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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가 바뀌고 보니 '스승의 은혜'만큼 웃긴 노래도 없는 듯

ㅇㅇ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23-05-16 08:38:19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 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모든 선생님들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있는것은 아니에요.
일부라고하기엔 나쁜 선생님들이 너무 많았고
가사 자체도 참 민망하며 오그라들고
뭔 사이비 교주를 향한 찬양가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IP : 156.146.xxx.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6 8:39 AM (125.186.xxx.182)

    스승이 교주인가
    공자인가 맹자인가
    싶은 노래네요

  • 2.
    '23.5.16 8:39 AM (58.148.xxx.110)

    그거야 어버이 은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기 보니 남만도 못한 부모 천지더만요
    저도 모든 부모를 비하하려는건 아닙니다

  • 3. .....
    '23.5.16 8:41 AM (211.246.xxx.239)

    그거야 어버이 은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기 보니 남만도 못한 부모 천지더만요
    저도 모든 부모를 비하하려는건 아닙니다 222222222

  • 4. ..
    '23.5.16 8:42 AM (116.204.xxx.153)

    유교적 가르침이죠.
    국교가 유교였던 나라니까요

  • 5. 그래서
    '23.5.16 8:44 AM (218.53.xxx.110)

    스승의 날 일년에 한 번 띄워주려고 부르는 노래 아닐까요 ㅎ 요새 누가 선생님을 존경할까 싶지만 20년 전에도 고등때는 애들이 선생님 이름 불러가며 저런 마음 갖기 어려웠어요. 고등때 선생들 생각하면 존경은 무리고 좋아할만한 선생님들 일부, 인간적인면에서 이해되고 안스러웠던 선생님들 일부, 영혼없고 학생에 애정없는 직장인들, 나머지는 그냥 참 별로인 어른들이라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없을만한 사람들 그렇게 나뉘었던 것 같아요

  • 6. 그럼에도불구하고
    '23.5.16 8:47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매년 이런 노래 들으면 눈이 시큰한 1인 ㅎㅎ

  • 7. ....
    '23.5.16 8:47 AM (221.165.xxx.251)

    별생각없이 불렀는데 이렇게 보니 웃기긴하네요. 2절,3절로 갈수록 무슨 예수 찬양 이런것도 아니고..ㅎㅎ
    그래서 그런가 요즘애들은 스승의날 노래 안부르던데요. 학교에서 시키기도 민망할테구요.

  • 8. ㅇㅇ
    '23.5.16 8:48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수백명의 선생을 거치는 동안 스승은 없었다는게 결론
    그흔한 선생님중 스승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은 없는게 현실

  • 9. ㅎㅎㅎ
    '23.5.16 8:49 AM (125.128.xxx.85)

    가사 3절까지 있다니...놀랍~
    스승이 요즘 있나요? 말이 안되죠.
    저 노래 듣고 있으면 스승 입장도 찔릴듯..

  • 10. ,,,,
    '23.5.16 8:54 AM (59.22.xxx.254)

    옛날에는 너무 과했고 지금은 너무 못 미치는듯 하고...선생님이나 제자나 서로 중간만 가도 좋을텐데 너무 극과극을 보네요

  • 11. 예전
    '23.5.16 8:59 AM (183.104.xxx.135)

    선생님들 요즘 세상 같음 감옥갈 사람 80프로 이상일듯해요

  • 12. 22222
    '23.5.16 9:08 AM (222.235.xxx.193)

    안웃어준다고 교사 고소하는 세상에 좀 불러줘야 하는 노래 아닌가 싶네요

    사람들이 중간이 없어

  • 13. ㅇㅇ
    '23.5.16 9:08 AM (182.216.xxx.211)

    3절은 충효사상의 일부인 게 너무 티나지만 1, 2절은 뭐 괜찮은 듯.
    인격 전혀 없는 샘도 만났지만 저는 중딩 때 그래도 참 좋은 샘
    만났어요.
    욕 나오는 샘 말고 정말 좋은 분들 많은 것도 사실.
    뜬금없이 이기붕 마누라 박마리아도 선교사가 미국 유학도 시켜줬잖아요.
    그 당시 가난한 집안이었는데…
    이 경우는 스승의 선의가 악마를 키운…

  • 14. ..
    '23.5.16 9:10 AM (112.223.xxx.58)

    더 웃긴건 저 노래를 불러주던 시절의에는
    마대자루로 맞고 공공연하게 촌지주고 차별받던 시절이었다는거죠

  • 15. .....
    '23.5.16 9:12 AM (211.221.xxx.167)

    요즘 사람들은 특히 요즘 부모들은 저 스승의 은혜란 노래
    좀 외우고 되새겨야할듯.
    선생을 지 발 아래 막부려도 되는 서비스직 정도로 여기는데
    그럴수록 내 애가 희생된다는 생각을 왜 못할까요?

  • 16.
    '23.5.16 9:39 AM (221.143.xxx.13)

    훌륭한 스승도 분명 있었죠
    저런 노래가 어울릴만한.
    안 그런 선생도 저 노래 들으며 한번쯤 스승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것도 노래에 의미가 있을 듯요.
    오히려 황당한 노래는 새마을 노래죠.
    한꺼번에 농촌을 갈아엎자는 노래를
    선두로 농촌을 없애고 도시빈민만 양산.

  • 17. 그렇게 따지면
    '23.5.16 9:41 AM (118.235.xxx.194)

    국기에 대한 맹세는 괜찮아요?
    전형적인 제국주의 전체주의

  • 18. ...
    '23.5.16 9:49 AM (112.161.xxx.251)

    교권은 무슨.
    높은 권위를 갖고 있을 때 개처럼 굴었던 게 우리나라 선생들이에요.
    지금도 생각할 때마다 패죽이고 싶은 선생들 많아요.
    이름도 잊지 않고 틈날 때마다 저주해요.
    이종익, 안일용, 한을수.
    우리나라 선생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건 자업자득이고, 더 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 19. ss
    '23.5.16 10:07 AM (14.52.xxx.109)

    저 가사가 좀 오버이긴 하지만요
    애기때부터 어린이집이며 학교에 훈육이며 양육 위탁해놓고
    집에서 편하게 웹서핑하며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선생 욕하는데 요즘 가정 교육이 더 무너진 것 같아서요 ㅎㅎ

  • 20. 진짜
    '23.5.16 11:03 AM (106.101.xxx.119) - 삭제된댓글

    오버스럽네요
    요즘도 저 노래 학교에서 부르나요?궁금

  • 21. ㅡㅡ
    '23.5.16 11:31 AM (211.36.xxx.201)

    공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 학생회 하는 고딩 딸 이야기 들으니

    어제아침 6시30분에 집에서 나가 7시에 등교
    금욜 저녁에 학교 건물 입구 꾸미고 왔지만
    아침에 풍선 40개 불어서 더 꾸미고
    들어오는 샘들께 환호 인사하고
    샘들 너무 행복해하고 지나갔다가 다시 와서
    또 환호받고 사진 찍고 했대요
    힘들었지만 좋았다고

    듣는 제가 흐뭇하더라고요
    좋은 샘들도 아직 많습니다

  • 22. ...
    '23.5.16 12:06 PM (124.53.xxx.243)

    진짜 선생님 있잖아요 은사님께는 불러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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