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하고 했던 말을 되뇌이게 돼요
그때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그랬나
후회와 되새김을 하게 되네요
나쁜 버릇이라 바꾸고 싶은데 그 생각의
고리를 끊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사람들과의 대화가 편하고 되돌아보는
버릇을 고칠 방법이 있나요
1. ᆢ
'23.5.12 10:02 PM (121.167.xxx.120)타고난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못 고쳐요
사람을 덜 만나거나 말수 줄이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그게 상대에게 불쾌하게 했나 실수한거는 없나
하면서 되새김하게 돼요2. ..
'23.5.12 10:13 PM (124.5.xxx.99)제가 그래서 여기에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을 몇일전 해서
이걸 고칠수 있나 싶어 글올리려 했는데
제가 올린글 같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데 위로를 얻고 갑니다3. 와우
'23.5.12 10:22 PM (121.140.xxx.230)놀라워라^^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전 사람 만나고 돌아오면 제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느라 잠을 못자요. 그러다보니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게 되고 가족 친구가 별로 없네요 ^^;;;4. 제경우는
'23.5.12 10:33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상대의 말로 마음의 상처 심하게 입은 후 그랬던 것 같아요.
내가 당해보니까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말을 아끼고 조심해서 얘기해버릇하다보니 이후에는 곱씹지 않게 되더라구요.
곱씹을 필요가 없어진거죠.5. 저도
'23.5.12 11:10 PM (210.178.xxx.91)비슷해요. 얘기하고나서 내가 말실수했는지 곱씹게되네요. 남들이 나한테 말하고 행동했던것들도 자꾸 생각나구요.
만나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너무 피곤하네요6. 저도
'23.5.13 12:05 AM (123.199.xxx.114)그래요
코로나로 만나는 사람 끊기고 혼자 지내니 그런 생각이 안들어서 좋아요.
자기검열이 너무 심한거죠.
정작 상처주는 사람들은 절대 자기검열을 안하지요.7. 반대
'23.5.13 9:09 AM (223.39.xxx.113)남의 말 막하고 함부로 하던 사람이 자기 전에 자기 했던 말들 되돌아보게되어서 잠 못잔단 말 듣고 뜨악한 적 있어요
말이 너무 많은 여자였고 그 여자 주변에 누구랑 만나는지 다 알게 될 정도...
주변사람을 말할때 나쁜 사람으로 비추게 꼬아서 말하는 버릇도 있고요. 예를 들어 누구언니 옷 너무 촌스럽지 않냐. 돈도 많이 벌면서.. 거기에 동조하면. 다른 모임가서 내가 ㅇㅇ한테 그 언니 옷 촌스럽지 않냐 하니 ㅇㅇ가 뭐라고 하더라까지 떠드는 타입...
말이 많으신 편이면 말을 줄이세요.8. say7856
'23.6.23 3:05 PM (121.190.xxx.58)저도 되새김질 억수로 합니다.