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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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폭피해학생(꼬꼬무)
그런데 정말 저를 무너지게한건 그학교에서 5개월전인가 학폭으로 자살한 여학생얘기.. 친구가 당한 학폭을 세상에 알리려고 익명으로 적어 선생님께 전달했다는 그 여학생.. 정말 그 어린나이에 어쩜 그렇게 정의롭고 현명할수있는지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가 잘못된 어른때문에 세상을 너무 일찍 떠났다는거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ㅜ 정말 꺼억꺼억 울었어요. 남학생사건이 없었으면 이 아이의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겠죠.. 정말 두 아이의 가슴아픈 죽음에 책임져야할 인간들 모조리 까발려지고 죗값치뤘으면 좋겠습니다. 여학생 죽음도 잊혀지지 않았으면 해서 글 적어보았습니다.
1. ..
'23.5.14 12:10 AM (1.251.xxx.130)학폭전번이 그나마 그학생땜에 생긴거에여 예전엔 학폭위도 없었죠
저도 20년전 친구 단체로 컨닝한다 알렸더니 선생님 그냥 묻고 고자질한애 되어서
정말 울었던 기억이.2. -;;
'23.5.14 12:11 AM (222.104.xxx.4)벌써 12년이나 지났더군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유서를 쓰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못보는게 가장 슬프다는 막내 ㅠㅠ
여학생도 너무 안타깝고
여학생을 죽이게 한 담임 가해자를 변호한 담임
모든것을 은폐하려한 학교 다 모두다 까발려지면 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 죽는줄 . 왜 피해자들이 죽어야 하나
더 글로리같은 모범택시를 보며 응원하는 비정상 법의 잣대들3. ??
'23.5.14 12:20 AM (42.36.xxx.8) - 삭제된댓글82가 학폭가해자나 가해자 가족이 많다고 느낍니다
학폭관련글이 올라오면 현저하게 댓글이 없거나 학폭가해자를 묘하게 편드는사람들까지 있더군요
그럼 뭐합니까
하늘이 내려보고있고 그 벌을 다 받을텐데요
제가 아는 저희동네 학폭가해자 애들 다 성인됐는데 무시무시한 천벌을 받았거든요
인과응보...
그거 있더라구요4. 학교는
'23.5.14 1:50 AM (123.199.xxx.114)학폭을 덮으려고 하지 까지는 않는다는거
가해자가 이뻐서 그런게 아닙니다.
자리를 보존하기 위함일뿐
어린제자를 외면하고5. ...
'23.5.14 7:49 AM (180.71.xxx.228)가해자들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주범에 대해서는 징역 장기 4년에 단기 3년, 공범에 대해서는 징역 장기 3년 6월에 단기 3년의 형을 구형했다. 죄질이 나빠 엄벌이 필요하다는 까닭으로 구형된 것으로 법정 최고형이다. # 하지만 징역 1년 6개월 이상의 판결을 받으면 징병검사 없이 제2국민역[15]으로 전환되는(=군 면제) 것을 감안한다면 터무니없이 형량이 낮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2012년 6월 28일, 가해자들의 항소를 받아들여 각각 장기 3년과 장기 2년 6개월로 낮아졌고, 상고를 기각하고 형을 확정시켰다.
출소 후 가해자들은 개명하고 식구들과 시골로 이사갔다고만 전해졌고 그 이후의 소식은 아직까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