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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귀신이 보이지는 않아도, 느껴지시는 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5,086
작성일 : 2023-05-16 21:38:58
제가 그래요.

귀신이 보이지는 않지만 (귀신 매우 싫어함)

느껴져요.

특히나 술마셨을 때요.

거의 신내림 수준으로 뭔가를 맞추기도 하고

예민해져요.

거짓말하는 사람, 사기꾼도 잘 알아채고.

사람의 진심이 읽혀지기도 하고.

어떤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해요.

내가 뭔가 잘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갑자기 느끼기도 하고 그래요.

사람 인기척이랑, 귀신 느낌? 그런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귀신이 있고, 악한 귀신이 있고 그래요.

저희 외가쪽으로 박수무당이 계신데.

저는 꿈이 그렇게 잘 맞아요.

뭔가 어떨 땐. 귀신이 도와주는 거 같기도 해요.

대중교통 타고 멀리 갈 때. 내리기 전에 그냥 누가

툭 치는 느낌이 들어서 한 정거장 쯤 전에 깨요

신내림 그런거 받을 사람은 아니래요.

제가 오감이 다 많이 예민한 편이에요.

저 같은 분들 있으시죠?

IP : 106.102.xxx.8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6 9:42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요
    원글님 얘기 더 해주세요

  • 2. ...
    '23.5.16 9:43 PM (1.232.xxx.61)

    신기해요.
    둔탱이라 저는 ㅎㅎ

  • 3. 일상에
    '23.5.16 9:50 PM (211.206.xxx.180)

    그럼 귀신들이 많아요? 우리 귀신과 공존하나요?
    곧 샤워할 건데 하기 싫어지네요.. ㅠ
    언니 단짝 중에 원글님 같은 분 있었어요.
    길 가다가 이상한 표정을 자주 보여서 왜 그러나 했는데
    상가집 나오기 전에 귀신들 보여서...
    진짜 코너 돌면 상가집 나옴.

  • 4. ..
    '23.5.16 9:52 PM (121.173.xxx.19)

    사주에 원진 귀문이 있거나 수다자 인가요?

  • 5. ..
    '23.5.16 9:52 PM (211.234.xxx.110)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보고싶어요…귀신이라두 제 눈에 보였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리운 우리 엄마..전엔 귀신 존재 자체를 부정했는데, 엄마 돌아가시고는 이젠 무서울 게 하나 없네요..

  • 6. 오 신기
    '23.5.16 10:02 PM (175.223.xxx.63)

    신기하고 재밌어요

    더더더 얘기해주셔요~~

  • 7. ㄴㄷ
    '23.5.16 10:25 PM (211.112.xxx.173)

    저는 귀신은 아닌데 남들 태몽을 기가막히게 꿔요.
    꼭 새벽녘에 꾸는데 너무 잘 맞아서 소름 돋아요.
    좀 으스스 하고 싫더라구요.
    이제는 예수님 믿고 크리스챤이 되니 그런 현상이
    딱 끊어진것도 신기하구요.

  • 8.
    '23.5.16 10:30 PM (223.38.xxx.84)

    신기하네요 돌비공포라디오 에서 님 같은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사연 들었어요

  • 9. ..
    '23.5.16 11:00 PM (211.234.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본 적은 없는데 자다가 가위눌릴 때 느낌으로 공격당하는 걸 느껴요. 누르고 찌르고 -_-

  • 10. 영통
    '23.5.16 11:11 PM (124.50.xxx.206)

    느낀 적 있어오. 친구와 동시에..

  • 11. 스님이자 신자들중
    '23.5.16 11:1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귀신보고 대화하는 분들 계십니다.
    전생도 잘보시고.
    무당들은 안볼려고 해도 보이는데 이 분들은 마음먹고 볼려고
    해야 보인다는 차이죠.

  • 12.
    '23.5.16 11:24 PM (121.160.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귀신 말고 기운을 좀 느낍니다.
    몇년전에 이사하려고 집을 보러 다니다가 어느 집에 갔는데
    문간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중에 누가 내 머리를 꽉 쥔듯이 누르는 느낌에 술 많이 마신것처럼 어지러운 적이 있거든요.
    아파트였는데 그러고보니 그집 부인이 외모며 느낌이 무당같고 제가 본 방은 고가구로 채운 응접실이었거든요.
    나와서도 두시간 가까이 어지러웠어요.
    집을 시세보다 훨씬 싸게 내놓은게 다 이유가 있었던건가 싶었어요.
    가격 위치 좋았는데 깔끔히 포기했죠.

  • 13. ㄱㄴ
    '23.5.17 12:30 AM (210.222.xxx.250)

    전 천주교지만. 예지몽꾸구요
    안좋은느낌 쌔한느낌 잘맞아요

  • 14. ...
    '23.5.17 12:45 AM (218.55.xxx.242)

    한 정거장 전 쯤 깨는건 흔하지 않나요
    신기하게 내릴때 되면 탁 깨는데 전혀 신끼 없어요

  • 15. —-/
    '23.5.17 12:53 AM (118.235.xxx.19)

    거짓말 사기꾼 진심 ㅋ 그런건 누구나 다 느끼지 않아요?
    그런거 못 느끼는 사람들은 욕심 많고 촉 안좋은 좀 혼탁한 부류들이긴 한데 저런거 느낀다고 귀신이라는 분이면 감이
    좋지는 않으신듯…

  • 16. —-/
    '23.5.17 12:56 AM (118.235.xxx.143)

    동물들도 지진 태풍 오기 전에 미리 알듯 사람도 당연히 여러가지
    기운을 느끼죠 근데 그게 뭐 귀신이겠어요 촉 좋고 소위 맑단 사람은 많은데 사람은 누구나 느낌이 있어요 근데 그 정도나 방향은 다 다르기도 한데, 보통 자기가 촉 좋다 감 좋다는 사람들은 실재론 별로 안그렇더라고요. 진짜 그런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 잘 안해요

  • 17. 저는
    '23.5.17 1:11 AM (14.46.xxx.144)

    실제로 봤어요. 친구들과 셋이서 동시에...

  • 18.
    '23.5.17 5:19 A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닭날 술 마시면 꼭 만취하게 만드는 너ㆍ귀신ㆍ
    닭날 ‥술 안마심ㆍ
    자유귀문이 열리는 날ㆍ

  • 19. 오신기
    '23.5.17 7:28 AM (211.49.xxx.99)

    더 얘기해주세요 신기해요~

  • 20. ..
    '23.5.17 7:52 AM (125.181.xxx.201)

    님같은 분이면 술 많이 안 드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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