 오죽하실까 싶네요.
잘 지나가길 바래요

[....]

일안하는 남자들 대부분 살림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던데..분리하면 안되려나요.
아님 이것저것 다 시켜먹으세요.
몸도 안좋으신데... 집안일이라도 다 해야죠. 남편이..

[진짜]

그냥버리시면 안될까요

[ㅜㅜ]

그래도 ... 죽는 얘기는 하지 말기로 해요 ㅜㅜ
너무 힘드시죠? 이 또한 지나갈 거예요.

[ㅁㅇㅁㅁ]

폭망 전 여유로울땐 남편 역할이 컸던거 아닌가요
망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돈쌓아두고 안주는거면 욕할테지만 없어서 못주는거면 ...
이또한 지나가길 바랍니다22222

[ᆢ]

죽이세요ㅋ
바늘로 죽을때까지 콕콕
아니면 당뇨식 고칼로리식
등등 방법 많은데요

[12]

폭망 전 여유로울땐 남편 역할이 컸던거 아닌가요
망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돈쌓아두고 안주는거면 욕할테지만 없어서 못주는거면 ...
이또한 지나가길 바랍니다33333

[..]

없어서 못주는거 아닌가요?

[흠]

거의 비슷한 놈 또 있습니다 결혼 내내 돈사고 종종 치다 이번에 크게 대차게 말아먹었네요 가난해졌네요 완전 심정 이해갑니다 얼마나 힘드실까
힘내세요

[수국]

토닥토닥
원글님 상황이 계속해서 나아지길 바랍니다

[진짜 그러다]

죽으면 나때문에 죽었나 싶어서
울고불고 합니다.

[...]

울고불고할지 아닐지 어떻게 알고 단정적인지...
저 아는 분은
남편죽고 감사합니다 기도가 절로 나왔다고 하던데요
나한테도 이런 좋은날이 오긴 오는구나 엄청 즐겁게 살고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한 분은 남편장례식장에서 좋아죽는 표정 못 감추던데요
어지간히 속썩이고 힘들게 했어야말이죠

[ㄴ그냥 죽으면]

웃음 나올지 몰라도 이렇게 죽으라고 빌다가 죽으면 죄책감때문에 울고불고 한다구요.

[..]

네.. 저도 그새끼 죽었음 좋겠고, 내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라 이혼소송중입니다.
애들 델고 나와 고생중인데,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천국이네요. 거의다 왔습니다.
꼬박 1년반 걸렸어요..
변호사님이 잘하면 다음달쯤 끝날수 있을것 같다네요.

[...]

극단적인 제목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힘드시면이라는
맘이 더 커지네요.

힘드셔도 한번 살아봅시다.
그리고 나중에 여기 다시 글 올려주세요.
잘 견뎠다고, 살만하다고. 꼭요.
날도 꾸물거리네요.
원글님 처럼 저도 괴로워서 맘,말 보태봅니다.

[starship]

니 남편한테 하세요
괜한 사람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221.140.xxx.139)
---------------------------------

이 댓글 쓴 사람 나중에라도 글썼을때 악플 천개 받기를. 아주 심보가 못된 공감능력없는 싸패네.

[....]

니 남편한테 하세요
괜한 사람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221.140.xxx.139)

ㅡㅡ
저도 이 댓글 박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는 사람 같은데
공감안가면 넘기지 게시판에서 훈수질일까요.
주변에 사람없다고 투걸거릴 시간에 본인 인성이나 돌아보세요.

[......]

제 생각에도 님의 평안을 위해서
그냥 버리심이.....
어디서 그러더라고요
힘들게 했던 관계가 정리되면 그때부터 운이 확 트이는 경우가 많다고요
너무 힘드시면 그냥 버리세요

[참나]

니 남편한테 하세요
괜한 사람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221.140.xxx.139)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보세요. 그냥 패스하시던지요. 공감능력 제로시네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제가 가장입니다.
큰아이 3수ㅡ열심히 않는데 우겨서 ㅠ
둘째아들 가슴아픈 자식입니다.
전 오랜세월 그래왔고,
님은 갑자기 힘들어져서겠지만,

전 운동 열심히 하고 책도 읽고 나만의 재미를 찾으려 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더라구요.
전 제자식들에게 미안합니다.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지도 않았고, 부모 선택권도 없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 두 아이 모두 병원에 다닙니다.
우리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