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모님 커피 나왔습니다

조회수 : 7,972
작성일 : 2023-05-14 10:21:44
초밥집 웨이팅 하길래 번호표 받고 옆 커피집에 갔는데
환갑 정도 아저씨가 주문 받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전부
번호 부르며 15번 손님 뭐뭐 나왔습니다 하는데 저만
사모님 뭐뭐 나왔습니다 하네요 ㅎㅎㅎ
제가 받아서 나오는데 초밥 먹으면서 대학생 2호한테 사모님
소리 들었다 늙어보이냐 물어보니 좋은거라는데 맞나요 ㅎ
IP : 61.77.xxx.7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5.14 10:23 A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그럼 뭐라 부를까요
    아줌마도 기분 나쁘다 언니도 기분 나쁘다 누나도 기분 나쁘다.
    대한민국 중노년 여성들은 저기요가 나은 건지...
    사모님은 양반이 맞죠.

  • 2. ..
    '23.5.14 10:25 AM (61.77.xxx.72)

    아니요 다 번호부르고 음료불렀다고요
    저만 번호를 안 불렀어요 그냥 사모님이라고 했다구요
    번호로 불렀으면 이런 글 안 썼죠

  • 3.
    '23.5.14 10:26 AM (119.70.xxx.43)

    상대방 어감이 예의 없거나 기분 나쁘지 않았다면
    손님이나 사모님이나
    신경 안 쓰이겠어요~^^;

  • 4. ㅡㅡㅡ
    '23.5.14 10:26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첫댓 왜저럼..
    혹시 옆에 가까이 있으셨나? 그럼 그리 불렀을지도 눈에 보이니까요

  • 5. ...
    '23.5.14 10:26 AM (1.235.xxx.154)

    사모님포스풍기시나요?
    똑같이 번호로 불러주는게 좋은데...

  • 6. ㅇㅇㅇ
    '23.5.14 10:26 AM (222.234.xxx.40)

    원숙미가 있으셔서요

  • 7. ..
    '23.5.14 10:27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보기에 연세가 있어보이니 나름 예의차린거 아닐까요

  • 8.
    '23.5.14 10:28 AM (175.113.xxx.252)

    나이 들어 보여서 그래요
    주로 젊은 사람 상대하다가 나이든 사람한테는 그리 하더라고요

  • 9. 추측
    '23.5.14 10:28 AM (222.233.xxx.96)

    예전에 그 사장님이 어떤일 겪어서일수도.
    중년 여성이 왜 번호로 부르냐고
    기분 나쁘다고 따진 경험같은거요.

  • 10. 첫댓
    '23.5.14 10:30 A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문해력 딸리면 댓 달지나말던가
    부지런하게 첫댓 달면서 기분나쁘게 하네요.

  • 11. ...
    '23.5.14 10:37 AM (175.223.xxx.68)

    60대 이상이신듯

  • 12. 잘될거야
    '23.5.14 10:40 AM (39.118.xxx.146)

    중년이상은 번호로 불렀을때
    빨리 안온 기억이 있어서 아닐까요 ㅎㅎ

  • 13. ..
    '23.5.14 10:45 AM (211.208.xxx.199)

    좋은 날인데 좋게 받아들이세요.

  • 14. ..
    '23.5.14 10:46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인정합시다 ㅠ

  • 15. ㅇㅇ
    '23.5.14 10:46 AM (211.196.xxx.99)

    다른 손님들보다 더 대접해 주신 거죠

  • 16. ker
    '23.5.14 11:08 AM (180.69.xxx.74)

    사장님이 60대 시라니 무심코 나왔을거에요

  • 17. 그냥
    '23.5.14 11:10 AM (14.138.xxx.159)

    나이있어 보이는데, 몇번 하기 그러니 사모님 하는 거겠죠.

  • 18. ..
    '23.5.14 11:22 AM (123.214.xxx.120)

    별 뜻 없고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빌딩 몇개는 갖고 계실듯한 떡집 사장님이 저보고 사모님 블라블라 하시는데
    뭐 기분 나쁘지 않더군요.ㅎ

  • 19. 으흑흑
    '23.5.14 11:28 AM (116.34.xxx.234)

    저도 번호로 불리고 싶습니다.
    빌어먹을 장유유서따위 꺼지라고!

  • 20. 자운영
    '23.5.14 11:35 AM (183.99.xxx.198)

    캄싸합니다 싸장님~~~

  • 21. ㅜㅜ
    '23.5.14 12:17 PM (211.36.xxx.118)

    더 대접이라고 해준거 같은데 듣기 속상한건 사실 ㅋㅋㅋㅋㅋㅋ 걍 번호로 부르시라고요 ㅋㅋㅋㅋ

  • 22. ..
    '23.5.14 1:24 PM (114.207.xxx.109)

    환갑아저씨가 반가우셨나보네요

  • 23. 에고ㅎㅎ
    '23.5.14 2:43 PM (14.5.xxx.73)

    나이가 있으신 손님이셔서
    예우 차원에서 사모님 한듯한데
    듣기 좋은 단어는 아닐것같아요ㅎ
    그래도 기운내시고?
    다음에 가시면 메뉴 받아올때
    감사합니다 어르신이라고 하세요ㅋ

  • 24. ...
    '23.5.14 5:07 PM (112.150.xxx.19)

    감사합니다 어르신 좋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439 내가 아프면 개도 아파요. 5 ... 2023/05/14 1,325
1467438 남대문 안경집들 오늘 문여는곳 있을까요 4 00 2023/05/14 779
1467437 주택 화재 보험이요.. 5 궁금해요 2023/05/14 1,017
1467436 국힘 븅딱들.... 15 2023/05/14 1,409
1467435 아직 자는 사람 있나요.. 3 명아 2023/05/14 1,625
1467434 자랑하는 사람들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32 피곤 2023/05/14 5,982
1467433 옛날엔 첩이 흔했나요? 27 ㅇㅇ 2023/05/14 6,534
1467432 아무리 맛있어도 두끼 연속은 별로네요 3 2023/05/14 2,089
1467431 소위 워싱턴 선언에 한글문서가 없어요 3 ,,, 2023/05/14 615
1467430 속 이야기를 쓰다가 그냥 다 지웠어요. 1 ㅇㅇ 2023/05/14 978
1467429 간호법이든 뭐든 하긴 해야 합니다! 28 근데요 2023/05/14 1,982
1467428 혼돈 빠진 유동규 '막 던지기'…재판장, 검찰에 '엄중 경고' 10 악마들의광란.. 2023/05/14 1,592
1467427 사모님 커피 나왔습니다 19 2023/05/14 7,972
1467426 제가 ADHD였는데요 17 .. 2023/05/14 6,105
1467425 영어 듣고 소리내어 말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하시나요? 3 소리내서 읽.. 2023/05/14 1,020
1467424 누가 한 말 일까요 5 00 2023/05/14 979
1467423 흰색가죽가방에 이염이;:: 2 ㅔㅔ 2023/05/14 848
1467422 주말아침 심심풀이) 쓸데있는 영어 잡담^^18편 -그리스 신화.. 6 TGIS 2023/05/14 899
1467421 고3 수능국어 일대일 과외 지금이라도 시켜볼까요? 15 ... 2023/05/14 2,428
1467420 40에 교정하면 힘들까요 15 Asdl 2023/05/14 2,526
1467419 쑥가루가 있어 집에서 쑥개떡을 했어요 6 .,. 2023/05/14 1,579
1467418 나혼산에서 눈치보이로 나오는 이창섭 노래 17 ... 2023/05/14 4,477
1467417 쌍꺼풀수술 많이 아픈가요 9 성형 2023/05/14 2,935
1467416 김병철씨 연기 너무 잘하네요 20 ... 2023/05/14 6,092
1467415 골프, 늘긴 할까요? 7 골프 푸념 2023/05/14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