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가는게 아쉬워요

ㅇㅇ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23-05-16 00:04:11
남들이 들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할것도 딱히없는 하루였는데....
작년, 올해까지도 육체 정신..참 힘들기만 한 시간을 보내다
아직도 아프고 상황 많이 나아진것도 없는데...
오늘 지켜보시던 누가 제가 참 안스러웠는지
저의 노력의 조각들이 날아나지 않고
오늘이라는 퍼즐의 밑판에 잘 아귀가 맞아 들어가도록
살짝 밀어넣어 주신것만 같아요
내일이면 또 엇박자 나는 시간을 보내게 될까
마음이 좀 무거워져서, 잠들기가 아쉬워요
졸린데 잠투정도 아니고.. ㅜㅜ
이런 축복받은 것 마냥 기분좋은 날이어도
그냥 자는게 남는 거겠지요
IP : 125.179.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6 12:08 AM (175.223.xxx.63)

    이 글 읽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오늘을 위한 기도. 가 생각났어요

    유튜브에 이해인수녀님께서
    직접 낭독한것도 있어요

    어느부분 때문에 생각난것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행복하세요~~

  • 2. 감사합니다
    '23.5.16 12:21 AM (125.179.xxx.236)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nrNaOQPFgmE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잠자리에 들때는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자게 하소서.




    이 기도문을 만나려고
    제가 글을 올렸나 싶네요 ^^
    편히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님도 행복하세요 ~~

  • 3. 감사합니다
    '23.5.16 12:28 AM (125.179.xxx.236)

    https://youtu.be/nrNaOQPFgmE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잠을 덮게 하소서.




    이 기도문을 만나려고
    제가 글을 올렸나 싶네요 ^^
    편히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님도 행복하세요 ~~

  • 4. ...
    '23.5.16 3:36 AM (175.223.xxx.49)

    어휘력..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590 맘에드는 원피스 하나 더 사두는거 어떤가요? 15 2023/05/24 5,075
1470589 3개월된 얼린미역국 5 .. 2023/05/24 1,923
1470588 장사하는데 문신했으면 그 집은 거른다는 주제 25 ㅇㅇ 2023/05/24 5,549
1470587 티눈이나 사마귀 레이저로 빼 보신 분 3 ... 2023/05/24 1,227
1470586 수도계량기분리 비용? 1 ㅇㅇ 2023/05/24 919
1470585 옷을 사놓고 고민되네요 7 ㅇㅇ 2023/05/24 3,093
1470584 대통령실 "후쿠시마 오염수 3중 수소 양, 韓원전의 양.. 12 ... 2023/05/24 2,049
1470583 82는 첫댓글이.. 25 ... 2023/05/24 2,911
1470582 시립도서관 사물함 ... 2023/05/24 319
1470581 친구가 위암 3기라고 하네요 뭘 해주면 좋을까요 28 고향친구 2023/05/24 9,912
1470580 고1) 물리 화학에 사탐 한과목 선택한다는데 14 ㅇㅇ 2023/05/24 1,901
1470579 이런 증상은 뭘까요 3 어지러움? 2023/05/24 1,074
1470578 Mbn뉴스진행 김주하 아나운서 4 ㅓㅓ 2023/05/24 5,044
1470577 10 0524 2023/05/24 3,774
1470576 국힘 차기 대통령 후보로 한동훈 or 오세훈? 31 ㅇㅇ 2023/05/24 2,024
1470575 평범한 서울 일반고 2등급대초반 이과면 25 ㅠㅠ 2023/05/24 4,267
1470574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딸 8 ..... 2023/05/24 4,570
1470573 냉감패드 써보신 분들! 7 ㅇㅇ 2023/05/24 1,992
1470572 이 가방 40대에도 어울릴까요? 8 그냥이 2023/05/24 3,660
1470571 밥 먹을 시간 조금만 놓치면 4 .. 2023/05/24 1,675
1470570 로숑과 쇼벨 , 1980년 광주를 기록한 두 명의 외신기자 5 기레기아웃 2023/05/24 892
1470569 알라딘 중고 매입가 너무 헐값이네요 15 책팔기 2023/05/24 5,559
1470568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네요 2 미적미적 2023/05/24 2,060
1470567 저희 집에 조카가 전입을 하고싶다고 하는데요 11 궁구미 2023/05/24 9,020
1470566 백설공주 주인공은 라틴계라는데 3 ㅇㅇ 2023/05/24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