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mbti에 나오는 유형과 자신의 행동이 맞나요?

야밤수다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3-05-13 02:33:40
불 금에 그냥 이야기 해보고싶어서요. 속닥속닥으로요..

전 infp인데요. 다른 거보다 게으르고 어지르기만 좋아하고 정리정돈 못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돈 욕심도 별로 없고.. 진짜 사회생활을 겨우겨우하면서 사는..

아무튼 오늘 회사에서 한 댓거리를 했는데 제 선에서 볼 때 이상향을 꿈꾸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조직생활에서도요.
불의? 좀 과한 갑질에 대해선 다다다하는 용기?랄까 타협이나 현실 감각이 없어서 무대포? 
잔다르크 같은 면이 있더라구요. ㅠ 주위에선 참으라고 했는데 그게 안되어서요. 

님들은 성격유형과 맞게 행동이 나오시나요? 그냥 수다떨고싶어서요. 
IP : 118.219.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P
    '23.5.13 2:53 AM (122.32.xxx.116)

    저는 인팁인데요
    심심해서 나무위키인가? 뭐 정리된 문서 읽어봤는데
    특성은 어렸을 때 강했었고
    커서는 인팁의 문제점을 학습으로 보완하고 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절친들이 생각하는 저는 인팁이구요
    사회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인티제나 엔팁으로 보기도 합니다
    ㅎㅎㅎ

  • 2. 1112
    '23.5.13 4:34 AM (106.101.xxx.218)

    저는 isfp 넘 똑같아서 놀랐어요ㅋ
    간단요약이든 아님 특징적 그림한컷이든 다 맞아요
    Mbti가 과학적이진 않겠지만 제 성격유형에는 딱 맞는듯요

  • 3. ㅁㅁ
    '23.5.13 4:55 AM (61.85.xxx.153)

    전 intj였는데 엄청 잘 맞아서 첨에 넘 놀랐구요
    몇년지나서 다시 해보니 그사이 성격이 많이 바뀌긴 했는데 반영이 되어서 intp 나오더라구요 읽어보면 두 유형을 반씩 섞어놓으면 딱 맞아요

  • 4.
    '23.5.13 5:35 AM (211.206.xxx.180)

    제 유형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음.
    어릴 때 연예인들 토크쇼 나와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떠오르면서
    그 사람도 혹시... 하고 검색하면 여지없이 맞아서 웃었네요.

  • 5. 저도 infp
    '23.5.13 7:10 AM (223.33.xxx.44)

    원글님과 비슷해요
    정리 못하고 물욕 없고 정 많고

  • 6. ..
    '23.5.13 7:13 AM (125.181.xxx.201)

    대학다닐때 도서관에 있는 mbti관련 모든 책들 다 보고 mbti만든 사람들이 쓴 책도 봤는데요. 자기 본성이랑 관련 있고 그게 편하되 mbti를 만든 이유는 자기가 덜 쓴 방향을 더 쓰게끔 알려주고 서로를 이해하고 내게 부족한 부분을 더 노력하는거다 이랬는데 그때 진짜 동감했어요. 학교 상담실에서 비싼 돈 주고 하는 mbti검사했을때 n이랑 s 비슷하게 쓴다고 n이 좀 더 발달하긴 했지만 이랬고 인팁 잇팁인데 전 너무 맞아서 걍 저에 대해 포기하고 삽니다. 물론 제 단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 그건 부족한걸 아니까 노력이고요.
    무도할때 박명수 말이 너무 이해갔는데 잇팁인거 알고 아... 이랬고 지금은 사회화가 정말 많이 되서 중3때인 친구가 저 보고 너무 놀랍다 신기하다 이러는데 제 본질은 안 변하고 좀 사회화를 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덜 상처줄 수 있더라고요. 저는 상처 안 받아서 바꿀 생각을 안했다가 많이 바뀐거죠. 엠비티아이 만든 사람들이 융의 그림자 이론에서 영향 받았다고 했는데 그림자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인정할때 더 인간은 발전된다 이런 얘기같아요. 십년 훨씬 전에 읽은 책이라서 기억이 애매하지만...

  • 7. ..
    '23.5.13 7:17 AM (125.181.xxx.201)

    그리고 infp들의 잔다르크적 면모는 가끔 보면 놀라워요. 저렇게 자기희생을 하기에 사회가 발전하는 것 같아요. 내부고발자들 보면 속으로 infp가 아닐까 생각함.

  • 8. ..
    '23.5.13 7:21 AM (125.181.xxx.201)

    그리고 여자 잇팁 인팁이 되게 드문데 인터넷게시판에 상주하면서 사람들의 여러 면모를 보고 관찰하는 걸 좋아해서라고 들었어요.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데 인터넷게시판에서는 드글대는 여자 인팁잇팁.. 저도 82쿡 눈팅하면서 사람들의 여러 생각이나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는 걸 배우면서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이런 생각을 안하게 되고요. 현살에서 말로 싸우면 아무래도 더 수동적이고 자기주장 못하는데 여긴 익명이고 글이니까 자기 생각 욕망을 훨씬 거리낌 없이 말하잖아요. 감정표현이 별 숫자만큼 다양하다는 걸 배웠고요. 제 안의 속물성도 덕분에 알고 인지해서 좋아요.

  • 9. ..
    '23.5.13 7:27 AM (219.254.xxx.117)

    mbti 알고 깜놀했어요.
    저는 isfj인데..너무 똑같아요. 완전 게으름뱅이에다가 밖에서는 누구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사실은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는..

  • 10. 나구나
    '23.5.13 7:53 AM (121.188.xxx.245)

    물욕없는사람이라불려요.ㅎㅎㅎ진짜 물욕1도 없고 가끔 엉뚱하게(의외다라고)할말하지만 대부분은 참고 살구요. 주변 너저분 하....정많고

  • 11. 나구나
    '23.5.13 7:55 AM (121.188.xxx.245)

    남들이 뒷담하면 슬금슬금 피하게 되구요. 왠지 같이있으면 나도 동조자 같더라구요. 사회생활이 편하진 않아요. 젤 신기한 사람들이 뒷담화 엄~~~청하고 당사자앞에서 엄~~~청 상냥한거보면 우웩스럽구요.

  • 12. Infp
    '23.5.13 8:12 AM (182.221.xxx.29)

    완전동감이요
    특징이
    게으르고 욕심없다
    오지랍부리는걸 제일싫어한다
    정이 많다

  • 13. esfp
    '23.5.13 9:46 A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엣프피 인데요. 랄랄 유튜브에서 esfp인터뷰 보고 저도 잘 모르는 제 성격을 정확히 알게 되서 너무 빵터짐.
    1. 스트레스 받으면 잠온다.(현실도피) (아무리 힘든일이있어도 잘잠)
    2. 내가 좋은 것은 남에게 강요한다
    3. 좌절 없음
    4. 발등에 불을 지져야 그제서야 미룬 일을 시작.
    5. 연애에 밀당 없음. 무조건 사랑을 퍼줌.(지금도 남편을 무조건 이뻐해준다는겈ㅋㅋㅋ)
    6. 감정의 기억이 오래 가지 않음. (서운한 거 있어도 시간지나면 잊어요. 남편이 어제일은 미안하다 그러면 어제 무슨 일 있었는데? 라고 물음. 진짜 기억안나요.)

  • 14. 행복하고싶다
    '23.5.13 1:17 PM (112.150.xxx.41)

    저도 인프피인데 완전 동감이요
    다 저예요ㅜㅜ 게으름 정리못함 공상망상 미루기 끝판왕 돈관리 못함 시작은 잘하나 끝이 없음 등등..
    그리고 잔다르크적 면모 정말 있어요
    평상시엔 전혀 안그러다가 갑자기 불의를 보고 못참고 급발진..내 일이 아니더라도 그래요ㅠ
    전 인프피 싫어요 흑

  • 15.
    '23.5.13 8:15 PM (121.162.xxx.252)

    인프피 성인딸 너무 힘든 존재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고
    돈 버는대로 다 쓰고
    계획성 없고
    의지도 박약하고
    뭐라하면 욱 하고
    istj인 저랑은 상극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621 목이 붓고 감기 몸살기 남아있는데 내일 운동가도 될런지 3 .. 2023/05/21 1,015
1469620 열린음악회 3 오늘 2023/05/21 1,709
1469619 관습헌법 대한민국 흑역사 네요 6 .. 2023/05/21 1,474
1469618 요즘 당근에 내놓으면 쥐새끼 개미새끼 한마리 연락 없어요 32 ㄴㅇㄹ 2023/05/21 8,435
1469617 아래 이길여 여사 젊음 보고 의문이. 19 .. 2023/05/21 5,858
1469616 방금 열음에서 존노 외 부른 노래 5 로사 2023/05/21 1,016
1469615 부동산 중개소의 계약서 쓰기 전후 태도 변화 너무 싫어요 11 부동산 2023/05/21 2,875
1469614 갤럽, 다시 민주당이 국힘을 앞서가네요(20대 상승) 5 ... 2023/05/21 891
1469613 구준엽은 처제랑 엄청 친한가봐요.. 7 .... 2023/05/21 6,027
1469612 우리나라 G8에 가입했네요!! 21 ... 2023/05/21 7,151
1469611 번지피지오 마니 힘든가요? 4 Kl 2023/05/21 792
1469610 갤럽 - 민주당 20대 지지율 19→32% 회복세 7 갤럽 2023/05/21 1,048
1469609 영화 [문재인입니다] 보고 왔어요. 14 웃음보 2023/05/21 1,278
1469608 민주당 30대 지지율 42%→25%…'김남국 코인' 직격탄 14 2023/05/21 1,921
1469607 프라엘.더마쎄라 효과있을까요. 2 ㅇㅇ 2023/05/21 1,763
1469606 좋은 선생님 섭외했는데 아이가 시큰둥하면? 4 ㅇㅇ 2023/05/21 1,028
1469605 이길여 총장 최근 모습 46 ㅇㅇ 2023/05/21 21,097
1469604 코로나. 답레 4 마늘꽁 2023/05/21 890
1469603 홍초 음식에 어울리는 조합 있어요 ?? 1 XXX 2023/05/21 292
1469602 잠실.강남 집값 엄청 오르고 있네요 55 ㅇㅇ 2023/05/21 21,484
1469601 참 살기힘든 요즘 11 2023/05/21 4,968
1469600 이거 윤석열조롱 맞죠? 7 0000 2023/05/21 3,257
1469599 이혼 실행할 용기란.. 42 0011 2023/05/21 7,154
1469598 저녁에 빨아서 다음날까지 자연건조시키는 빨래는 원래 냄새가 .. 10 ... 2023/05/21 6,055
1469597 조계종, 대통령 눈치보기?…부처님오신날 ‘사회적 약자’ 뺐다 13 ... 2023/05/21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